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꽁치 잔치 12월 30일 대전 연구소에서 일하는 아들이 새해연휴로 29일 밤 아니 30일 새벽1시에 집에 왔다. 남편은 하룻밤을 지낸 아들과 오전 8시 가덕도로 낚시를 갔다. 급식봉사와 결연세대 들여다보는 등의 봉사활동으로 분주하게 활동을 마치고 귀가 한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낚시가방에 가득 채워.. ♣ 여행/☞ 나의 일상 2015.12.31
휴관일도 모르고~ 12월 29일 찬바람을 맞으며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수영장으로 향했다. 샤워를 하며 씻고 수영을 하기에 아침에 눈을 뜨면 머리만 가다듬고 수영장을 찾는다. 휴관일이다. 아차~! 싶었다. 수영장 쉬는 것도 깜박했다. 정희형 집으로 향했다. 따뜻한 커피로 ‘수영장 쉬는 지도 모르고 찾아갔.. ♣ 여행/☞ 나의 일상 2015.12.29
홍시 먹는 철새 12월 24일 이른 아침 수영을 가려고 집을 나섰다.아파트 단지 내에 3층 건물 높은 곳에 달려있는 홍시나무 까치밥에 찾아 온 손님으로 내 발목이 잡혔다. 철새 한 쌍으로 보였다.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교대로 주변을 살피며 경비를 서는 듯 보였다. 한 쌍의 철새가 서로 지켜주며 어.. ♣ 여행/☞ 나의 일상 2015.12.25
김장김치 12월 23일 5년 전쯤이었나? 기억은 희미하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알고 지내던 순임에게서 강원도 김장김치가 배달되었다. 과연 어떤 맛일까? 하는 일 없이 바빠 올해는 서울올케로부터 받은 김장김치로 김장을 안했다 했더니 한통을 택배로 보내온 것이다. 나도 주부기에 김장할 때의 수고.. ♣ 여행/☞ 나의 일상 2015.12.24
안동모임 12월 23일 저녁 7시 남편 모임인 안동향우회 부부모임에 동참했다. 어방동에 음식점에서 꿈틀거리며 냄비 속에서 기어 나오는 제법 큰 낚지가 입속을 자극했다. 한 토막 잘라 침샘을 안정시켰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낚지 탕수육과 해물 탕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 모임에 오면 배 둘.. ♣ 여행/☞ 나의 일상 2015.12.24
수제비 12월 16일 새벽부터 속이 불편한 상태에 병원까지 다녀왔지만 시각장애인 활동도우미로 일을 하는 난, 내 몸이 불편함을 이용자에겐 말하지 않았다. 여친이 투석을 마치고 하필, 수제비를 먹고 싶다며 수제비식당을 찾았다. 식당은 만원이었다. 휠체어를 타는 여친이기에 내 몸도 불편했.. ♣ 여행/☞ 나의 일상 2015.12.17
안마 12월 3일 난 활동도우미로 시각 1급의 장애인 안마사가 가고자하는 장소에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역할이다. 이용자는 가정을 돌며 개인안마를 하고 있다. 아내의 병원비를 벌기위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안마사다. 오늘은 이용자의 지인의 도움으로 밀양으로 달려갔다. .. ♣ 여행/☞ 나의 일상 2015.12.04
진 시장을 다녀오며 12월 1일 오늘은 이용자의 침구류를 구입하기 위해 부산진시장을 찾았다. 한 시간여를 가는 동안 40대 중반의 젊은이가 열심히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로 어렵게 살아온 어린 시절이야기를 하며 진 시장에 도착되었다. 이용자의 뜻에 따라 추억을 되살리며 당면국수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 여행/☞ 나의 일상 2015.12.03
안동향우회 11월 29일 11월29일쌀쌀한 날씨는 오후부터 조금씩 풀려갔다. 남편의 고향인 안동, 향우회모임에 다녀왔다. 부인들은 일 년에 한 두 번씩 만나는 관계로 조금은 낯설지만 남편고향사람들이어선지 따듯했다. 이날 오리훈제, 오리양념, 소금구이, 오리백숙 그리고 영양탕~~ 수육~~~ 등 배 둘레 .. ♣ 여행/☞ 나의 일상 2015.11.29
대전 첫눈 11월 26일컴퓨터 작업할일이 있어 오늘 하루는 수영을 쉬기로 했다. 베란다 창문을 바람이 스치고 갔다. 소리를 향해 문을 열고 찬바람과 겨울을 맞이했다. 커피 한잔을 머그잔에 가득 채워 컴퓨터에 앉았다. 얼마가 지났을까? 대전직장에 있는 아들이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흰 눈이 내리.. ♣ 여행/☞ 나의 일상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