♣ 취미생활 619

주촌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 - ♬약장수

9월 13일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는 김해 선지 지점 주촌농협(조합장 최종열) 3층에서 조부경 노래 교실을 운영합니다.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최종열 조합장은 노래 교실을 찾은 한 명 한 명의 회원에게 어느 때보다 더 정중히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곧 추석입니다. 회원님 댁내에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라며 눈인사를 했습니다. 이어서 매력 덩어리 조부경 노래 강사는 ‘언니들~ 와주셔서 감사해요.’ 하며 경쾌하게 노래 교실은 시작되었습니다. 조 강사는 노래 틈틈이 ‘이번 한가위에 가족 친지들과 만남을 가지면 우리 마음속에 미움도 설움도 다 던지고 손도 잡고 등도 두드리며 격려하는 행복한 만남을 가져보세요.’라며 넉넉한 만남을 부탁했습니다. 주촌농협 노래 교실 회원들의 열정은 분위기를 더 무르익도록 했습니다...

수영장, 당구장, 연지공원

9월 9일갈비뼈가 아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수영장에서 늘 하던 데로 수영을 마치고, 난 샤워만 해야 했다.휴게실에서 수다 섞은 간식을 먹는다. 물속에서도 이야기 나눌 수가 있는데도 그녀들은 커피잔 앞에서도 이야기보따리는 해도 해도 끝이 없이 쏟아진다. 그곳을 빠져나와 점심 약속 장소로 향했다.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무더위만 남긴다. 수영장 9시 친구와 샤부샤부를 먹고 그곳에서도 또 다른 이야기가 쏟아졌다.그래도 친구들이 좋다. 오후 시간이 되자 각자의 취미생활을 찾아 떠난다. 트로트 댄스, 노래 교실, 난 당구장으로~ 난 당구장에서도 그냥 선배들의 웃음소리가 정겨워 가는 것이다. 그곳에서 직접 치지 않아도 즐겁고 재미가 있다. 집으로 돌아와 가족이라고는 달랑 남편 한 명인데 그 한 명을 위해 나름대로..

스마트폰 활용법

9월 5일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후 2시 스마트폰 활용법(강사 박이진)의 강의를 듣는다. 대체로 어른들의 스마트폰을 보면 홈 화면에 같은 아이콘이 있을 때가 있다.자신도 모르게 생성되어 감당이 안 될 때가 있을 것이다.그럴 땐 겁내지 말고 차분히 없애면 된다. 먼저 이름부터 알아보자.앱스화면과 홈화면, 위젯, 고정 아이콘~ 와이파이 앱스화면과 홈화면, 고정화면은 사진을 참고한다. 사진 설명이 이해가 되었다면 앱스화면에는 새로 play스토어에서 생성한 아이콘을 비롯한 모든 아이콘이 있다. 고로 자신이 쓰고 있는 페이지에서 안 쓰거나 같은 개 여러 개 있다면 꾹 눌러 ‘홈에서 삭제’하면 되고 없으면 다시 앱스화면에서 원하는 아이콘을 꾹 눌러 ‘홈화면에 추가’하면 된다. 고로 엡스화면에 모든 아이콘이 있으므로..

포켓볼치고 곰탕도~~~

8월 31일상당히 더웠던 8월의 끝날, 모처럼의 시간을 내어 당구장을 찾았다.회원들이 많지 않았다. 다행이다 싶어 복식조에 합류되어 포켓볼을 치며 즐겁게 지냈다. 서너 게임을 하고 있을 때쯤, 부부동반 참여한 회원의 초대로 도가니 우족곰탕을 먹기 위해 생림으로 향했다. 뙤약볕 아래 초록의 나무들도 더위를 이기지 못한 듯 누렇기도 하고 시들시들 안타까웠다.주문하자 여 쥔장은 안면이 있는 분이었다. 알고 보니 조부경 노래 교실 회원이었다. 쥔장은 거리도 있고 영업을 하다 보니 쉽사리 시간이 나지 않아 지금은 다니지 못한다고 했다. 하지만, 덕분에 각각 고기 한 개 더 얻는 행운을 얻었다. 도가니 곰탕은 담백하고 구수했다. 거리가 있어 널널한 시간이 될 때 찾아가도 좋을 듯했다. ‘이 소장 부부~ 잘 먹었어요.’

주촌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 ♬니나노

8월 30일김해 선지 지점 주촌농협(조합장 최종열) 3층 조부경 노래 교실을 찾았다. 조 강사는 회원 한 명 한 명마다 손을 잡아주고 눈인사를 나누며 혹시 회원 중에 손과 눈인사를 나누지 못한 회원님들이 있다면 서운해하지 말고 '그럴 수도 있지'라고 이해해주세요 하며 기염을 토했다.  150명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정겹도록 행복한 시간으로 출발했다. 늘 그랬듯이 첫 노래는 감사함을 담은 ♬덕분에~ 노래를 부르며 회원 간에도 인사를 나누도록 했다. ♬이야. ♬남자는 말합니다, ♬내 사랑은 당신뿐이야 ♬사랑은 이런 건 가요, ♬사랑 임, ♬흙수저 ♬하늘 여행 등 등의 노래를 이어 부르며 ‘오늘 잘해봅시다.’ 하니 회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최신가요를 부르며 잊혀 가는 ♬애수의 소야곡, ♬바다가 육지라면..

단체 회식을 겸한 팔순 행사

8월 21일김해 시민스포츠센터 공사로 지난 6개월간 수영을 쉬며 혹은 타 수영장을 다니며 7월에 재개장으로 이제 안정을 찾으며 두 달이 되어간다. 회원 간에 단체 회식을 하기로 했다.회식을 준비하며 식당도 알아보고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중에 회원 3분이 올해 팔순을 맞이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난 단체 회식을 겸해 팔순 축하 행사하면 되겠다. 생각했다. 식당 예약은 김해 내동에 있는 서울 녹각삼계탕(대표 전순희)에서 하기로 예약을 했다.단체 회식 27명 삼계탕으로 정했다.  이곳 전순희 사장은 실버들의 삼계탕 가격도 선뜻 저렴하게 해준다고 했다.우리야 땡큐지만 물가상승으로 서로가 어려울 때 가격 인하라니~~ 감사했다. 그리고 케이크를 대신하여 떡도 주문하고 수박을 사기 위해 대형할인점에 들렀다. 마침 할인판..

폼만 좋으면 뭘 해

8월 17일복지관 내에서 포켓볼을 친다. 늘 재미있고 잘 수는 없지만 못 쳐도 재미있다.그런데 오늘 주말 회원들이 별로 없는 상황에 단식포켓볼을 치게 되었다. 한참을 치는 중에 옆 칸의 회원이 내게 자세가 좋다고 했다. 하자 함께 포켓볼을 치는 회원은 비아냥거리듯이 ‘자세만 멋있으면 뭘 해 잘 쳐야지.’ 했다.  난 그 말에 이어서 ‘열흘만 열심히 쳐보렵니다.’ 했다. 그러자 그녀는 ‘함 열흘 쳐보래, 되는가.’ 했다.  그냥 맥없이 하는 말이지만 자세가 좋아야 한다고들 하는데 이제 들어온 신입이 얼마나 잘 쳐야 잘 친 것이지 고약한 소리를 듣고 상당히 서운했다.  저녁에 남편과 소맥 한잔했다.그런데도 잠은 오지 않았다. 어두운 아파트 주변도 걸어 보았다. 열대야로 상당히 더웠다. 서운한 마음을 다스리며..

주촌 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하늘 여행

8월 16일김해 주촌 선지지점의 주촌농협(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선지로 58번 길 15/ 주촌면 선지리 1506-1) 3층 노래 교실(강사 조부경)을 찾았다. 음악 소리에 발걸음을 재촉하며 3층에 오르자 조부경 강사는 ‘오늘도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회원들을 일일이 반겨주었다. 회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꾸자 조 강사의 첫 곡은 무명 가수 구재영 ‘♬덕분에’로 시작했다.모두와 인사를 나누며 ‘우리 추억으로 들어가 봐요.’ 하며 ♬바닷가에 추억 ♬바위섬~~ 조 강사는 ‘앞에서 노래하는 회원들의 표정을 보면 추억에 젖어 감정이 실리는 모습에 강사로서 행복하기도 하고 혹은 슬픈 표정 등을 보며 회원이 무슨 일에 저리 슬픈 표정을 지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다.’며‘노래할 때 자신들의 모습이 예쁜지 생각하..

여주 말리기, 김해 동부복지관

8월 14일수영장을 빠져나와 뙤약볕에 이틀 말리고 식품건조기에 7시간 말린 여주를 방앗간으로 가져가 갈아왔다.  갈기 전에 한 아름이었던 여주는 방앗간 기계에서 빠져나오니 작은 병으로 두 개가 되었다. 한 병은 친구, 한 병은 친정 동생 남은 건 남편 것이다. 물론 더 말릴 예정이다.  가격이 매년 다르긴 하겠지만 사진 속 분량은 이만오천 원어치다. 장날 만 원어치 더 살 계정이다. 가격은 내년을 위해 기록해둔다. (총 삼만오천 원어치 구매) 실버아카데미 강좌가 있는 날로 방앗간에서 갈아온 여주를 가지고 복지관으로 향했다. 출출한 배 둘레를 먼저 채우고 당구장에 들어서자 당구동아리에서 아이스크림을 준비했다. 날이 상당히 더운 터라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잠시지만 더위를 식혀보자는 의도 일게다. 그렇게 더위..

주촌농협 노래 교실 – ♬살리고(박성은)

8월 9일 수영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주촌농협(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선지로 58번 길 15/ 주촌면 선지리 1506-1) 3층 강당 노래 교실을 찾았다.열심히 찾고 싶은데 자꾸 일이 생긴다. 시간을 쪼개며 쓰고 있다. 강당에 들어서자 이정선 팀장이 반겨주었다. 반가우면서 미안했다. 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많은 회원이 자리를 메꿔야 하는 걸 알기에 미안했다. 노래 강사 조부경은 하이톤의 흥분된 상태로 회원들을 맞이했다. 그래서 내가 주인공이 된 듯 더 반가웠다.  더운 여름 휴가를 마치고 그곳 피서지에서 한 번쯤을 불렀을 듯한 노래 ‘♬해변의 여인’에 이어 우리도 여행 가자며 ‘♬남자는 말합니다.’를 부르고 아이 어서 ‘♬운명 같은 여인’을 불렀다. 노래 가사마다 다 사연이 있어 내 마음을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