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한숨 쉬며 9월 2일 9월이 되자 아침공기부터 달랐다. 초록의 나뭇잎은 낙엽을 떨어트렸다. 봉사원과 성격차이로 괴로운 한 달이었다. 여가시간으로 남남이 만나 봉사활동을 하면서 맡은 활동을 하면 되겠다, 했지만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서로 도우며 더불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격차이로 마음고생.. ♣ 여행/☞ 나의 일상 2015.09.01
포 ~ 식 8월 29일 지금의 친구와 형들과의 만남은 5년이 되어가는 듯 수영장에서 만나 친구가 되고 형이 되고 여유가 있으면 나누고 나눠 먹기도 하고~ 어느새 할머니로 나보다는 손녀 손자를 더 챙기며 변해가고 있다.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다가도 며느리 혹은 딸내미들에 전화가 걸려와 ‘애기.. ♣ 여행/☞ 나의 일상 2015.08.30
태연 한 척 8월 19일 비가 오려는 듯 하늘이 흐리멍덩했다.늦은 아침에 일어났다. 허리통증이 다시 도졌다. 수영장 가기가 겁이 났다. 그제부터 컴퓨터가 말썽이다. 난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다. 불안했다. 어제 컴을 이곳저곳에 수소문 끝에 오늘 수영이 끝나고 수리를 받기로 했다. 영상프로그램 외.. ♣ 여행/☞ 나의 일상 2015.08.20
이곳저곳 8월 16일 일요일,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하고 싶어 집을 나섰다. 길치인 내가 집을 나서는 게 쉬운 건 아니었다. 내비게이션에 의지하고 남편과 친구들과 갖던 곳을 기억해 핸들을 잡았다. 밀양얼음골 케이블카에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지난해 1월 남편과 찾은 곳이다. 그땐 겨울~ 여름 .. ♣ 여행/☞ 나의 일상 2015.08.16
영호남배구사랑 한마음대회 8월 15일 한 달 전에 시연이 아우가 제의를 해왔다. ‘8월 15일 영호남배구경기에 같이 가자는 제의다. 배구경기에 대한정보와 아우를 도울 겸 분위기도보고 경기장에 가기로 했다. 지금은 어깨 다리 수술을 해서 배구를 할 수는 없고 또, 16여 년 동안 해온 봉사원을 정리도하고 기타 이런저.. ♣ 여행/☞ 나의 일상 2015.08.16
매미소리 8월 14일 70주년 광복절로 임시공휴일을 맞았다. 아파트 단지는 매미소리로 시끌벅적했다. 간간히 강아지소리도 들렸다. 나는 매미소리를 따라 아파트 단지를 돌았다. 높이 올라 맴맴~ 그늘보다 햇볕을 향해 맴맴~ 난 목을 들고 매미와 숨바꼭질을 했다. 높은 곳에서 홀로 우는 매미들이 자.. ♣ 여행/☞ 나의 일상 2015.08.14
기습 방문 8월 12일 얼마 만에 내린 비인지~ 비는 한참을 내렸다. 비오는 중에 오정민이 이사한 집을 방문했다. 집 정리하면 초대한다지만 우리가 새댁도 아니고 황숙진과 기습방문을 했다. 아들 친구 엄마들~ 아들들이 중3에 만나~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 물론, 그 아들 중에 장가를 가서 손자를 본 .. ♣ 여행/☞ 나의 일상 2015.08.13
바쁘다 바빠 8월 8일 아침부터 바빴다. 수영을 하다 불현 듯 할 일이 생각나 몇 바퀴 돌다말고 물속을 빠져 나왔다. 내가하는 컴 카페의 운영자가 김해 문화체육관을 오시는 걸 잊고 있었다.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경희아우는 강원도에서 옥수수를 보내왔다며 내게 가져가라고도 했다. 활동도우미들과.. ♣ 여행/☞ 나의 일상 2015.08.09
이용자와 외식 8월 4일 폭염으로 상당히 더웠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이용자를 개인 안마하는 장소로 이동시켰다. 이날 오후에 한곳에서 3명이 안마를 받기로 되어있었다. 또한 이날저녁은 이용자 부부의 초대가 되어있었다. 가끔은 이용자의 양해를 얻어 안마하는 동안 난 집으로 향해 집 정리 등을 하.. ♣ 여행/☞ 나의 일상 2015.08.05
동생가족 나들이 8월 1일 요즘~ 여름휴가로 한창이다. 이로 우리친정동생가족도 김해로 피서를 내려왔다. 6월 교통사고로 다친 크게 동생을 위해 가족 나들이를 허락했다. 때를 맞춰 대전의 아들까지도 내려와 주었다. 아픈 동생을 위해 어디로 가야 하나 남편과 생각을 하며 먹성 좋은 동생가족을 위한자.. ♣ 여행/☞ 나의 일상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