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인조폭 지연의 이야기

11월 24일낙엽들도 추위를 타는 듯, 가을 단풍들이 겨울바람에 이리저리 뭉쳐 다니며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다. 수영을 마친 오전 10시, 겨울채비로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어댔다. 찾아가는 마을 학교 이종훈(녹색창원21 실천협의회)사무국장의 ‘우리마을 복지네트워크 어떻게 만..

11월 19일 남편과 주말 부산을 다녀왔다. 거리는 오전이라 다행히 막힘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신호대기 중에 예쁜 강아지도 만날 수 있었다. 한 달 전쯤, 사두었던 생강을 활용해 올겨울 가족의 감기예방을 위한 편강을 만들기로 했다. 편강을 만들기 위해 설탕 넣고 계속 저으면 팔이 아..

10월26일오늘 저녁 6시40분경 TV MBC ‘경남아 사랑해’ 이용자를 기다리며 잠시 무심코 보게 된 방송프로를 실험해보게 되었다. 가위로 테이프를 끊고 나면 끈적거림으로 멀쩡한 가위를 못 쓰게 된 경우,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름에 쓰고 남은 썬 크림을 가위에 발라 5분정..

10월 19일 저녁 퇴근 후, 칠산서부동 천은경봉사원이 하는 ‘경아 뒷통구이’를 찾았다. 김해지구협의회 지경임 회장은 노인체조연습을 마친 봉사원강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 칠산서부동 봉사원이 개업한 실내포차로 우릴 초대했다. 곧 열리는 노인체조경연대회로 노인체조..

10월 15일 김해 분청도자기축제장을 찾았다. 행사는 지난해와 부스가 다르게 진행되어졌다. 주차장 부근 입구는 품바공연장으로 음악이 구경꾼들을 불러 모았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며 도자기 굽는 가마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매연이 관광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도착해서 굴뚝을 보..

10월 15일수영을 마친 회원들은 수영장을 빠른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김해평생학습축제 식전행사에 무대에 오르는 친구 영애를 응원하기 위해 정희형과 성자형은 함께 서둘렀다. 영애와 성자형은 시누이 올케사이기에 서로서로 응원을 위해~ 그리고 그곳에는 수영회원 홍순덕형도 무대에..

10월 14일 지난 10일 남편이 밤낚시로 잡아온 전갱이(일명 메가리)를 이웃과 나누고 남은 물고기로 추어탕에 도전을 했다. 남은 물고기는 집에 있는 야채를 활용해 추어탕을 끓였다. 전갱이, 삶은 단배추, 표고/느타리버섯, 청양고추, 양파,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된장, 소주, 후추가루, 들깨가루,산초가루~ -남편이 깨끗하게 손질해놓은 전갱이를 냄비에 생강+소주를 넣고 팔팔 끓였다. -잘 익은 전갱이를 건져 물기가 빠지도록 해두었다. -물고기 건지고 남은 물에 된장+고춧가루를 넣고 끓인다. -물을 끓이는 동안 가시를 발라둔다. -가시를 바른 물고기는 으깨기도 쉬웠다. -끓는 물에 으깬 전갱이와 갖은 야채를 넣고 마늘 넉넉히 생강도 조금 후추가루, 청양고추, 들깨가루 등 등 등을 넣고 끓였다. -냉..

10월 11일 이용자가 헬스를 시작했다. 아내의 잦은 입원으로 미루던 운동을 하게 된 것이다. 이용자는 헬스장에서부터 직원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 ‘좀 도와주세요.’ 라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 이들 부부는 사는 방법이 조금 달랐다. 이용자는 남자고 활동보조인인 나는 여성이기에 난 ..

9월 25일 배추김치는 가래를 나오게 하고 묵은 지와 김치찌개로 먹으면 위염, 위궤양, 위암을 막는데.. 만병의 예방약이다. 김치재료에 날거는 독이 있다. 쪽파김치는 간경화, 지방간, 혈우병, 당뇨병을 고친다. 숨이 가빠서 2층도 오르기 힘든 사람은 동치미가 최고, 몇 달 먹고 천식도 나..

9월 12일올 밤 8시 반경, 지진으로 아파트 주민이 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발생했다. 저녁을 일찍 해먹고 이번 추석은 병석에 누운 큰 시숙으로 인해 제사를 모시지 않아 우리 세 가족이 먹을 밑반찬을 하고 있었다. 그 시간이 저녁 7시 43분~ 난 연근을 졸이고 있었다. ‘어머! 여보 지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