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653

3월 공휴일 경남 헌혈의 집 운영 계획

2월 24일 혈액관리본부에서 3월 1일(화), 3월 9일(수) 헌혈의집 운영계획을 안내해 드립니다. 아래의 계획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반-상세보기([전국]2022년 3월 공휴일 전국 헌혈의집 운영계획) >공지사항 > 소식&프로모션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bloodinfo.net) 혈액원 헌혈의집 22.3.1(화) 22.3.9(수) 운영여부 운영시간 운영여부 운영시간 경남 합계 3 3 0 0 용지로센터 진주센터 ○ 10:00-18:00 김해센터 ○ 10:00-18:00 경남대앞센터 창원센터 ○ 10:00-18:00 경상대센터

헌혈안내 봉사활동 - 첫 헌혈

2월 19일 주말이어선지 쉼 없이 헌혈자들이 방문해주었다. 서늘한 내부에 난방을 켜기 위해 리모컨을 켰다. 입구와 안쪽을 향해 전원을 켜며 안쪽에 들어섰다. 안쪽천장에 켜지 말라는 문구가 띄었다. 바로 끄고 돌아섰다. 분명히 껐다. 근데 이게 웬 날 벼락~ 엥~엥~ 거리며 화재경보시스템이 울리기 시작했다. 예약자들은 줄지어 들어오며 눈이 휘둥그레~ 오작동으로 별일 아니라고 안심을 시켰고 간호사는 지하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오작동을 알린 뒤, 십 분 만에 경보음은 꺼졌다. 난방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 여러 번 경보음을 울린 관계로 안쪽은 켜지 말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고, 난 모르고 켠 것이었다. 순간이지만 당황스러운 시간이었다. 에고~~~ 순간 식은땀도 흘러내렸다. 잠시 후 고요가 흐르며 헌혈자들의 문진과..

헌혈 안내 봉사활동 - 지정 헌혈

2월 18일 일찍 서둘러 나와 볼일을 보고 김해헌혈센터에는 평소보다 일찍 도착했다. 도착 9시 45분~ 혈소판예약자가 나를 따라 들어왔다. 10시 전에 3명의 헌혈자가 들어서며 간호사들은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그들을 향해 ‘10시 20분부터 시작합니다만, 간호사들이 준비되는 데로 호명할 겁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했다. 잠시 후, 당황한 표정을 하며 50대 부부가 들어섰다. 남동생의 갑작스러운 간암 수술에 지정 헌혈하겠다며 김해헌혈센터에 온 것이다. 남동생 혈액형도 모르고 누나인 여성도 자신의 혈액형도 긴가민가하며 잘 모른다 했다. 생애 첫 헌혈로 남동생에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으로 그냥 방문을 한 것이다. 그 부부도, 바라보는 나도 답답했다. 나름 간호사가 도와주려 병원과 혈액원에 전화를 걸며..

경남헌혈 사랑봉사회 2022년 365 헌혈 릴레이 35번째

2월 17일 2022년 [365 헌혈 릴레이] https://cafe.daum.net/KNHSB/qv2i 1. 릴레이횟수 : 35번째 (개인 2회) 2. 헌혈 날짜 : 2월 17일 3. 이 름 : 이지연 4. 헌혈 종류 : 혈장 5. 헌혈횟수 : 240회 6. 헌혈 장소 : 김해헌혈센터 7. sns 홍보횟수 : 홍보 3회 8. 인증사진 및 후기 헌혈 안내 봉사를 마치고 오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 김해헌혈센터를 다시 찾았다. 다행히도 학생들이 제법 있었다. 평소보다 혈압은 조금 높게 나왔지만, 별문제 없이 통과되었다. 단, 비중이 문제였다. 조바심 속에 간신히 헌혈할 수 있게 되어 나 자신에게 감사해했다.

헌혈 안내 봉사활동 – 내겐 예쁜 사람

2월 17일 안내 봉사활동 12일째, 김해헌혈센터에 도착은 5분 전 10시. 그런데 이런~ 헌혈자가 대기하고 있었다. 문 열고 들어서며 조끼를 입기도 전에 ‘봉사원입니다.’ 냅다 큰소리로 간호사실까지 들리도록 알리고 난, 대기자에게 ‘10시 20분부터입니다. 전자문진은 하셨나요?’ 말을 건넸다. 간호사들은 만류했지만, 청소원이 흥건하게 남기고 간 바닥의 물을 닦으며 10시 20분까지 5명이 찾아와 주어 조금은 정신없는 시작을 했다. 혈액원에서 대기자들을 위해 한쪽 구석에 마련해둔 TV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소식이 들렸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자꾸 눈길이 갔다. 50대로 보이는 남성 헌혈자가 들어섰다. 전자문진에 이어 간호사들에게 받는 문진에서 두 번을 쟀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아 부적격으로..

헌혈 러브레터 2월호

2월 16일 혈액관리본부 소식 대한적십자사, NH농협캐피탈과 함께 ‘헌혈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1월 24일, NH농협캐피탈-대한적십자사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병림 NH농협캐피탈 전략금융본부장,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NH농협캐피탈은 1월 24일 오후, 여의도에 위치한 NH농협캐피탈에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윤성호 부회장,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과 NH농협캐피탈 박태선 대표이사, 김병림 전략금융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사는 헌혈증진 및 인도주의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헌혈 안내 봉사활동 – 오빠 첫 제사

2월 15일 정월 대보름, 오빠의 첫 제삿날이기도 하다. 오빠를 잊으려 몸부림치면 칠수록 더 그립고 보고 싶어진다. 친정 오빠 셋, 남동생 한 명, 난 여자 한 명의 넷째로 오 남매였다. 위로 두 오빠와는 오래전 단절하고 살며 삼 남매는 어려움 없이 의지하며 잘살고 있었다. 나보다 네 살 많은 셋째 오빠는 유독 어린 유년 시절 자주 싸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이를 먹고 결혼해 자식 낳아 기르면서는 오빤 날 특별히 챙겨주는 듬직한 오빠가 되었었다. 그런 오빠의 생일이 아닌 첫 제사~ 오빠의 두 며느리가 제사 음식 준비를 한다고 연락을 주고받았다. 코로나 시국이라는 이유로 며칠 전 남편과 난 산소를 찾았었다. 해서, 오늘 눈을 뜨며 헌혈 봉사 안내를 안 오려고 갈등을 겪었었다. 하지만 우울증에서 벗어나려고 ..

헌혈 안내 봉사활동 - 저는 건강합니다

2월 14일 김해헌혈센터의 아침은 비교적 조용히 맞았다. 10시 5분 첫 헌혈자가 들어섰다. 그리곤 몇 몇 안 되는 헌혈자 중에 올 오전은 여성 헌혈자들이 우세를 이뤘다. 부산 언니는 김해 사는 동생 집을 방문하며 자매가 함께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언니는 혈압이 높아 두 번을 재도 떨어지지 않아 결국 못하고 동생만 전혈을 했다. 헌혈을 못 한 언니는 너무 속상해했지만, ‘한해 한해 나이를 먹으면서 부적격 일이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그런 결과로 나를 돌아보게 되지요. 속상해 하지 마세요.’ 위로랍시고 말을 건넸고 그녀들은 아쉬워하며 헌혈센터를 빠져나갔다. 그러는 사이에 헌혈 50회로 금장을 받은 남성이 헌혈을 마치고 나왔다. 김해 사는 30대 전선근 님은 ‘전혈 45회, 혈장 5회로 10년 넘는 세월을..

헌혈 안내 봉사활동 - 첫 헌혈자와 아버지

2월 12일 피곤하지만 밖으로 나가야 했기에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섰다. 거북공원은 풀린 날씨의 주말 오전부터 동민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는가 하면 애완견, 애완묘를 안고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헐레벌떡하며 도착한 3분 전 10시, 내 뒤를 따라오던 남성도 함께 입구에 들어섰다. 난 입구 전등을 밝히며 '봉사원입니다' 소리 지르듯 간호사실을 향해 말하며 입구에 함께 들어선 헌혈자에게 서둘러 말했다. '오전 10시 20분부터인데 기다릴 수 있어요?' ‘네’ '들어와 체온부터 재주세요.' 주말 오전 모바일 앱을 통해 레드커넥트로 예약한 헌혈자들이 줄을 이어 들어섰다. ‘체온 재시고 손 소독해주세요~. 전자문진 부탁합니다~. 전자문진 끝나신 분들은 혈압 잴 수 있도록 두꺼운 겉옷을 벗고 주민증 챙겨 기다려주세요~...

헌혈 안내 봉사활동 - 철인 3종 하는 헌혈자

2월 10일 09시 55분 김해헌혈센터 도착, 그 시간 입구는 컴컴했다. 이른 시간이니 그럴 만도 했다. 난 입구에 들어서며 좌측벽면에 있는 전원 스위치를 켜며 환해진 내부로 들어섰다. 간호사실에서 간호사들의 목소리가 세어 나왔다. ‘봉사원입니다’ 소리 높여 내가 들어섰음을 알렸다. 잠시 후, 헌혈자가 들어섰다. 오잉~ 이렇게 빨리 오나, ‘10시 20분에 헌혈 시작합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네, 예약하고 왔어요.’ 예약자라는 소리가 들린 듯 간호사실에서 한 명 두 명 나오며 헌혈자를 향해 ‘문진 실로 들어오세요.’ 했다. 다른 헌혈자가 들어섰다. 주민증 안 챙겨 온 고교생 2명, 전자문진 후 아쉬워하며 돌아가고 낼 다시 찾는다, 했다. 주민증 없어 전자문진하고 헌혈을 못 했다면~~~ 주민증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