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수영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주촌농협(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선지로 58번 길 15/ 주촌면 선지리 1506-1) 3층 강당 노래 교실을 찾았다.열심히 찾고 싶은데 자꾸 일이 생긴다. 시간을 쪼개며 쓰고 있다. 강당에 들어서자 이정선 팀장이 반겨주었다. 반가우면서 미안했다. 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많은 회원이 자리를 메꿔야 하는 걸 알기에 미안했다. 노래 강사 조부경은 하이톤의 흥분된 상태로 회원들을 맞이했다. 그래서 내가 주인공이 된 듯 더 반가웠다. 더운 여름 휴가를 마치고 그곳 피서지에서 한 번쯤을 불렀을 듯한 노래 ‘♬해변의 여인’에 이어 우리도 여행 가자며 ‘♬남자는 말합니다.’를 부르고 아이 어서 ‘♬운명 같은 여인’을 불렀다. 노래 가사마다 다 사연이 있어 내 마음을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