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632

김해 헌혈센터 헌혈캠페인

3월 8일 지난 토요일에 이어 두 번째 김해 헌혈센터에서의 헌혈캠페인을 가졌다. 이날은 사무국장과의 통신 오류로 김주연 회원과 둘이 활동을 하게 되었다. 캠페인을 펼치는 장소가 그늘인 탓에 30여 분이 지나자 추위가 몰려들었다. 간호사에게 겉옷을 빌려 입고 거리에 나서서 ‘헌혈에 동참해주세요.’를 외치자 고교생이 질문을 해주었다. ‘처음 헌혈을 하려는데 그냥 헌혈의 집에 들어가면 될까요?’ ‘아, 그럼 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해요.’ ‘학원 가는 길이라 다음 주에 하러 오겠습니다.’ 또 다른 젊은이는 ‘헌혈의 집이 어딥니까?’ ‘네 저쪽 2층입니다. 따라오시죠.’ 하자 ‘고맙습니다’ 하며 헌혈의 집으로 따라오며 2층으로 올라갔다. 시민들의 관심에 내심 기분 좋은 2시간의 헌혈캠페인을 가졌다.

매화 촬영 / 혈압이 높아서 부적격

3월 5일 아침부터 바빴다. 집안 정리 대충하고 김해생명과학고교로 매화꽃 촬영을 나섰다. 아침 공기는 차가웠다. 교문 안을 들어서며 바로 마주할 수 있었다. 홍매화는 흰 매화보다 일찍 핀 듯 만개한 상태였다. 매화꽃 속에 벌들은 식사 중이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신입회원이 헌혈한다기에 그를 만나기 위해 김해헌혈센터를 찾아야 했다. 제법 헌혈자들이 있었다. 안내 자리에서 활동하던 학생봉사원이 오후 1시가 되자 봉사를 마치고 가려는 자세를 취했다. 아마도 내가 헌혈봉사원이기에 이어서 봉사를 하는 줄 아는 것 같았다. 그것과 상관없이 신입회원을 발견하고 그를 위해 셔터를 눌렀다. 잠시지만 안내 자리를 채워야 했다. 에고~ 그는 세 번이나 혈압을 쟀지만, 혈압이 높아 오늘은 되지 않았다. 오전에 동물병원에서 힘..

김해헌혈센터 헌혈캠페인

3월 4일 김해헌혈센터가 다음 달이면 현재의 장소 길 건너 2층으로 확장 이전을 한다고 했다. 코로나 시국으로 묵혀있던 캠페인 물품들을 두 차례나 정리해두었지만, 코로나 비대면에서 조금 풀리면서 헌혈캠페인을 할 때 쓰기 위해 봉사원들과 물건들 확인하고 헌혈캠페인의 자리도 가져보기로 했다. 오전에 안내 봉사도 하고 오후 2시부터 회원들이 동참하면서 오랜만에 거리 캠페인을 가져보기도 했다. 헌혈 홍보물은 없었지만, 우리 헌혈봉사원의 목적은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기에 거리 캠페인은 작은 홍보 패널로 대신했다. 때로는 지나는 시민들을 위해 ‘헌혈에 동참해주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아울러 ‘다음 달이면 길 건너 저곳으로 확장 이전합니다. 함께 헌혈에 동참해주세요.’라고도 했다. 두 시간은 긴 듯..

김해헌혈센터 안내 봉사

3월 1일 밤사이 비가 내렸다. 삼일절로 태극기를 달고 밖을 내다보니 태극기는 썰렁 3집 정도만이 휘날리고 있었다. 비 탓이라고 보련다. 오전 10시 김해헌혈센터를 찾았다. 날씨 탓인지 비교적 헌혈센터는 조용했다. 봉사원의 자세로 물티슈로 전자 문진실, 테이블과 소파 등을 닦으며 헌혈자 맞을 준비를 했다. 복작거리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헌혈자들이 방문해주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나의 눈도 무거워졌다. 게슴츠레 내려앉는 눈을 하고 헌혈 안내자 자리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점심시간 어쭙잖게 내린 비가 추위를 몰고 왔다. 간호사들과 추위로 웅크리며 길 건너 식당을 찾아 점심을 했다. 오후 커피 한잔에 힘을 빌려 헌혈자들의 주차권을 확인하고 도장을 찍어주었다. 대학생 선후배인 듯 4명이 들어섰..

58번째 헌혈 릴레이 - 손차경

2월 24일 2023년 [365 헌혈 릴레이] https://cafe.daum.net/KNHSB/qyPU 1. 릴레이횟수 : 58번째(올해 2회) 2. 헌혈 날짜 : 2월 24일 3. 이 름 : 손차경 4. 헌혈 종류 : 전혈 5. 헌혈횟수 : 12회 6. 헌혈 장소 : 김해헌혈센터 7. sns 홍보횟수 : 홍보 1회 8. 인증사진 및 후기 세라젬 손차경 매니저 그녀는 지난해 11월 첫 방문 당시 우리 집에 있는 헌혈 관련 상패를 보고는 저도 ‘헌혈해요.’ 했다. ‘그래요 고마워요. 그럼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주세요.’ 하며 설명을 했다. ‘직장 생활하며 시간이 내기가 쉽지 않지만, 다음에 할 때 연락하겠습니다.’ 했다. ‘그래요?’ 하며 여자들 수다 속으로 들어가며 호구조사? 까지 들어가 보니 지난 젊은..

대구/경북 오종규 공군상사 헌혈 500회 등극

2월 24일 대구/경북헌혈봉사회(회장 김병준) 오종규 부회장은 24일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 경북대 북문센터에서 헌혈 500회를 달성해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오 부회장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상사로 근무하며 헌혈 500회 달성은 공군 현역으로 최초가 된다. 헌혈하게 된 것은 고교를 졸업하고 21세 군사훈련소에서 처음 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28여 년간 매월 평균 2회를 꾸준히 헌혈하여 헌혈 500회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정 헌혈로 백혈병 어린이를 도와주기도 하며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2007년 12월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기름때 제거에 동참한 것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했다. 공군부사관 시절부터 헌혈을 시작한 오 상사는 평소 달리기 등으로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여 몸소 건강 체크도 하면서 이어 온 ..

김해헌혈센터 창고정리

2월 22일 지난해 2월 9일 김해헌혈센터 창고정리, 헌혈봉사회 물품이 있는 곳을 혼자 정리정돈을 했었다. 꼭 일 년이 되었다. 김해헌혈센터가 올 4월이면 현재 있는 곳에서 길 건너로 이전개소식을 가게 되었기에 봉사회 물건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기 위해 방문을 했다. 경남헌혈봉사회의 여용기 사무국장이 김해헌혈센터를 함께 찾았지만, 그는 헌혈 예약 상태로 헌혈을 해야 했다. ‘이런~~’ 사전에 ‘헌혈 예약으로 헌혈하고 하죠.’라고 말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 속에 높은 곳에 있는 물품을 공익요원의 도움을 받으며 두 번째 정리에 들어갔다. 일 년 전 혼자 정리를 해두었기에 딱히 정리할 물품은 없었지만, 캠페인에 쓸 도구들은 확인할 수 있었다. 홍보패널 거치대, 대형 배너, 홍보용 배너, 테이블과 천막 그리..

서울 중앙헌혈캠페인에 동참

2월 18일 헌혈 300회의 봉사원을 축하해주기 위해 서울에 오르며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 목동센터를 찾았다. 그곳은 유일하게 현대41타워(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헌혈 침대는 9대가 설친 된 듯 보였다. 먼저 도착한 전헌협 이지연 회장과 어대영 홍보국장, 경기헌혈봉사회 이승용 회장은 축하의 현수막 설치하며 준비를 마치고 이지연 회장은 점심시간 빈 안내 자리를 맡아 안내 활동을 했다. 오후 1시가 되자 서울 중앙나누미헌혈봉사회 이승기 회장을 중심으로 헌혈캠페인은 펼쳐졌다. '헌혈은 사랑입니다.' 오후 2시가 되자 예약된 이광희 봉사원은 헌혈 침대에 올라 헌혈 300회의 쾌거를 이뤘다. 잠시 헌혈 300회 축하를 진행 후, 거리 헌혈캠페인은 오후 4시 30분가량 진행되었다..

이광희 봉사원 헌혈 300회 쾌거

2월 18일 흐리멍덩한 날씨 속에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 목동센터에 전국헌혈협의회 이지연 회장과 어대영 홍보국장, 양희성 고문, 서울 동부 손영호, 경기 이승용 회장 등은 서울 중앙나누미 헌혈봉사회의 이광희 봉사원의 헌혈 300회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 중앙나누미 헌혈봉사원과 함께 모였습니다. 이광희 봉사원은 스물 두살 청년 시절에 처음 헌혈한 이래 40년 만에 이날 헌혈 300회를 달성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서 수제화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술을 연마하여 직접 경영인으로 활동하다 코로나 여파로 폐업하고 경기도 하남시에서 새로운 터전을 잡았습니다. 젊은 시절 헬스 트레이너 경력을 살려 전국헌혈협의회 워크숍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방법을 전수하는 등 봉사 정신이 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