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632

헌혈 행사로 서울 오르며

2월 18일 헌혈 300회를 하는 헌혈봉사원 축하를 위해 영등포 헌혈센터 목동 헌혈의 집에 가야 했다. 그러기 위해 새벽 4시 30분 기상해야 했다. 이슬비가 볼을 스치며 정신을 맑게 하며 06시 10분 구포역에 닿았다. 늘 그랬듯이 커피 한 잔에 오늘 일정을 머리에 담는다. ITX 새마을 기차는 승객 없이 한산했다. 새벽잠 많은 난 기차에 자리 잡고 이내 표 없는 무료 꿈속 여행을 했다. 대구쯤 탄 옆자리 승객 떠드는 소리에 잠이 깨였다. 김천에서 눈을 비비며 일기를 써 내려간다. 김해와 구미와 대구에서 각각 오른 승객은 동생 부부와 형수가 함께 수원 집안 모임에 가는 듯 떠드는 소리로 알게 되었다. 창밖 김천은 흐리멍덩한 날씨로 차갑게만 보였다. 시끄럽게 떠들던 옆자리 여자가 잠들자 기차는 조용했다...

김해헌혈센터 안내 봉사

2월 12일 휴일 모처럼 혼자 있을 수 있었다. 둘이 사니, 그래봤자 남편만 외출한 상태다. 주부들이 편안하다는 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자유를 얻는다는 것이다. 오전 지인과 커피를 나누며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오후 1시가 되자, 안내 봉사하러 김해헌혈센터를 가야 했다. 여자들의 수다를 멀리하고 터덜거리는 걸음으로 거북공원을 지나자 내 발목을 잡은 게 있었다. 매화가 겨울 속에서 봄이 그리웠는지 성격 급해서인지 서둘러 꽃을 피웠다. 잠시 꽃과 셔터 데이트를 즐기고 조금 이른 오후 1시 30분 김해헌혈센터에 들어섰다. 점심시간 이후 시간대에 헌혈자들이 빼곡히 자리를 메꿔 주었다. 늘 이럴 순 없지만, 오늘은 다행이었다. 오늘은 지정 헌혈을 하러 온 헌혈자들이 여러 명이 되었다. 그런 광경을 볼 때 가족이..

창원, 헌혈 캠페인

2월 11일 경남헌혈봉사회는 오늘 월례회의를 갖는 날이었다. 회원들이 대부분이 직장생활하는 관계로 좀처럼 전원이 모이지 않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코로나가 있기 전, 30명가량 되던 회원이 현재는 19명, 직장생활로 많이 모여야 힘들 게 아주 힘겹게 13명? 정도가 참석하는 것 같아 좀 더 단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하며 결성 이후 처음으로 1박 2일 워크숍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글쎄 몇 명이나 모일 수 있을지, 워크숍 관련해서는 직장 교대근무를 하는 사무국장과 기록 간사에게 위임했다. 회원 영입도 급선무이다.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의논하는 자리를 갖기로 하고 지난달에 이어 이날도 창원에서 모임을 갔고 워크숍 관련한 자리를 마련했다. 헌 캠 참석자 : 이지연, 이권재, 최 명, 김문협, 노주..

핸드폰 영상회의

2월 3일 경남헌혈봉사회(회장 이지연)는 2010년 12월 결성하며 13년째를 맞이한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보다 심한 회원들 간의 거리감이 생기며 헌혈봉사회 발전보다는 회원 단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의견으로 올 3월에 1박 2일의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 봉사회 최 명 기록 간사에 의해 장소와 프로그램까지 모두 준비가 되었지만, 임원들의 의견을 보충하기로 했다. 회원들도 모두가 직장생활을 하며 2교대, 3교대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6명의 임원 역시 교대 근무자가 있어 임원 6명 중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 오늘 저녁 8시, 핸드폰을 활용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한 회원 간의 거리감을 1박 2일의 내용은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으..

김해헌혈센터 만난 헌혈봉사원

2월 3일 김해헌혈센터는 올 4월 초에 길 건너편으로 이전을 한다. 그곳에 경남헌혈봉사회의 물품이 보관되어 있어 확인차 헌혈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아직은 손이 불편하여 아파트 단지 내의 미장원에서 머리를 감고 헌혈센터에 들어섰다. 입구에 도착하자, 창원에 거주하는 봉사원이 헌혈하려고 대기 중이었다. 그 봉사원은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는 기사지만 휴일, 김해 지인과의 선약으로 헌혈 앱(레드커넥트)에 예약을 해둔 상태여서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문협 봉사원은 김해헌혈센터를 보며 ‘센터가 정말 오래됐군요. 향수 가득한 실내장식까지~ 놀라운 건, 평일 오훈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생명 나눔을 하고 있어 놀랍네요.’ 했다. 해서 올 4월 초에 길 건너편으로 이전합니다. 난 말을 거들었다. 아쉬운 건 ..

창원 헌혈캠페인

1월 28일 최근 들어 찾아온 혹독한 매서운 찬바람은 조금 가라앉았다. 오후 2시 경남헌혈봉사회(회장 이지연)에서 창원 헌혈센터 앞에서 헌혈캠페인을 가졌다. 이날은 각 지역에서 오후 2시부터 열기로 했으나, 직장인들로 구성이 된 관계로 회원들의 편리를 봐야 했다. 또, 전헌협에 참석하지 않은 사무국장의 전헌협회장 상을 전달하기도 해야 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할 수 없이 갑작스럽게 변경으로 창원에서 모임을 하기로 했다. 참석하고 보니 지난 6대 회장(2016년 1월 1일 - 2017년 12월 30일)을 했던 봉사원이 느닷없이 참석했다. 같은 김해에 살면서 내게도 말없이 잠적했었다. 아마도 소통의 문제였을 것 같다. 그는 잠적 전, 늘 혼자 캠페인을 가졌었다.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코로나 시국이 있..

365 헌혈 릴레이 - 31번째

1월 27일 2023년 [365 헌혈 릴레이] https://cafe.daum.net/KNHSB/qyPU 1. 릴레이횟수 : 31번째 (개인 2회) 2. 헌혈 날짜 : 1월 27일 3. 이 름 : 이지연 4. 헌혈 종류 : 전혈 5. 헌혈횟수 : 257회 6. 헌혈 장소 : 김해헌혈센터 7. sns 홍보횟수 : 홍보 2회 8. 인증사진 및 후기 복지관 봉사활동을 마치고 예약된 김해헌혈센터를 찾았다. 헌혈센터는 방학이어서인지 학생들로 헌혈 매트는 빼곡히 채워졌다. 비중이 낮아 혈장에 머무르기를 여러 차례, 전혈을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구정 설에는 혹독한 추위 덕분에 자고 먹고 쉬며 방콕한 탓인지 감사하게도 전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 자신에게 너무도 감사했다. 이 주일에 한 번씩 하는 헌혈자 ..

2023년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 정기총회

1월 14일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이지연)는 1월 14일 적십자 명동사무소 4층 앙리 뒤랑 홀에서 ‘2023년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 관리본부 헌혈 진흥팀 윤지영 팀장과 이경준 대리, 직원이 참석했다.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은 김재년 수석부회장이, 봉사원 서약은 이상성 부회장이 각각 해주었다. 이번 총회는 전국 헌혈봉사회를 대표한 임원진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헌혈 발전에 수고한 8명의 지역 봉사원에게 전헌협회장 표창장이 전달되었다. 이지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헌혈자인 우리는 일상에서 사소한 일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도 헌혈이 안 되듯이 우리 모두에게는 상처받는 일들이 발생 되지 않아야 한다'라며'봉사회에서 좀 더디더라도 개인 사정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