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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은장 유공 패 받은 김진완 님

9월 30일세종에서 새벽 5시 30분에 아들 도움으로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구포역에 내린 피곤한 하루다. 갑자기 손자를 보게 되어 봉사활동도 어제서야 취소하고 싶었지만, 안내 자리에 있던 공익요원이 없다는 이유로 경남혈액원의 도움을 요구했기에 봉사에 참여해야 했다. 오전 10시부터 하기로 한 안내 봉사를 오후 1시로 변경하며 김해헌혈센터에 시간 맞춰 도착했다.  오후 1시 시간에 맞춰 김해헌 집에 도착했다. 헌혈자들을 이어서 한 명씩 들어와 주었다.안내하며 생수통 분리수거 정리를 하며 주차권 확인도장도 찍어주었다. 주차권 확인도장을 찍으려 할 때 헌혈자의 손에 봉투 하나가 들려있었다. 그건 유공 폐증서가 담긴 봉투였다. 호기심이 발동하며 물었다.  ‘봉투에 담긴 게 은 장일까요? 금장일까요?’ ‘그런 ..

♣ 헌혈사랑 2024.10.01

전남 영광 불갑사

9월 24일당구장 회원들과 영광 나들이로 잠시 들린 곳, 불갑사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로 불갑사는 창건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문무왕 때 창건했다는 설도 있지만, 상사화라고 알고 있는 꽃무릇의 군락지로도 유명하다. 일주문은 상상화 축제에 어울리도록 화려했다.일주문 지나 상상화 군락지의 탐방로에 운치까지 있어 편안한 관광에 도움을 주었다. 대웅전을 비롯하여 팔상전, 칠성각, 일광당, 명부전은 1988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문화유산자료라고 한다. 탐방로를 따라, 오르며 불갑사의 첫 문인 금강문, 금강문 바로 뒤에서 사찰 경내의 중문 역할을 하는 천왕문마지막 문 불광보전을 지나 오래된 듯 웅장하고 견고해 보이는 범종루와 범종이 있..

김해노복 당구장 회원 전남 영광 나들이

9월 24일(17) 240924 당구장 영광나들이 - YouTube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 내의 당구장(회장 김영윤) 회원 30명은 오전 7시 10분 복지관을 출발해 전남 영광으로 ‘불갑사 상상화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땀 범벅으로 거동조차 어렵게 하던 지난여름, 어찌나 무더운 뙤약볕을 내리쬐든지 여름이 야속하기까지 했었습니다. 요란하게 폭우를 쏟아붓던 ‘태풍 폴리산’이 지나가고 복지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나들이 다녀오라는 듯 가을하늘은 파랗게 나들이객들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이른 시간 07시 10분경 복지관을 출발, 08시 가락 부근에서 한식부페에서 설렘의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섬진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하며 김영윤 회장은 도와주신 분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

김해헌혈센터 안내 봉사활동

9월 23일오늘 4일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늘 하던 데로 흰 테이블을 나름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았다. 오전 10시 문을 열자 젊은 부부가 방문했다. 난 ‘어서 오세요. 10시 20분부터 합니다. 전자문진하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했다.그들은 ‘전자문진 했어요.’ 했다. 난 다시 ‘그럼 접수 해주시겠어요.’ 하며 간호사들이 준비하는 시간을 벌어주었다. 오전에 제법 많은 헌혈자가 찾아주었다.기부받은 생수통 분리하며 헌혈자들을 맞이하고 주차권 도장도 찍어주며 시간을 보냈다. 책꽂이에 작은 키로 고개를 내민 시집, 난 반갑다고 손을 뻗어 시집을 내 팔에 안았다. 책장 문을 열고 한 장 한 장 방을 훑었다.읽는 순간 그리움이 쌓이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김해헌혈센터에서 마주한 한 권의 시집 간호사에게 말하고 시집..

2024년 제 4차 전헌협임원 영통회의

9월 22일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이상성)에서 9월 22일 오후 8시 ‘2024년 제3차 전헌협 영상 임원회의’를 임원 11명 중 8명이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영통회의는 장소 불문으로 집의 책상 혹은 거실에서 참여하는가 하면 청소년 보호 차원의 봉사활동으로 거리를 누비며 참여하고 고속도로를 타며 휴게소 주차장에서 참여하기도 했다. 회의내용은 *전헌협 행사 당일과 1박 2일, 참석자 회비에 관련 건 *행사 참석 시 봉사시간 외 적용되는 것에 빠른 처리 *혈액 관리본부장과 간담회 예정 (봉사원 조끼 지원금 건의. 추가 안건 있을 시 건의) *전헌협 결성 내년 20주년 행사에 따른 세부사항 총회에서 의논 그밖에 10월 26일 춘천마라톤 헌 캠에서 내년 워크숍 장소와 내년 하반기 행사와 겹치지 ..

‘태풍 풀라산’이 지난 후

9월 22일어제~ ‘태풍 풀라산’의 비바람은 오간 데 없고 뉴스에도 나왔던 이곳 김해 연지공원은 평화로웠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걷기를 하는 난 저녁 8시 전헌협 영통회의 선약이 되어있어 오후 3시에 연지공원을 찾았다. 연지공원에 운동 나온 사람들의 표정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할 정도로 너무나 평온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빠른 안전안내문자 덕분일까? 암튼 편안해 보이는 건 좋지만 어제의 폭우로 피해 상황이 어찌 되는지, 찾아보지 않았다. 이번 폭우의 원인은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 때문이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커다란 비 피해로 고통받는 가정이 없길~~~~ 공원에 은행나무는 너무도 태연하게 열매를 주렁주렁, 가을을 향해 달려갔다.걷느라 등줄기와 온몸에 흐르는 땀방울에도 연못에서 하늘 향해 ..

물벼락 맞은 김해

9월 21일김해에 30년 가까이 살면서 오늘같이 많이 내린 비를 본 적이 없었다.호우경보까지 내리며 대중교통 구간 구간이 멈추고 도로가 잠기고~ 문밖출입이 어려울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밤 12시에서 두 시까지는 번쩍거리며 때리는 천둥소리에 잠은 오락가락, 새벽 4시경  빗소리에 다시 잠이 깨기도 했다. 수영장 가는 건 엄두도 내지 못했다. 방송에서는 400밀리의 극한의 폭우라고 표현할 정도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이다.창밖을 살피며 하늘도 보고 바깥 풍경도 살폈다.  빗소리까지 심하게 들리는 빗속에도 겨우겨우 다니는 차들은 거북이걸음이다. 개인택시를 하는 남편이 걱정되었다. 당구장 형님들과 선약이 있었지만, 전화로 약속을 취소해야 했다. 오전 7시경 출근했던 남편도 장유 차로에 물이 차올라 ..

김해헌혈센터, 헌혈 은 장 주인공 김대환 님

9월 20일아침부터 약하게 비가 내렸다. 김해헌혈센터 안내를 맡아 하던 공익요원의 자리가 비어 안내 봉사활동을 며칠 들어오게 되었다. 오후 1시에 들어서며 분리 수거통에 가득 담긴 생수통을 먼저 보게 되었다. 분리하며 입구에 들어서는 헌혈자에게 ‘전자 문진하셨을까요?’ 묻고는‘예약했어요.’ 혹은 ‘아니요.’ 하면 ‘이쪽에서 전자문진하고 옆에 있는 패드를 통해 접수해주세요.’라고 전한다.  그리곤 틈틈이 생수 물통 분리수거를 했다. 입구에 50대로 보이는 여성이 들어섰다. 앞면이 있는듯한 여성이었다. 난 머리를 빨리 회전하며 생각해 내야 했다. 그녀는 반가워하며 ‘오늘 아침에도 봤죠!’ 했다. 난 ‘아~ ’하며 오늘 금요일이면 오전에 다녀오는 주촌농협 노래 교실, 아니면 수영장 머리가 생각하느라 바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