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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복지관 당구

11월 9일주말에는 호흡이 맞는 형님과 사전에 약속하고 당구장에서 만난다.당구의 사구나 삼 구가 아닌 포켓볼을 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해서 시간이 나면 주말에 꼭 당구장을 찾는다. 오늘도 사전에 만나기로 하고 형님께 한 수 배우기로 했다.물론 자세라든지 공을 치는 위치 등을 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비슷한 사람끼리 쳐다보면 그들이 배우는 것도 있을 것 같아 주말을 이용하기도 한다. 표현은 비슷하다고 했지만, 나랑 비슷한 사람은 없다 다 나보다 한 수 위다. 이른 시간 오전 10시경부터 치기 시작하고 점심때가 되면 서로 돌아가며 점심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커피도 마시고 돌아와 2차전으로 다시 포켓볼을 친다.  오늘은 당구장 회원 5명이 추어탕 한 그릇씩을 맛있게 먹었다. 올해 1월 말에..

당구장 회식

11월 7일조금 춥다. 수영장 수영을 마치고 휴게실에서 옛날 여자들이 싸 온 간식을 먹었다. 그녀들과 자리는 언제고, 늘 즐겁다. 복지관으로 향해 포켓볼을 쳤다. 이곳에서도 오늘은 잘 풀려 즐거웠다.형님들과 복지관 점심을 먹고 오늘은 당구장 일부 회원의 회식이 있기에 저녁 5시까지 게임을 했다. 어젯밤 당구장 밴드를 만드느라 잠을 설쳐 오후가 되자, 게임을 하면서도 하품을 하며 게임을 했다.재미가 있으니 졸면서 했던 것 같다. 밤새 밴드 작업으로 잠을 설쳤다. 얼마 전, 지리산 나들이를 다녀온 회원들만의 회식 자리였다.식당의 음식 맛보다는 모인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 저녁을 마치고 귀가 후, 걷기 좋은 계절로 많은 시민이 함께 연지공원을 걸었다.

봉사시간

11월 6일경남혈액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다.봉사시간 상에 대한 연락을 받은 것이다. 2022년까지 시간상은 10,000시간, 13,000시간, 15,000시간~ 시간상이었기에 10,000시간 상을 2017년 연말에 받았었다. 하여 지난해 받을 시간은 13,000시간이 넘었기에 그 시간에 해당하는 시간 상을 받아야 하나, 직원이 올리지 않아 받지 못했다. 그런데, 2023년부터 천 단위도 새로 생겨 지난해는 11,000시간을 받았고 올해 12,000시간 상을 전해 받았다.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봉사하는 봉사원들은 순수봉사기에 봉사시간이 쌓일수록 보람이라는 즐거움이 따라온다. 직원의 실수로 지난해 받지 못해도 순차적으로 하나씩 소급해서 받게 되었다.  언제까지 봉사할 수 있을까? 나도 잘 모르겠다.주..

갑실 딸내미 결혼식

11월 2일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비바람을 맞으며 구포역에 도착했다.태풍은 추위까지 동반했다.태풍을 피하고자 구포역 내 대기실은 인산인해가 되었다. 오늘 오후 봉사원으로 만나 친남매같이 돈독하게 지내던 갑실 아우의 외동 딸내미를 시집보내는 날이기에 축하차 김해에서 영등포에 오르는 길이다. 아우의 딸내미에게 몇 년 전 ‘우리 며느리 하자,’ 했더니 딸내미는 ‘아주머니랑 아빠가 너무 친해서 며느리가 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했었다. 그만큼 아꼈던 아우로 그의 딸이 결혼하는 것이다.  영등포까지 가야 하기에 남편을 믿고 코까지 골아가며 잘 잤다. 암튼 기차에서는 잘 잔다.영등포역에 내려 동생 집에 가면서도 평소 같으면 ‘점심을 해놔라.’ 하며 바로 갔을 곳을 올케가 외손녀까지 돌보고 있어 불편함을 주지 않기..

지리산 달궁계곡, 정령치 고개 나들이

10월 31일241031 당구장 지리산 정령치 나들이 김해노인종합복지관 당구장 동아리(회장 김영윤) 회원 43명은 올여름 심한 더위로 노랗고 붉은빛의 가을을 볼 수 없었지만, 화려한 복장으로 단풍을 대신하며 지리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출발하며 김영윤 회장님은 즐거운 나들이에 후원해주신 분들을 호명하며 감사함을 전해주었습니다.김해 북부동 새마을금고에서도 수건을 협찬해주었습니다. 아침은 진영휴게소에서 원탁 테이블을 펴고 집에서 끓인듯한 시래기 된장국에 밥 말아 미소지어가며 가볍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햇살을 비춰 따스하게 해주었습니다. 푸른 하늘 사이사이 떠 있는 흰 구름은 춤을 추듯 흐르고 올여름 지나치게 더웠던 까닭에 고속도로 가로수는 이제야 노랗고 붉게 물들어가며 수줍은 듯 변하고 있었..

다친 내 다리

10월 30일지난 13일 걷기를 하며 징검다리에 다리가 빠져 어쭙잖게 다친 다리가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상에 뼈에 이상 없다고 엉덩이 주사와 3일 치의 약이 고작이었지만 다친 부위가 자꾸 부어올랐다.  서울과 세종을 다니며 고작 타박상약을 바르는 게 다였지만 부어도 너무 부어 굵은 다리에 바지가 걸려 입게 힘든 정도였다. 걷는 데는 이상이 없지만, 수영장에서 발차기가 어려웠다. 기판을 다리 사이에 끼고 팔로만 수영을 해야 했다. 견디다 못해 다시 병원을 찾아 초음파를 권했다.초음파로 알아낸 것은 혈관파열이었다.하여 부은 곳은 피가 고인 것이라고 해서 오늘까지 부어오르면 빼고 부으면 빼고 3번이나 피를 뺐다. 정형외과에서 왜 미리 알지 못했을까? 의문이 가고 환자인 나의 탓도 있다.내 다리는 나의 실수로 고..

전헌협 임원 춘천마라톤대회서 헌 캠 펼쳐

10월 27일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이상성)는 10월 27일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 마라톤대회에서 전국 2만여 명의 건각들이 모인 공지천 행사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성대히 펼쳤다. 오늘(10월 27일)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요일로 지난 18일 창립기념일 행사를 마치기도 했다. 쌀쌀해진 이른 아침 강원헌혈봉사회에서는 전국 임원들의 이른 새벽부터 공지천에 모인 임원들에게 어묵탕을 끓여 몸을 녹이도록 했다. 서울 중앙헌혈봉사회 김의용 봉사원은 헌혈증서를 50매를 기증 의사를 밝히고 전헌협 이상성 회장에게 전달했다. 전헌협에서는 어제 춘천 명동 헌 집에서도 헌혈캠페인을 펼치며 홍보용 볼펜을 나눠주고 이곳 행사장에서도 헌혈홍보용 볼펜을 나눠주었다. 일산에서 사는 ..

전헌협 임원 춘천서 헌 캠, 임시총회 가져

10월 26일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이상성)는 전국 임원 40여 명과 임시총회와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첫날은 26일(토) 전국에서 모이는 임원들은 거리가 있어 오는 대로 명동 헌혈센터 앞에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강원헌혈봉사회의 최윤석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해 지역의 임원들을 맞았다. 경남, 전북, 서울 동부, 경기, 제주, 서울 중앙, 부산 등의 순으로 속속 모이며 거리에 나섰다. 거리에 지나는 시민들을 향해 강원혈액원에서 준비해준 홍보용 볼펜과 밴드를 나눠주며 ‘헌혈에 동참해 주세요. 길 건너 명동 헌혈센터가 있습니다.’ 하며 목청껏 외쳤다. 명동 헌혈센터 길 건너에 중앙시장이 있고 그곳에 방송 드라마 겨울연가 동상이 있기도 했다.몇 년째 가서 헌 캠을 하면서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