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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시뮬레이터 체험’ 체험실습

10월 17일김해노인종합복지관 2층에서 17(목)~18(금) 이틀간 베테랑 교실 시뮬레이터 체험을 했다. 복지관 어르신들의 교통 안전운전 정착을 위해 가상체험 프로그램으로 차량 운전자들이 올바른 운전습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전면허소지자 중에 희망자들이 참여했다. 시뮬레이터는 서행으로 시작해 좌/우/중앙 도로 입성, 속도 내기, 뉴턴 하기, 급정거, 정차 등 다양한 체험으로 복지관 어르신들 운전자들의 대체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다행히  난, 모두 통과되었다.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 살피며 교통 안전운전에 집중할 것이다. 마치고 나니 프로그램에 의한 집중 탓인지 잠시 눈이 피곤, 어질했다.

급식 봉사활동

10월 17일아침부터 바빴다.간혹 다리를 절기도 하며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늘 하던 그 자리에서 설거지 조로 식판을 세척기에 넣는 담당이었다.개인 봉사활동으로 들어온 아들과 동갑인 젊은 봉사원과 힘은 들었지만, 손발이 척척 맞아 재미도 있고 순조로웠다.  반가운 사람들도 만나고 맛있는 밥도 함께 먹고는 교통안전 시물레이터 체험장으로 향했다. 마치고 스마트폰활용법 강의실로 향하며 지난주에 연속으로 ‘오픈 AI’에서 개발한 GPT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대화할 수 있는 ‘챗 GPT’ 강의를 들었다. 글구 남는 시간은 당구장 포켓볼을 치는 예의도 지켰다.ㅎㅎㅎ

양념갈비

10월 16일제천에서 돌아와 수영장을 찾으니 샤워 중에 내 다리에 멍든 걸 보고 모두가 한마디씩 했다. ‘지연아 니 다리가 와일로~~???’ 인사를 당연히 받을 줄 알았다.  굵고 긴 다리 절반 이상이 까맣고 시퍼렇고 까지고 멍이 들었으니.......ㅂㄲㅂㄲ결국, 멍든 다리로 수영, 쉽지 않았다. 쩔뚝거리며 걷다가 바로 걷다, 막말로 쇼를 하며 걷는다. 누구랄 것도 없이 정해진 것도 아닌데 오늘은 금순 형님이 국밥을 사신다고 했다.난 수영 마치고 휴게실에서 먹을 안동기지 떡을 국밥집 디저트로 가져오게 되었다.형님들의 사랑으로 국밥도 작지만 기지 떡까지도 하하 호호 속에 맛있게 먹었다. 국밥집을 빠져나와 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까닭에 보건증은 일 년에 한 번씩 급식소에 제출해야 했다.일주일 전에 검사한 보건..

올케 환갑생일

10월 14일세종서 아침을 맞으며 출근하는 아들의 뒷모습은 쓸쓸했다. 그래도 씩씩함을 보여주려 아들은 애썼다.아들은 그제 휴가 쓰고 거래처 대표와 서해에서 잡아 손질해둔 주꾸미를 가지고 한 시간 뒤에 울 부부도 세종을 빠져 동생 부부와 만나기로 한 괴산군 감물면 백양리 친정 부모님 산소로 향했다. 비는 추적거리며 내리다 오락가락 내리고 여행이기에 평소와 다르게 조금은 심란했다. 비속에 음악을 들으며 음료 등을 구매를 위해 괴산군청 부근에서 하차했다. 사실 동생 부부 모르게 깜짝쇼를 할 생각에 준비 못 한 생일 숫자 초를 구매하기도 했다. 처음 찾아간 곳은 대형할인점으로 알고 찾아갔지만, 간판만 남고 어마어마하게 큰 옷 판매장이었다.옷들이 천지인 곳의 화려함을 보고 내가 그냥 갈이 없다. 티셔츠 두 장을 ..

징검다리

10월 13일내일 손아래 올케 환갑생일로 우리 가족이 축하 자리를 만들었다.내 아들이 제천 Es 리조트 30평을 얻어주고 난 저녁과 다음 날 아침까지 준비했다. 시집간 조카 딸이 ‘동생 부부와 우리 부부 1박 2일 여행자리 마련했어요.’ 하곤 아무런 답이 없었다. 성질 급한 우리 부부가 아들과 결국, 자리를 마련했다.  마침 아들은 직장 거래처 사람들과 서해로 낚시하러 다녀오며 잡은 주꾸미를 주었다. 그걸 샤부샤부를 해먹을 생각하고 난 채소며 양념을 간식과 술과 음료, 생수까지 준비했다. 재미있게 추억 거리 만들면 되지 누가 준비한 것이 중요하겠는가 싶어 준비했다. 오전 일을 마치고 남편과 고속도로를 들어서며 전기차인 탓에 장거리는 휴게소에서 한 번은 충전해야 했다. 칠곡휴게소에서 비싼 탓에 세종까지 갈..

장난감 정리, 소풍 같은 점심

10월 11일 손자가 이제 36개월이 되었다.하지만 부모의 선택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오던 할머니인 우리 집 김해는 가끔 오게 되었다.손자가 집에 들어오면 뒤뚱거리며 장난감 있는 곳으로 달려가곤 했는데 어쩌겠는가? 아들 부부의 선택인 것을... 좀 더 써도 되지만 자주 오지 않기에 처분하기로 했다.아쉬움에 눈물도 나지만 오래 두고 보면 더 맘이 아플 듯, 아들에게도 정리한다고 했기에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게 되었다. 마침 교회 다니시는 당구장 형님이 교회 신도 중에 장난감이 필요한 신자가 있다고 말씀해주어 고민도 안 하고 형님께 드리기로 했다. 그저 건강하기만을 기대할 뿐이다.  10월 12일주말,어제저녁에 사 온 훈제오리고기를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밥을 해서 밥통에 넣고 김치와 깍두기, 여주/고추 장아찌를..

쌍무지개

10월 10일수영장도 가기 전인 오전 6시 55분 남편으로부터 무지개 사진이 전달되었다.바쁜 중에 찍은 거라 흔들렸지만, 고마웠다.헌혈봉사원에게도 무지개가 날아들었다. ‘이런 시간에 웬 난리야~~.’ 했다. 글구 ‘에고~ 나만 못 봤나?’ 싶어 하늘을 쳐다봤지만, 아파트뿐이다. 수영장으로 향하며 방앗간에 들려 미리 주문한 약밥을 찾았다.도착한 수영장은 무지개를 본 회원이 아무도 없는 듯 조용했다.수영을 마치고 찾아온 떡은 손자 생일이 다가와 수영장 회원들과 음료와 나눠 먹었다. 그저 손자의 건강을 빌 뿐이다. 이른 시간부터 무지개를 이곳저곳에서 날아들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지 하며 복지관 당구장으로 향했다.  복지관에 들어서자 회원 한 분은 정문에서 납치하듯 날 식당으로 데려갔다. 별것도 아닌데, 몇 번 ..

챗 GPT

10월 10일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스마트폰 활용법(강사 박이진) 강의를 듣는다.매주 한 번씩 듣지만 배울 때마다 신기했다. 오늘은 회원들 자리가 제법 메꿔졌다. 오늘 배운 것은 챗 GPT? 채팅인 듯한데~~??? 강의에 깊숙이 빠져들어 갔다. 아니 박이진 강사 매력에 빠졌을 것이다. 챗 GPT란? Open AI에서 개발한 GPT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대화할 수 있는 검색창으로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쉽게 말하면, 대화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선 '플레이어 스토어'에서 ‘챗 GPT’ 검색으로 앱을 연다.대부분이 구글을 사용하기에 로그인 상태로 앱을 열 수 있다.  앱을 열어, 예를 들어 아래사진 2번에 메시지 창에 '경주 3박 4일 70대 4명 여행..

영화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가수 임영웅)

10월 9일한글날, 수영장도 가지 않고 밀린 빨래를 삶으려고 준비 중에 전화 한 통이 울렸다.조금 불길했지만 받았다. ‘지연씨 뭐해? 시간이 되면 임영웅 토크 영화 보러 가자.’순간 마음이 흔들렸다. 가수 임영웅 팬이기의 마음이 움직이고 밀린 걸 오늘 하려고 했는데, 임영웅이라는 말에……. ‘어찌할꼬?’ 고민하는데~‘지연 씨야 가자, 우리 딸이 가기로 한 건에 혼자 가기가 그러네, 갈 수 있지?’나도 모르게 ‘아, 네 형님 갈게요.’ 빨래는 또 다음 주말에 해야겠다. 형님은 영화 시간을 한 시간 일찍 알고 나오시는 바람에 중국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가수 임영웅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인기가 있기 전, 티브이에서 ‘미스터 트로트’ 하기 전에 노래 교실에 와서 노래 부르는..

복지관 급식봉사

10월 8일수영을 마치고 골다공증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다.조금 전 수영장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던 자유 수영 아우로부터 급식 지원요청 전화를 받았다.병원으로 가던 방향을 돌려 복지관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재가 도시락을 싸고 식판을 내고 국그릇을 낸다. 국그릇을 내는 모습은 이동 운반차를 이용해도 되는데 꼭 릴레이로 곡예 하듯 하곤 한다. 그곳에서 연변 여성 염이도 있고 배드민턴 하는 현숙이도, 나를 불러준 금숙, 현희도 있었다.싱글벙글 미소 띤 얼굴로 행복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리사는 참기름 통깨 팍팍 뿌리며 나물을 조물조물 무쳐내고 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곳에 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