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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세 인생 - 젊은 세대 소통법(강사 이인희)

5월 13일최근들이 성격이 E야, T야 혹은 J이라는 말을 티브이를 통해 자주 듣고 보게 되었다.젊은이들이 쓰는 신조어라는데 이걸 오늘 배우게 되었다.우리 때는 혈액형으로 성격이 소심하다. 혹은 외향적이다. 등의 성격을 나열했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이 하는 16가지 유형을 듣게 되었다.  이날 나의 성격 유형 검사결과는 ‘ESFP로 사교적인 유형’으로 나왔다.얼마 전 아들이 보내준 검사결과는 ‘INFJ로 예언 자형’이라고 ‘어머닌 성격이 비슷하게 나왔네요.’ 들은 것 같다. 이날 강의 시간에 강사가 한 문항씩 읽어주면 회원들은 즉시 문항을 체크했다. 그래서일까 강의 시간에 한 것과 아들이 이메일로 보내온 자료를 고민하며 체크하고 보낸 자료와 유형이 달랐다. 암튼~~~~~~ 요즘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

연지공원을 걸으며

5월 13일걸어서 30분가량에 있는 김해 연지공원김해 시민이라면 가족, 친지들과 누구나 마음껏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저녁을 마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며 저 멀리 머리 위에 떠 있는 보름달을 보며 연지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에 들어서자 연못에서 음악에 맞춰 쏘아 올리는 분수 쇼가 멀리서도 빛을 비추며 진행되고 있었다.연못 가운데 떠 있는 조형물 ‘더기’도 분수가 신기한 듯 시민들과 같이 음악분수를 지켜보고 있다. 두 바퀴를 도는 동안 음악을 감상하며 시민들과 함께 걸었다.  연지공원 음악분수는 가동시간을 참고 하기바랍니다. 귀가 후 베란다 '바이올렛'은 보랏빛으로 환하게 피워 웃고 있었다.

전헌협 영상통화 임원회의

5월 12일전헌협 영상통화의 임원 회의를 '페이스 톡'에서 했다. 몇 가지 안건을 준비하고 스마트폰 속의 임원들과 만났다.직장인들이 대부분이어서 퇴근하는 차량에서 회의하는 임원도 있었다. * 보건복지부와 혈액 관리본부가 지정한 6월 14일(세계헌혈자의 날)의 614는 국가기념일에 적십자 외의 봉사원들도 참석하는 관계로 적십자 조끼 입지 않고 행사한다. 참석자로 전헌협 임원, 참석 봉사원 명단 제출* 대국민 홍보를 위해 기념식에 장관이 참석을 원한다. 요청하자* 2024 워크숍 서울 중앙 주관으로 6월 말에서 7월 초에 하자. 서울 남부 결성식 함께 추진* 지역봉사회 명칭의 ‘헌혈봉사회’ 단일화(단, 제주는 제주 안에서는 제주다솜헌혈봉사회로 쓰되 전헌협에서는 제주헌혈봉사회를 쓴다.)* 현 홍보국장 사임(제..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5월 10일[Web 발신]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입니다.2024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1기에 신청해주시어 감사합니다.1기 참여에 선정되어 안내드립니다. 첫 수업은 5월 10일(금) 14시~16시입니다.간단한 필기구와 교재는 첫날 지급됩니다. 준비물은 운전면허증!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안전운전교육 1기에 참여해주시어 감사합니다.4회기 모두 참여시 수료증 발급됩니다.~ 5월 10일 금요일에 만나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말부터 생소한 낯선 강의, 칠십을 바라보고 있으니 면허증을 반납해야 하는 고민 중과 관련이 있으려나 하는 생각에 신청했다.나이순이어서 안될 수도 있다 생각했다. 1순위는 나이순으로 난 2순위 안 되겠다, 생각했지만 1순위 인생 선배들 지원자가 없어 강의에 참여할 수 있었다.생각은 적중으로 82세..

번개팅에 이어 깜짝 이벤트

5월 9일어제, 복지관의 행사를 마치고 촬영을 위해 두 시간 넘도록 촬영에 협조해준 복지관 식당 봉사를 하는 김영숙/박승미 이우가 고마워 오늘 번개팅을 했다. 갑작스러운 번개팅에 어리둥절하며 그녀들은 거절했지만, 나 역시 탈출이 필요했던 터라 난강행을 했다. 장소는 김해를 벗어나 무거움을 덜고 오고 싶은 마음에 바다도 볼 겸 가덕 외항으로 갔다.  해산물 정식의 해산물이 가득한 ‘소희네 식당’에 예약하며 그곳을 찾아 대접하기로 했다. 예약에 맞춰 도착한 그녀들은 차려진 식탁을 보고 행복해하며 인증사진 찍기에 바빴다. 잠시지만 그녀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난 기뻤다.  상차림에 나온 미역국을 보며 영숙은 말했다.‘미역국을 또 먹네요!’ 했다. 그 말은 아침에도 먹었다는 소리기에 난 그냥 던졌다.‘오늘 생일이..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제52회 어버이날 행사도 겸해

5월 8일「함께한 20년의 감동, 함께할 20년의 행복」~’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 김해시 복지재단(대표이사 최정규)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에서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제52회 어버이날 행사를 겸해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https://youtu.be/jzzXBhtucBc자작시 낭송을 하시는 박분덕님 식전행사로 장구 공연, 벨리댄스, 어린이 공연으로 강당은 열기로 가득 채워지며 행사는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내빈으로 홍태용 김 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류명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500여 명의 어르신과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 나는 행사의 분위기가 2층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최정규 대표는 인사말 속에 ‘김해노인종합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

선지사 큰스님

5월 7일내일 치러질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이 개관 20주년 행사 및 52회 어버이날 행사 촬영을 위해 사전 답사로 먼저 촬영 스케치를 했다. 섬세한 심 관장의 배려로 이곳저곳을 살필 수 있었다. 한쪽에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곳에 내 사진도 전시되어 있어 조금은 쑥스러웠다.복지관 내의 수업들은 한 폭의 그림같이 전시되어 있었다.  기웃거리며 당구장을 들어서자, 게임 중에 잠시 자리를 비우는 회원은 대신해 게임을 하도록 했다. 당구(포켓볼)는 서서 하는 게임이다 보니 회원들은 간혹 다리가 아파 쉬는 예가 있다. 그렇게 한 게임을 하고 주촌에 있는 선지사를 찾았다. 김해 주촌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의 오백나한을 봉안하고 있는 곳이다. 오백나한이 모셔진 영산전에서 오백나한 명호를 부르며 잠시 기..

물리치료 충격파

5월 6일대체휴일인데 병원은 운영한다고 했다.아들이 올라가기 전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어제 내린 비로 초록의 경운산은 운무에 둘러싸여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했다.화폭에 그린 것 같은 경치를 바라보며 병원에 도착했다. 사진이 제대로 담기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난 목을 물리치료 받고 아들은 토요일에 이어 두 번째 팔꿈치 충격파 치료를 받았다.아들이 연구하는 자료들로 인한 직업병으로 팔꿈치를 앓고 있은 지 오래되었다. 충격파 치료, 두 번째 받으러 들어가는 아들은 ‘상당히 아프다.’라는 말을 남기고 통증을 예감하듯 표정으로 말을 하며 치료실에 들어갔다.   각자의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난 후, 아들은 ‘어머니 잘 쉬었다, 갑니다.’라는 인사를 하곤 도로에 차를 올려 아들은 세종으로 ..

아들과 '향 커피 카페'를 찾아

5월 5일 비가 종일 온다고 했다.어린이날이지만 손자는 처가에 있다. 4년 전 아들이 결혼식을 올린 날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서로 아픔을 겪는 중이다.가슴 치며 통곡할 지경이지만, 내색하지 않기로 하고 나도 남편과 아픔을 이야기하지 않고 평소같이 자연스럽게 지내려 노력 중이다. 점심을 김해에서만 특별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을 먹기로 했다.  우산을 쓰고 나름 점심을 먹고 남편은 일을 나가고 아들과 조금 떨어진 곳으로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조용한 성격에 아들과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빗소리를 덤으로 들으며 빗길을 달렸다.비는 강약으로 창가를 두드리며 내렸다.  비 오는 날 아들과 비를 맞으며 달려간 곳은 김해 상동에 있는 ‘향 카페’였다.젊은 부부가 하는 것 같았다. 비 탓인지 손님은 우리뿐이..

거제 보재기 물회, 매미성

5월 4일아들은 지인에게 음식 대접을 하고 싶어 했다.아들의 심적 상담을 해주기도 한 분이어서 감사함에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우리 부부와 함께 거제 보재기 물회를 먹으러 거가대교를 건너 달렸다. ‘보재기 물회’는 문어, 멍게, 전복, 소라, 성게 알, 생선회 등 많은 해산물이 들어있으며 보재기는 제주도 말로 ‘해녀’라는 말이었다. 여러 차례 그 집을 다니면서 오늘에서 알게 되었다.쥔장이 제주도분인듯했다. 여전히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우린 다행히 줄서기 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지인도 우리도 맛있게 먹고 장소를 거제에 있는 '매미성'으로 두 번째 코스로 달려갔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이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천연 바위 위에 성벽을 쌓아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