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인조폭 지연의 이야기

6월12일 늦은 나이에 결혼한 신혼부부의 산모용품을 전달했다. 11일 오후, 다급하게 연락을 받고 내외동단위봉사회의 박근희 회장에 동행을 했다. 43세 남편과 36세의 아내, 첫아이는 이달 말인 6월말에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상태~ 고정수입이 없이 하루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어려움에 아..

6월 5일 마음이 바쁜 아침이다. 매월 목요일은 내외동단위봉사회의 월례회의가 있는 날, 날씨는 비를 뿌릴 듯, 말 듯, 몸은 천근만근, 수영장에 들러 샤워만을 하고 형님들께 눈도장을 찍고 주섬주섬 챙겨 회의 장소에 갔다. 오늘은 회원 1명이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를 하는 날이기도 하다...

5월 31일 5월 끝날 인 오늘 우리 회원 아들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날은 여름과도 같이 더웠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숙이 회원의 25세 아들 결혼식, 조금 이른 나이이긴 하지만 현명한 것 같기도 했다. 예쁘고 아름답고 멋이 있었다. 알콩달콩 부모를 닮아 잘살 것이라 믿으며 행복을 박수를 치며 웨딩홀을 빠져 나왔다. 거북공원에서 알뜰장터가 벌어졌다. 오늘 오후 1시에는 내가 속해 있는 3조가 봉사 활동하는 날, 조금 일찍 예식장을 빠져 나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일일 장터에 상인들은 더위에 일찍 파장을 하며 장을 접기도 했다. 5월 끝날~ 자두!! 자두나무가 휠 정도로 열매가 달려있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1층 희망라운지에서 5월 30일 김해지구협의회(회장 박희순) 단위회장들이 희망풍차 빵 만들기에 참여했다. 경남지사와 두산중공업이 사회협력을 맺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으로 경남지사 1층에 희망풍차 빵·국수 나눔터와 누구나 쉬어갈수 있는 희망풍차..

5월 21일 셋째 수요일, 김해시봉황동에 자리한 적십자무료급식소에 삼성물산 봉사동아리팀이 찾아주었다. 윤분남 실장과 호흡을 맞춰가며 분주하게 다듬고, 썰고, 지지고, 볶고~ 반찬이 완성되고 잠시 쉬며 커피를 마실 쯤 , 짠하고 후광을 비추며 푸른색의 작업복을 입고 삼성물산 부산..

5월 20일 아침부터 조심스레 비가 내렸다. 더위가 좀 꺾이었으면 좋으련만 차만 버렸다. 비가 오는 중에도 봉사원들은 한명두명씩 모여 세대의 차량에 나누어 주촌의 보현행원을 찾았다. 이날은 170cm가 넘는 큰 키에 누가 봐도 건강해 보이는 체격을 갖고 있는 내가 가장 곤욕스러운 날이다..

5월 19일김해지구협의회(회장 박희순)가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5월 월례회의를 가졌다. 김해지구협의회 57명의 중에 34명이 참석으로 성원되어 임태임 총무의 진행으로 회의는 진행되었다. 본회의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언제쯤 이 아픔이 가시려나. 여전..

5월 9일매월 두 번째 금요일 오전 10시 내외동적십자봉사원 15명은 구산동노인복지관을 찾는다. 넓은 주방공간에서 두 명의 조리사와 함께 500인분의 식사준비를 위해서다. 오늘도 영양사의 의해 정해진 메뉴는 박경순·박현수 조리사들의 지시에 따라 봉사원들은 나물 다듬고 썰고 씻고~ ..

5월 1일 월례회의 날. 총무 일을 맡아하는 관계로 준비할 자료들이 많았다. 나름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자료 중 하나를 빠트리는 실수를 했다.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나머지 자료를 전달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회의 공지를 문자로 어제 회원들에게 띠우며 ‘세월호 분향소 참배..

4월 18일 오전9시30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 200여명의 자원봉사원들이 도착했다.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릴 경남도민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있을 예정으로 모이게 된 것이다. 조끼와 모자와 전달사항수첩을 전해 받으며 오랜만에 만나는 봉사원들과 반가움에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