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이불 밖은 위험했다. 12월 마지막 날인 31일 당구장서 재밌게 게임을 했다.갑자기 피곤했다. 대선배님이 게임을 청했다. 짝이 없어 피곤해도 해드려야 했다. 5게임 중 2게임을 내주고 뒤 3게임은 계속 이겼다. 나도 이기고 싶은데…. 선배는 조금 짜증이 나신 듯했다. ‘좀 쉬자.’ 하시기에 잘되었다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와 낮잠을 자는 중에 한기를 느꼈다.그렇게 추운 건 참 오랜만이었다.한기로 돌 소파에 전기를 꽂고 두툼한 이불 속 생활을 했다.목감기인 듯 침을 넘기기 힘들었다 어제는 신정으로 병원이 휴원이기에 집에 있는 비상약으로 버텼다. 오늘 정말 갑자기 찾아온 감기로 병원을 찾으며 링거까지 맞았다.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 진료는 9시부터였다. 진료시간까지 환자는 3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