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1014

8월 구호품

8월 20일 상당히 더운 날씨다. 정오가 될 때쯤, 8월 구호품이 온다는 카카오톡이 날아들었다. 메시지에는 18~20시에 온다는 내용이었다.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라고 답을 했다. 난 총무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녁 18~20시에 구호품이 온다고 하니 도착하면 바로 연락할게요. 참고하세요.’ 그런데 총무와 통화가 끝나자 카카오톡이 또 날아들었다. 구호품을 경비실에 놓고 간다는 메시지이었다. 저녁이라고 하고 물품은 곧 도착이라니 어떤 게 맞는 말인지 당황스러웠다. 날이 더우니 택배기사들도 할 짓이 아닐 것이다. 아마도 택배 메시지 넣어 주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난, 얼려 놓은 물 한 병을 들고 나가 옆 라인에 택배전달 하는 기사에게 전달했다. '고맙다'고 연실 인사를 했다. 물 한 병이..

희망 풍차 추가 물품 전달

8월 19일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 (회장 임태임)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봉황급식소에서 18개 단위봉사회에 전달했다. 이에 내외동 단위봉사회(회장 이지연)는 6세대 희망 풍차 추가 물품을 수령 받아 뙤약볕이 뇌리 쬐는 중에 내외동 봉사회 임원들이 전달했다. 생필품 2호의 추가 물품은 한진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품으로 결연세대 외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용물은 샴푸 린스 등 생필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차내 온도는 41도가 되었다.

빨래방 봉사활동

8월 4일 오늘은 내외동 단위봉사회(회장 이지연)가 무료 빨래방 봉사활동 하는 날이다. 주 5일은 18개 단위봉사회에서 돌아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 이곳을 이용객은 결연세대, 취약계층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사용은 불가능하다. 9시 50분 도착했지만 아무도 찾지 않았다. 환기를 시키고 방 청소를 하고 건조기는 사용 후에 쌓인 먼지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 전이나 후에 반드시 먼지 제거부터 하고 사용하기에 건조기부터 청소했다. 방구석에 늘어져 있는 전기선을 정리하며 1시간 뒤에 노인복지센터에서 도착 된 빨래를 돌렸다. 봉사원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티브이에서 흘러나오는 대중가요를 들으며 빨래가 완성되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빨래방 봉사활동을 마치고 사업장 이전한 걷기동아리 회원 사업번창을 응원하며 방문했다.

결연 반찬 드라이브 스루

7월 29일 오늘의 메뉴는 고등어 조림, 견과류 조림, 구이 김(다시마장아찌) 결연 9세대, 구이 김이 6개뿐이어서 3세대는 담아둔 다시마장아찌를 담았다. 남편에 의해 생선과 무를 손질해 준비했다. 이번 같은 경우는 백내장 수술로 남편의 도움이 없었으면 못했을 것이다. 눈이 낫거든 하라고 했지만 한참 만에 하는 거라 남편이 손질을 해주는 도움을 받았다. 봉사원 총무와 반찬이 완성되고 오후 3시에 봉사원들이 가져가도록 톡 메시지를 남겼다. 반찬이 완성된 후, 수저 들을 소독했다. 오후 2시 40분,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졌다. 결연 반찬 전달을 위해 봉사원들이 올 텐데, 걱정이 앞섰다. 결연 반찬 전달은 봉사원 2인이 한 조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총무와 난 우산을 받쳐 들고 넘겨주는 드라이브 스루가 되어 각..

가덕 부근으로 1조 단합 나들이

7월 16일 1조 회원이 바뀌고 신입이 우리 조에 합류하면서 가까운 곳으로 환영을 겸한 나들이를 코로나 19를 조심하며 다녀왔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로 하늘도 우리를 도와주었다. 예약한 대항에서 해물 정식을 먹었다. 다행히 모두가 즐거워했다. 자리를 이동 바닷가를 찾았다. 동굴이 있는 이곳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며칠 전 내린 많은 비로 바닷가는 떠내려온 쓰레기로 몸살 중이다. 다음 이동한 곳은 진해 SD 카페, 이곳에서 여자들의 수다를 곁들인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며 나들이 장소를 뒤 담화로 이야기하며 하루 여행을 마쳤다.

코디네이터 월보작성

7월 15일 비가 왔다. 아마도 장마의 시작인 듯, 싶다. 눈이 좋지 않다. 그런데도 가야 했다. 경남지사 상황실에서 봉사원들의 월보작성을 하며 뜻밖에 오빠 전화를 받았다. 낯선 듯 안부 전화였다. ‘몸 어떻냐’는 말에 ‘안 좋지 뭐 좋아지겠니, 무신경으로 살자’고 했다. 맘이 아팠다.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컴에 앉았다. 각자 싸 온 점심 도시락을 먹고 오후 4시가 되자 손을 놓을 수 있었다. 가는 비가 오는 중에 창원을 빠져 나왔다.

2020년 적십자 봉사회 리더교육

7월 9~10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상남도협의회(회장 이외숙)에서는 7월 9~10일 1박 2일간 사천시 남일대리조트에서 ‘2020년 적십자 봉사회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시기에 시행하는 것은 봉사활동의 최일선의 실무자들이기 때문이다. 경남지사 측은 코로나 19를 대비하여 숙소 입구에 들어서면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봉사자만 입장하도록 하며 위생에 철저하게 준비했다. 강의실은 책상도 널찍하게 띄우며 칸막이로 옆 사람과의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교육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 임군빈 사무처장, 여성 특별자문회 민춘화 회장, 사천지구협의회 유진종 후원회장과 특별히 송도근 사천시장이 함께 자리했다. 적십자 봉사회 리더교육은 적십자 봉사회 신임회장들이 받는..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이불 나눔 행사

7월 8일 내외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지연)에서는 7월 8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이불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봉사회의 희망명패 모금 지원금으로 단위마다 결연세대를 위한 행사는 코로나 19라는 위기로 결연 9세대 외에 물품 나눔으로 주변의 더 많은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었다. 하여,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정옥)의 맞춤형 복지팀의 도움으로 32세대를 발굴하여 이 행사를 하게 되었다. 결연세대를 3년에 한 번씩 바꿔가며 2~3인의 봉사원과 결연 맺어 구호품 전달은 기본으로 반찬 봉사, 집 안 청소, 목욕 봉사, 말벗 등으로 필요한 부분의 도움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32채의 이불은 봉사회의 스티커를 붙여가며 복지센터에서 추천하는 세대는 전화를 먼저하고 방문하기도 하지만..

결연반찬 전달

6월 22일 오늘은 오일장이 열리는 김해 장날~ 더위를 피하고 싶어 장이 오전에 장터를 찾았다. 무를 사용한 요리를 하고 싶었다. 무를 좋아하기도 해 저녁에 간식같이 싹둑 잘라 먹기도 한다. 무로 할 수 있는 건 국과 조림~ 집에 있는 오징어와 무로 오징어국과 고등어 무조림을 해야겠다. 생각했다. 건 표고버섯은 어묵을 사서 조리면서 버섯을 넣기로 했다. 결국, 오징어 뭇국, 고등어 무조림, 어묵 표고 버섯볶음으로 정하고 장을 보며 음식을 완성해 결연 9세대에 봉사원들과 전달했다. 단지 내에 있는 상당히 많은 자두 열매가 수줍은 듯 붉게 익어가며 우릴 응원하는 듯, 했다.

구호 물품 전달

6월 17일 대한적십자사는 각 결연세대를 위한 구호 물품을 삼성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에서 전달했다. 내외동 단위봉사회(회장 이지연)는 결연 9세대로 주/부식 2호(백미 5kg 잡곡 1kg, 장조림 2개, 양념 김 3개, 즉석 사골국, 즉석 미역국 등) 이날 전달받아 2인 1조 봉사원들로 인해 각 결연세대에 안부를 물으며 구호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