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인조폭 지연의 이야기

5월 18일 며칠째 내 몸은 미친 듯이 아팠다. 남편은 병원을 가라고 잔소리지만 몸이 내 마음대로 안 되니 나도 속이 상했다. 오전 11시경 운동기구 거꾸리에 내 몸을 맡겼다. 비가 개이며 햇빛을 비추자, 내 몸은 언제 그랬나는 듯 멀쩡하게 변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인 듯했다. 서울을 다녀온..

5월 17일 수영수업을 마치기도 전에 몸이 안 좋아 먼저 나오고야 말았다. 그런 내게 수영강사는 ‘어머니 얼굴이 형편없어요. 어디 편찮으세요?’ 했다. 집으로 향해 이불 속에 내 몸을 감싸 안았다. 온몸이 무거웠다. 적십자 회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언니 몇 시에 갈 거야?’ ‘응..

4월 17일 적십자봉사회 1조원들은 봉사가 없는 이날 연지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나왔다. 공원에는 각가지 색깔의 튤립이 봄나들이에 한창이었다. 걷기를 목적으로 만났지만 꽃 앞에서 여인들의 발목은 잡히고 말았다. ‘꽃 가까이에 가지마. 꽃인지 사람인지 찾기 힘들다.’ ㅎㅎㅎ~ 하며 여..

4월 11일 성격 급한 봄은 겨울에 찾아오고 미련 남은 영하의 겨울은 떠날 줄 모르고 갈 곳도 모르고 봄까지 남아 헤매는 중에 공원청소를 했다. 공원에 핀 갖가지 꽃들을 지나며 공원청소를 하고 회원들과 결연세대를 들려 반찬전달을 했다. 지난번 아파했던 결연자의 건강이 궁금해 청소..

3월 23일 사천 적홍회모임에 다녀왔다. 적홍회라 함은 적십자홍보부장을 역임한 봉사원들을 일컫는다. 두 달 전부터 정한 날짜에 6명(사천부부, 사천회장, 김해, 하동 통영2) 뿐이 참여하지 않았다. 준비한 사천 부장은 앞으로는 번개를 안 한다고 서운함을 살짝 비추었다. 나 역시 남편과 ..

3월 19일 김해시청 소회의실 58명의 운영회원 중에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해지구협의회 제 13대 임태임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참석자는 김해지구 5대 박명자, 7대 김영숙, 10대 박희순, 11대 지경임, 12대 양문자 회장의 소개와 타 단체 회장으로 내빈소개와 운영위원들과 단위봉사회에 선..

3월 15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자원봉사 관리전반에 걸쳐 활동지원 역할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지도자 발굴로 봉사원 코디네이터 양성에 앞장섰다. 개별봉사원 관리 및 봉사회 운영지원이 가능한 역량 있는 봉사원 발굴과 봉사원을 통한 봉사원 관리 및 봉사회지원의 자율적 봉사조직..

2월 22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남도협의회 총회에 재능기부로 완성한 김영숙 회장의 봉사활동 발자취를 만들어 올리며~~. (내레이션) 김영숙 회장은 1989년 6월 양산군 웅상면의 지역주민 이십여명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를 만들어 총무를 시작으로 경남 도협의회 회장에 이르기까지 했습..

2월 2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봉사회 경남지사 도 협의회(회장 김영숙) ‘2019년도 경남도협의회 총회’를 2월 22일 오전 11시 경남지사 6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을 비롯한 경남도협의회 전직회장으로 이퀘선/황인혜/김영자/최금선/오상..

1월 26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구정명절로 장유 롯데아울렛 매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봉사원 30여명은 적십자회비모금캠페인을 펼쳤다. 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찬바람이 귓불을 떼는 것 같은 추위가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