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자 3월31일 일요일 오후 혜주친구의 방문이 있었다. 친구는 피곤해 늘어져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드라이브 가자고 부추겼다. 며칠 전부터 삼정동에 사는 정희 형이 가덕도 가자고 했다며 정희 형에게 연락을 해 함께 움직였다. 벚꽃이 만개하여 한철인 요즘, 벚꽃이 아닌 바다로 우리는 움직.. ♣ 여행/☞ 나의 일상 2013.03.31
현수형과 벚꽃 데이트 3월 29일 오후~ 남편과 점심식사 후 잠시, 휴식하며 컴퓨터작업을 하고 있을 쯤 철물공장을 경영하는 형님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함안으로 납품가는 길인데 벚꽃구경할 겸 동행 안 할래?’ 모처럼 준 전화에 거부 할 수 없어 ‘네’라고 대답을 하고 오후를 함안, 칠서, 마산을 거쳐 벚꽃 .. ♣ 여행/☞ 나의 일상 2013.03.29
하얀 벚꽃과 야(夜)밤을 즐기며 3월 24일 밤 9시경 일요일 밤 남편과 연지공원을 거닐어보았다. 아직은 추운 듯, 공원은 한산했다. 연지공원 둘레가 많은 시민들로 붐비었을 곳에 산책 나온 가족들만이 벚꽃들이 반기고 있었다. 사각울타리에 튤립들이 꽃 몽우리를 곧 터트릴 자세로 웅크리고 얌전히 앉아 만개한 벚꽃을 .. ♣ 여행/☞ 나의 일상 2013.03.27
'행복한 막창' 점심특선 칼국수~! 3월 24일 일요일 자유 수영을 마치고 운동 후이어선지 아침과는 다르게 덥다는 느낌에 스포츠센터 입구의 대나무마저도 시원하게 느껴졌다. 나는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남편과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차를 타고 봄꽃냄새를 맡으며 칼국수 집을 찾아 나섰다. ‘행복한 막창’ 식당에 달아.. ♣ 여행/☞ 나의 일상 2013.03.24
6일간의 외출 3월 15일 수영을 마치고 신탄진에 사는 아들집으로 향했다. 전과 달리 기차교통편이 많이 불편했다. 대전서 갈아타는 환승 편을 이용했다. 구포서 대전까지는 KTX를 타고 그곳서 내려 신탄진을 가는 무궁화로 바꿔 타야만했다. 환승하기까지 잠시 시간이 있어 출출한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 ♣ 여행/☞ 나의 일상 2013.03.21
봄비거리 3월 13일 아침 6시경 눈을 떠 보니 창밖이 어두웠다. 어둠의 정체가 궁금해 살며시 베란다 창밖을 보니 잠 깰세라 조용히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남편출근 뒤에 수영 갈 준비를 마치고 7시25분에 현관을 나섰다. 늘 그랬듯이 친구는 아파트 입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넌 복 받을 거야.. ♣ 여행/☞ 나의 일상 2013.03.13
봄나들이 3월10일 남편과 함께 봄 거리에 나섰다. 남편 고향은 경북 안동~ 부산에서 남편 초등학교동창 자녀의 결혼식을 가져 함께 참석했다. 축하객 중에는 동창들과 많은 고향 친구들도 함께 했다. 남편은 동창들을 뒤로 하고 2~30대를 함께했던 서울서 직장생활 하는 친구와 동행을 하며 자갈치시.. ♣ 여행/☞ 나의 일상 2013.03.11
형님들과 데이트 3월 8일 금요일 수영을 마치고 10시부터 봉사활동 하는 노인복지회관에 9시 40분 정희형과 봉사활동을 위해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영양사 1명, 조리사 두 명과 사회봉사활동 나온 3명의 젊은이들이 있었다. 이날 메뉴는 대추+감자+닭찜, 마늘종멸치조림, 콩나물 무침, 김치에 시래기 국.. ♣ 여행/☞ 나의 일상 2013.03.08
봄 마중 3월 2일 주말을 이용해 봄 마중을 나서며 김해시 내외동의 공원들을 둘러보았다. 꽃샘추위가 내 볼을 살짝 스쳤지만 이곳저곳 공원에서는 봄 향기를 뿜어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발길을 멈추게 했다. 봄을 시샘하는 봄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해에 피었던 꽃들을 앞세워 그 자.. ♣ 여행/☞ 나의 일상 2013.03.03
아들 대학졸업식 날씨마저도 축하해주듯 동그랗고 붉은 태양이 따뜻하게 비쳐주던 2월 15일 아들 대학졸업식을 위해 남편과 울산가는 버스에 나란히 올라탔다. 구름 한 점 없이 바람도 잠자고 있었다. 이날 학과에서 행사가 좀 일찍 진행되었다. 우리는 다행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 서울서 남동생가.. ♣ 여행/☞ 나의 일상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