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엔 평소와 다름없이 식당 배식이 시작되었다. 부지런한 개인 봉사자 몇몇이 조리사와 함께 일손을 도와 바쁘게 움직였다. 이곳은 매달 말일(31일)은 봉사단체는 휴일인 셈이다. 뜻이 있는 개인 봉사자들은 조리사의 지시에 따라 지지고 볶고, 음식을 모양도 내고 정성을 다해 맛깔스러운 음식을 만들어 낸다. 전체의 음식은 조리사의 손끝에서 우러나오는 전갈한 음식 맛을 보며 이곳 김해노인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특별한 맛집이라 부르기도 한다. 완성된 음식은 먼저 재가 어르신께 직접 배달되는 도시락 23개가 동상동과 회현동 일원에 매일 1일 차량봉사자들에 의해 전달된다. 도시락 배달 나가면 음식을 만들었던 각종 도구를 정리고 봉사자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곧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