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김해 내동 홈플 조부경 노래 교실을 찾았다. 조부경 강사가 보이지 않았다. 궁금했다. 왜지??? '건강한 바람, 행복한 바람, 즐거운 바람~' 의 허영옥 노래 강사가 우리를 맞이했다. 사실 10월 말경 조부경 노래 교실 회원들의 베트남 여행 계획이 있었다는 걸 내가 바쁘다는 이유로 잊고 있었다. 조부경 노래 강사의 결강으로 허 강사가 투입된 것이다. 허 강사는 웃음치료사이기도 한 것 같다. 조부경 노래 강사와 강습 스타일이 달라 처음은 낯설었지만 바로 적응하며 유쾌한 박수 리듬도 타며 90여 분을 흥이 넘치는 시간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허 강사는 노래 중, 사이사이에 아랫배 힘주고~ 아랫배 힘줍니다~ 아랫배에 힘주고~~~ 우렁차고 흥겨움의 극치에 다다르도록 불러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