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 10월 20일저녁 6시 단골 닭발 집을 찾았다. 얼마 전 행사로 무대에 오른 수영장 아우의사진과 영상을 만들면서 함께 무대에 오른 회원이 자기사진도 영상도 잘 보았다 며 내가 좋아하는 닭발을 대접한다고 했다. 난 첫 무대에 오른 숙자아우를 축하해주기위한 자리기에 습관적으로 했던 사.. ♣ 여행/☞ 나의 일상 2015.10.21
쌍둥이 손녀 돌잔치 10월 10일 정신없이 여자들의 수다로 큰형님 손녀의 돌잔치도 잊고 있다 남편의 이른 퇴근으로 돌잔치를 알아차리고 수다삼매경에서 빠져나와 남편과 부산으로 향했다. 들녘은 노랗게 벼들이 익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다. 부산 가는 도로는 상당히 막혔다. 그래도 돌잔치가 열리는 부산 .. ♣ 여행/☞ 나의 일상 2015.10.10
결혼식 - 시연 딸 10월 10일바쁜 하루였다. 아침운동을 마치고 아무생각 없이 12시30분 배구 후배 딸내미의 결혼식을 잊고 수영장 회원들과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회원이 점심을 산다고 식당을 정하는 중에 아차~! 하며 그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향했다. 시간 맞춰가며 단장을 하고 예식장으로 향했다. .. ♣ 여행/☞ 나의 일상 2015.10.10
태연한 척 9월 29일 점심 무렵, 아들은 일터인 대전으로 올랐다. 이번 추석, 갑작스런 병원신세에 연휴로 집을 찾은 아들이 놀램을 가라앉히기 위해 아들이 대전을 오르는 길에 나도 집을 나와 수영장으로 향했다. 물 한 모금 넘기기 힘든 상태여서 기운을 차리기 힘이 들지만 조금씩 움직이며 원래의.. ♣ 여행/☞ 나의 일상 2015.09.29
병원신세 9월 27일심한 변비로 고생을 하는 관계로 병원을 가끔 찾곤 한다. 금요일(25일)저녁 병원을 찾아 장약을 타왔다. 그동안 먹던 약이 별로 신통치 않다고 병원장에게 말하고 새로 처방받은 약은 내겐 큰 고통을 안겼다. 금요일 밤, 나는 홀로 실신하듯 쓰러져있었다. 퇴근이 늦은 남편은 나를 .. ♣ 여행/☞ 나의 일상 2015.09.29
전복 9월 23일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는 내렸다. 올 여름도 더웠지만 최근 들어 낮 기온이 너무도 더워 이 비가 더위를 물리치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생각해본다. 활동도우미로 함께 일하던 정례는 곧 의령으로 이사를 간다고 일을 그만두었다. 그녀를 위해 점심을 함께했다. 이용자를 만나 일을 .. ♣ 여행/☞ 나의 일상 2015.09.29
파김치 9월 17일 어제 장유장날~ 시각장애인 돌보미를 하며 장유 시장을 찾았다. 이용자 아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관계로 이용자가 장을 봐야 했다. 이용자의 장을 봐주며 이번 추석 아들이 좋아하는 파김치를 해놓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나도 파 한 단을 샀다. 이용자 아내가 있는 부산 병원에 .. ♣ 여행/☞ 나의 일상 2015.09.17
국화 9월15일이른 저녁 긴 시간을 배구로 같이 해온 회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닭발 집을 찾았다. 친구와 함께 나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닭발을 먹을 줄 몰랐다. 그녀의 친구는 이런저런 이야기 속에 ‘40을 넘어야 국화 향을 피울 수 있다’는 여자를 꽃에 비유하는 이야기에 내 인생.. ♣ 여행/☞ 나의 일상 2015.09.16
냠냠 9월 9일 오후,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활동도우미로 일을 하면서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안마사의 에너지 소비는 안타갑기만 하다. 식사는 여유 있는 시간에는 식사대를 맞춰 식사를 하지만 안마 받는 분들이 연결해 있을 때는 거를 때도 있다. 안마를 받으려는 고객이 밀리면 식사.. ♣ 여행/☞ 나의 일상 2015.09.10
남해 나들이 9월 6일 일요일 남편과 하루 이곳저곳을 다니며 나들이를 했다. 오늘은 남해 쪽으로 가기로 했다. 도로는 이른 벌초행렬로 바삐 달렸다. 바람도 간간히 불며 넓은 하늘은 군데군데 먹구름이 떠 있었다. 남해대교를 올라 봉사활동으로 알고 지내는 갑실아우 부부를 만났다. 그들의 안내로 .. ♣ 여행/☞ 나의 일상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