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내려나보자 2월 1일 지금 나는 50대 후반~ 최근 몸이 힘들어하며 나타난 대상포진을 앓고 많은 것을 느끼며 변화를 일으켜야 갰다 마음먹었다.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줄 알았고 누군가의 부탁은 피곤해도 날밤을 세워가며 무조건해야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몸에서 시키는 대로 할 것이다. .. ♣ 여행/☞ 나의 일상 2013.02.01
경도비만 1월23일 수영을 마치고 친구 혜주의 볼일로 김해 보건소를 찾았다. 친구가 볼일을 보는 나는 동안 체력진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2년 전 이곳서 체력진단을 받으며 나에게 적합한 운동처방도 받은 적이 있어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신청을 하게 되었다. 다행이 빈자리가 있어 각각 받게 되었.. ♣ 여행/☞ 나의 일상 2013.01.25
강아지 컵 1월 18일 오후 컴퓨터와 시간을 보낼 쯤 잠시 쉬며 커피한잔하고 싶어 이웃의 동생을 불렀다. 부르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선물꾸러미와 함께 들어섰다. 평소 기이한 물건에 관심을 보이던 동생은 컴 앞에서 작업 중 머그잔에 커피를 마시는 내게 강아지 컵을 준비했던 것이다. 관찰력 있었.. ♣ 여행/☞ 나의 일상 2013.01.19
섹시 커피 잔 겨울찬바람이 양 귓불을 때리는 1월9일 오후~ 집에서 가벼운 일거리로 분주하게 있을 쯤 한통의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은 나는 신체부위 중 가장 추위를 민감하게 느끼는 목 주위를 목도리로 숨기고 내동에 사는 동생 집을 찾았다. 그곳엔 동생의 친구들도 함께 있었다. 잡다한 여자들만.. ♣ 여행/☞ 나의 일상 2013.01.10
3일간의 휴가 지난 연말 아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냈다. 직장에서 28일 금요일 오후 종무식을 마치고 폭설을 피해 일찍 서둘러 김해에 내려왔다. 남편과 나는 손이 바빴다. 평소낚시를 즐기는 남편에 의해 잡혀온 생선을 나는 튀겨놓았다. 퇴근하는 남편 손에는 산 오징어가 들려 있었다. 대전서 장.. ♣ 여행/☞ 나의 일상 2013.01.01
박근혜여성대통령 탄생 제18대 박근혜여성대통령이 탄생 지난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여성대통령이 탄생하자 20일 아침 수영장이 시끌벅적 했다. ‘그 밤에 우째 잠이 오겠노~’ ‘야 야 니도 박근혜후보 찍었제~?’ ‘젊은 것들은 안 찍었을 거구만~’ ‘넘 좋구마는~ 이제 잘 살 수있겠제~??’ 수영장은 축제 분.. ♣ 여행/☞ 나의 일상 2012.12.20
12월 19일 대선 투표 이른 아침 양 볼을 때리는 듯한 찬바람을 맞으며 아침운동으로 수영장으로 향했다.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앞의 겨울나무들은 아침햇살과 속삭이듯 눈부시게 아름다운자태로 나를 유혹했다. 잠시 찰칵~ 어떤 분께 나의 소중한 한 표를 드려야 할까 고민을 하며 한 시간여를 수영을 하고 나.. ♣ 여행/☞ 나의 일상 2012.12.19
특별한 만남 12월 17일 저녁 7시 김해 외동의 한식당을 찾았다. 아들이 내동중3시절 학부모 임원들이었던 7명은 12년째 모임을 갖고 있다. 현재 아들친구들 중에는 아이 아빠가 된 친구도 있고 대학 졸업반 인 아들친구도 있고 서울, 광주, 대전, 김해 등에서 열심히 사회인으로 맡은 일에 충실히 살아가.. ♣ 여행/☞ 나의 일상 2012.12.18
석화파티 12월 15일 지난 주말을 이용해 대전직장을 다니는 아들이 내려왔다. 아들은 전날 밤인 금욜 12시가 넘어 김해 도착해 잠을 자는 중 마는 둥 15일 새벽 5시 남편과 가덕도로 낚시를 떠났었다. 대전서 밤새 차를 몰고 와 피곤할 텐데도 낚시를 좋아하는 것에 부자간은 서로 통했다. 가덕도로 개.. ♣ 여행/☞ 나의 일상 2012.12.17
날 궂지 떡볶이 12월 14일 한편의 ‘26년’ 씁쓸한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와 베란다 물청소를 했다. 1980년 5월 광주의 행복한 가정의 가족이 이유 없이 갑작스런 죽음을 당해야만 했던 가족들이 26년간의 비극을 오로지 복수를 위해 조직폭력배, 국가대표사격선수, 경찰공무원, 대기업 총수 등으로 살아.. ♣ 여행/☞ 나의 일상 20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