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어제 오전, 갑자기 경남혈액원에서 전화를 받았다. 김해 헌 집의 공익요원이 근무일을 마치고 그만두게 되어 안내석 자리가 비었다는 것이다.10월에 자리가 메꿔질 듯하다며 그때까지 시간 되는 데로 도움을 청했다.해서 김해헌 집을 다녀서 김해 헌 집 간호를 만나 들어올 수 있는 날을 말하고 오늘 들어오게 된 것이다. 난 노트북을 챙기고 헌혈자들이 뜸한 틈을 활용하기도 한다. 헐레벌떡 노래 교실 다녀서 점심 먹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거리를 걸으며 오후 안내 봉사를 위해 김해헌혈센터를 찾은 것이다. 헌혈자들을 위해 안내를 하며 주차권에 도장을 찍어주기도 했다.헌혈자들이 제법 많았다. 감사한 일이다. 끝날 즈음에는 헌혈자들이 무심히 버린 생수통 분리수거 해주었다. 손톱이 아렸다.정말 오랜만에 봉사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