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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3/25

3월 25일 이곳 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 2020년 12월 말에 봉사단체를 탈퇴하고 이곳 봉사활동도 그만두었었다. 그로부터 2년이 훌쩍 넘은 코로나 시국인 22년 5월 26일, 2년 만에 복지관 급식 봉사에 개인 봉사자로 참여했다. 올케언니와 사별 한, 친정 오빠 병간호하며 어찌 되었든 살게 해보려고 봉사단체를 탈퇴, 휴회 등을 했지만, 결국 오빠는 우리 곁을 떠나가셨다. 그 뒤 헌혈봉사원으로 전국협의회 회장으로 바쁘게 살며 무릎관절과 허리 협착 등의 이유로 오랜 시간 수영을 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복지관을 다시 찾았을 때인 22년 5월 코로나 시국으로 봉사원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한 달에 11~14일은 들어왔던 것 같다. 오전 8시 수영을 마치고 난 후, 이곳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에 합류했었다. 그런..

영화 - 파묘

3월 19일 아들과 손자의 행복한 사진이 날아왔다. 마음이 무거웠다. 수영을 마치고 수영장 회원들과 휴게실에서 늘 했던 것처럼 커피를 마시며 정겨운 시간을 잠시 보냈다. 그들이 있어 늘 난 행복했었다. 복지관을 찾아 당구도 치며 당구장 회원들에게 배우며 즐겁게 지냈다. 점심시간이 되자 봉사원으로가 아닌 이용객으로 식권을 주며 식당을 찾았다. 오늘은 좋아하는 만둣국이었지만, 별맛이 없었다. 아니 입맛이 없었다. 사전 약속한 복지관 아우와 영화관으로 향했다. 이상한 대물림이 되는 장손 집안의 비밀, 할아버지 아들 손주까지 삼대가 병을 앓고 있다. 억대의 의뢰를 받은 무당(화림 김고은)과 무당 (화림 제자, 봉길 이동현)은 풍수사(상덕 최민식)와 장의사(영근 유해진)를 만나며 기이한 일은 더 거칠게 벌어지곤 ..

실버아카데미 6번째 강좌

6월 13일감당하기 힘든 집안일로 친구의 격려를 받으며 점심을 대접받았다.축 처진 내 모습이 너무도 싫어 점심 식사 후 복지관 강의를 듣기로 했다.  우리는 꼰대가 아니라 ‘꽃대’>김해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심우영)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실버아카데미 강좌 중 6번째로 1교시 ‘봄철 어르신 건강관리 비법(강의 –강선희 전, 서부보건소장)’이란 주제로 강의를 들려주었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어르신, 노인, 어머님(아버님)~ 다양한 호칭을 ‘인생 선배’로 당당하게 나이 들고 선배로 멋지게 활동하기로 우리는 꼰대가 아니라 ‘꽃대’로 정리를 했다. 장수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자녀들에게 얹혀살지 않고 요양 시설에서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지금 우리가 복지관 ..

인삼 튀김, 배추전

3월 9일 세종서 아들이 내일 부산에서 있을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전날인 오늘 김해에 내려왔다. 상동 매화 축제에 갔다가 너무 추워 빨리 오고 싶었지만, 친구 차로 함께 갔기에 올 수가 없던 차에 아들의 전화를 받고 그나마 일찍 귀가하게 되었다. 아들을 위해 무얼 할까 하다, 있는 아들에게 물었지만, ‘먹고 싶은 게 있니?’ ‘없어요.’ 이었다. 해서, 얼마 전 친구가 준 천엽으로 국을 끓일 생각에 배춧잎 삶아 된장 풀고 생 천엽을 넣어 된장 배춧국을 끓이면 될 것 같았다. 또 있는 인삼을 튀겨주기로 했다. 식성이 좋으니 있는 재료를 활용하기로 했다. 된장 천엽 배춧국에 인삼을 튀기고 한재 미나리로 돼지고기와 저녁 메뉴를 정해두었다. 아들이 도착한 오후 2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곤 낮잠부터 ..

김해 상동 강변 매화 축제

3월 9일 주말, 꽃샘추위가 찾아온 오전 친구와 매화 축제를 찾기로 했다. 매화 축제가 펼쳐지는 곳은 김해시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 일원으로 스마트 폰에 나온 주소대로라면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73-4이다. 마침 개막행사를 하기 위해 상동면 공무원들의 발길이 바빴다. 봄의 전령사 매화라지만 많은 준비는 했지만, 추위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도 주최 측 인원 정도로 썰렁했다. 날이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일주일 뒤에 소풍 갈 겸 음식도 준비해 다시 찾으련다. 그저 날씨가 미웠다. 어린이 기차도 준비되었고 사생대회도 있지만 바람으로 잘 이뤄질지, 매화를 아름다움을 찍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였다. 하필 콧물을 왜 그리도 자주 흐르는지..... 장갑 끼고 벗기를 수십 차례, 작품을 찍을 여가도 없었다. ..

주촌농협 노래 교실 1주년 팡파르

3월 8일 주촌 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선지로58번길 15/ 주촌면 선지리 1506-1) 조부경 노래 교실이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3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화목하고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가 건전해진다는 염원으로 여성들의 생활이 활발히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주촌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을 개강했습니다. 최 조합장은 축하의 인사말에서 ‘1주년을 맞으며 회원들을 잘 이끌어 주신 조부경 강사와 최의자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협에서 처음 취미교실을 운영하는 만큼 취미교실을 중요시했다. 회원들의 영향력도 회원님들이 많은 도움 속에 예탁금 300억 목표가 5일 만에 이뤄지는 대단함을 보였다. 덕분에 오늘 1주년을 맞으며 앞으로 모든 분이 노래가 정말 건강이라는 ..

실버 아카데미 (김해노인종합복지관)

3월 6일 1교시 노후준비, 트랜드가 바뀐다.(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나이가 들어가면서 돈과 건강과 친구, 여가 등이 필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해서, 나이 들어갈수록 갈 곳이 많으면 좋다. 외롭지 않도록 쉴 곳(평상도 좋다)이나 복지관에서 취미 생활, 노인대학 등을 통해 친구와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무엇이라도 도전해보는 걸 권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꿈을 갖자. 호서대학교 초대총장 故, 강석규 님은 1913년생으로 101세에 별세했으나 95세 나이에 ‘어느 95세 노인의 일기’를 쓰기도 했다. 그는 5년 뒤 10년 뒤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으로 늘 무언가 했다고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

전헌협 임원회의, 선임증

3월 4일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 2024년도 선임증 전달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혈액 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헌혈 진흥팀 엄재용 국장, 송철희 팀장, 허준녕 대리, 전국협의회 12명의 임원 중 양희성 /이지연 고문, 이상성 회장, 손영호/김병준/최윤석 부회장, 어대영 사무처장 7명이 참석했다. 조 본부장은 ‘헌혈홍보도 권역별로 활동을 일정 잡고 급할 땐 함께 하는 것이 방법이 될 것 같다. 지역별 봉사회가 중 장년층의 젊은 봉사원 영입도 중요하다. 직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신임 회장의 활동에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각각의 직책에 따라 선임증을 전달받고 간단한 간담회도 했다. 직전 회장인 난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심정에서 고문의 자리에서 의무를 다할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