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단풍 11월1일 속리산으로 울릉도로 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아파트 주변은 단풍잎들은 조용히 초록의 자신을 감추고 붉게, 노랗게 변신시켜가며 올 가을을 찾아오고 있었다. 너무도 아름다워 내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지금은 변신 중, 2~3일 뒤에는 화려한 모습으로 나를 또 한번 유혹하겠지~~~.. ♣ 여행/☞ 나의 일상 2013.11.02
초기감기 10월 22일 아침에 눈을 뜨니 감기가 다가오려는 듯 머리가 지끈거렸다. 샤워만 해야겠다는 생각에 수영장을 찾았다. 친구도 감기기운이 있어 물에 안 들어간다는 것이다. 우린 초기에 감기를 잡아야 한다며 간단히 샤워만 마치고 조용한 휴게실에서 약간의 수다와 커피를 마셨다. 낼은 서.. ♣ 여행/☞ 나의 일상 2013.10.22
가을 밤 10월 19일 늦은 밤 남편과 연지공원을 걸었다. 우리부부의 목소리만이 들리듯 공원은 조용했다. 우리는 팔짱을 끼며 속닥거려도 보고 걸다말고 낙엽을 주어들고 옛이야기를 나누며 공원주변을 걸었다. 공원바닥은 여전히 공사 중~ 울퉁불퉁한 공원바닥을 두어 바퀴를 나란히 걷다 남편은 3.. ♣ 여행/☞ 나의 일상 2013.10.20
짬 시간~ 10월 17일 수영을 마치고 울 아파트 배명순 아우의 부탁으로 삼방동에 자리한 김해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았다. 아우가 볼일을 보는 동안 나는 적십자 활천동 단위봉사회의 장애인 급식소를 찾았다. 그곳 급식소에는 다행히 아는 회원이 있어 옛이야기를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아우를 기다렸.. ♣ 여행/☞ 나의 일상 2013.10.17
공원 나들이 10월 10일 비가 오려는 지 점심시간이 지나자 흐리멍덩한 날씨였다. 잠시 모임에 참석하여 회의내용을 메모를 하고는 현성이를 찾아갔다. 현성이를 만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만나기 전에 전화로 통화를 당시만 해도 ‘외출 준비완료요’ 시원스런 말과는 다르게 삼실에 도착하니 .. ♣ 여행/☞ 나의 일상 2013.10.11
건강백세운동 10월7일 태풍 ‘다나스’가 온다고 했다. 그래선지 저녁 7시반경 시원하기보다 후덥지근했다. 나는 남편과 연지공원을 걸었다. 공원 입구의 학생체육관 앞 공터에 많은 사람들이 긴 타올을 맞잡고 음악에 몸을 맡기며 강사의 지시에 따라 댄스삼매경에 빠져있었다. 댄스학원생들이겠지 생.. ♣ 여행/☞ 나의 일상 2013.10.08
고들빼기김치 10월7일 6일(일) 오전 8시 가을이 깊어가는 가을비가 내렸다. 우산을 받쳐 들고 사람들끼리 엉키며 남편과 김해 새벽 장을 찾았다. 10월 중순쯤, 제 맛을 발휘하는 땅콩과 입맛을 돋우는 고들빼기김치를 담기위해 5단, 잔 파 1단, 과일 등을 샀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고들빼기의 쓴 맛은 .. ♣ 여행/☞ 나의 일상 2013.10.07
남편과 연지공원을 걸으며 10월 2일수요일 오전, 급식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남편과 저녁을 먹고 연지공원을 걸었다. 8시 15분, 음악분수가 끝나질 않아 아름다운 레이저분수 쇼를 볼 수 있었다. 화려한 불빛은 남편과의 밤 운동 나온 나의 발길이 잡았다. 연못가에는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무.. ♣ 여행/☞ 나의 일상 2013.10.03
공원을 찾아 10월 1일 헬스, 요가, 라임댄스, 실용음악~~~ 오후 1시 현성이를 만나 은행을 비롯한 볼일을 보게 도와주고 장애인복지관 시설을 돌아보았다. 젊은 나이여서인지 젊은 남자들에게 귀를 기우렸다. 내 판단에 시설은 현성에게 맞지 않았다. 그곳을 빠져 나와 여유롭게 김해 장애인종합복지관 .. ♣ 여행/☞ 나의 일상 2013.10.02
옥천으로 문상 9월 30일 수영을 마치고 나와 나를 기다리고 있던 스마트폰 문자. 봉사원 친정모친상을 당했다는 문자였다. 아파트 한 라인에 사는 동생의 친정엄마 오후 1시에 5명은 승용차에 올라 충북옥천을 향했다. 78세 연세로 약간의 치매로 고생을 하셨다 했다. 동생은 8남매의 막내딸로 설움이 더한.. ♣ 여행/☞ 나의 일상 201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