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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컴 옮김

8월 25일 ●화분에 식물이 잘 자라지 않을 때는 마늘 몇 개를 으깨어 물에 희석해서 뿌려주세요. 화초가 무럭무럭 잘 자라요 ●쓰레기봉투가 양이 다 안 찼는데 냄새가 심하면 고민되시죠. 이럴 땐 신문을 물에 적셔 쓰레기봉투 위에 얹어두세요. 신문이 냄새를 쏙 빨아들입니다 ●달걀을 삶을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나중에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열쇠 구멍이 뻑뻑할 때 연필심을 열쇠에 고루 묻힌 뒤 열쇠 구멍에 넣고 돌리세요. 여러 번 반복하면 매끄럽게 잘 열립니다. ●프라이팬에 음식 등이 눌어붙어 잘 안 닦이죠. 그럴 땐 팬을 불에 달구었다가 소금을 뿌리고 신문지로 닦아보세요. 냄새도 없어지고 프라이팬도 깨끗해집니다 ●색깔 있는 옷을 빨 때 식초나 소금을 약간 넣고 세탁하세요. 원색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검정콩 미숫가루

8월 23일 언젠가 검정콩을 이웃에서 준 콩을 뻥튀기도 제대로 안 되고 미숫가루도 맛이 없어 그냥 버린 적이 있었다. 수입 콩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검정콩 미숫가루를 여름내 출근 전 한 잔씩 타서 먹고 나간 남편은 속이 든든하고 편했다고 했다. 국산 검정콩을 구매해 미숫가루를 했다. 방앗간의 절차가 쉽진 않았다. 깨끗하게 씻어 전깃불로 볶아 시원하게 바람에 식히며 기계에 넣고 갈아 30분 만에 고소한 향기를 뿜어내며 완성되었다. 검정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잡곡으로 대체로 밥에 넣어 먹거나 콩자반 등 반찬으로 먹는데 올해는 남편과 친정 오빠에게 미숫가루로 해드렸다. [검정콩의 효능을 컴에서 옮겨본다.] 1) 항암작용 콩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글리시에인(glycitein)과 제니스틴(geniste..

갑작스러운 폭우

7월 29일 안개비가 내리는 중에 안과를 찾았다. 안과에서 두 번째 머리를 감겨주었다. 진료를 마치고 머리까지 가벼워진 상태로 병원 입구를 내려오니 안개비는 폭우로 변해있었다. 에고~ 비가 내 앞길을 막았다. 조용해지기를 한참을 기다렸지만 비는 더욱 세졌다. 주르륵주르륵~~ 빗소리는 나쁘지 않았다. 우산을 받쳐 들고 눈에만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히 그 비를 피하며 귀가했다. 진한 커피가 생각났다. 며느리에게 날아온 안부 톡 메시지를 보며 커피 향과 시간을 보내며 잠시 눈을 위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백내장 수술 - 좌측

7월 27일 오늘은 좌측 백내장 수술을 했다. 하늘은 꾸물꾸물~ 많은 폭우를 예보했다. 어제 점심은 남편이 해주는 비빔면을 먹으며 행복했었다. 올은 병원 가기 전에 김치 넣고 등갈비 찜으로 저녁준비를 했다. 올도 남편이 동행해주었다. ‘어머니 기분 괜찮으세요, 옆에 못 있어 드려서 죄송해요. 수술 잘 받으시고 나오세요,’ 며느리에 응원의 전화를 받았다. 안과는 환자가 많다. 순서에 의해 눈 검사를 하고 수술 대기실에 올랐다. 그곳에서 커피와 과자를 제공 받으며 일주일간 머리도 세수도 못한다며 오늘은 머리를 감겨주었다. 병원서 머리를 감겨준 것이다. 나쁘지 않았다. 개운한 머리로 대기하며 왼쪽 백내장을 위해 수술실에 들어갔다. 수술실에 올라 20여 초 레이저를 한 뒤, 다른 수술로도 들어가 다시 20여 분..

백내장(우측) - 깜짝 방문

7월 24일 '오후 4시 35분 저희 도착했어요. 어머니 괜찮으시죠? 쉬세요.' 아들의 전화를 받았다. 오늘 우측 백내장 수술을 했다. 몇 해 전부터 오른쪽 눈만이 불편했다. ‘백내장이 보입니다. 6개월에 한 번씩 검사하세요.’ 안과에서 진단을 받을 터라, 놀랍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19로 봉사활동이 작은 지금, 하는 게 좋겠다 싶어 수술을 결정하고 하게 되었다. 조금은 걱정을 하며 남편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했다. 저녁 무렵 아들 내외가 온다는 전화가 왔다. 별것도 아닌데 수술이라니 놀라서 오는 듯했다. 괜찮다, 했다. 전화할 때는 삼랑진까지 와서였다. 친정 올케가 아들에게 전화한 것이다. 백내장은 29일 하기로 한 것을 눈이 상당히 불편해 24일 앞당겨 수술할 거라고 며칠 전 친정 올케와 만나 이야기 ..

매실엑기스, 장아찌 담그기

6월 29일 오빠 집 김치냉장고에 커다랗게 자리 차지했던 매실. 항암치료 받느라 병원으로 휴양지로 다니느라 지인으로부터 받은 매실이 그냥 익어가고 있었다. 무거워서 가져오고 싶지 않았지만 하고 싶었지만, 빈 여행용 가방에 담아 아들 집에서 먹을 만큼의 매실엑기스를 담고 김해로 가져왔다. 오래전에 담아 본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지만, 요즘은 인터넷을 뒤적이면 모든 방법이 떠 있기에 편리했다. 익어 무르게 된 매실은 엑기스를 담았다. 이쑤시개로 매실 꼭지를 땄다. 살짝 이쑤시개를 돌리면 가만 꼭지가 이쑤시개에 묻어 나왔다. 장아찌에 도전했다. 단 음식을 남편이 싫어하는 이유로 엑기스 담은 뒤에 남는 매실은 너무 달아 엑기스도 설탕은 작게 넣어 재웠고 장아찌도 이번만큼은 두 시간 정도 소금에 절인 뒤 설탕에 재..

수레국화

6월 11일 남편과 드라이브 중에 만난 파란색 꽃, 도롯가에 시선을 끌며 아름다움을 뽐내듯, 노란 금잔화와 함께 피어 있어 색깔이 먼저 눈에 띄었다. 남편은 셔터를 누르는 나를 위해 차를 멈추어주었다. 파란색 꽃은 벌들의 놀이터였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파란색의 꽃 이름은 ‘수레국화’ 남청색의 꽃이 6~7월에 피며 꽃의 색깔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구분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 쪽이 좁고 잎끝이 넓은 거꿀피침형(잎이나 꽃잎 따위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의 하나)이다. 머리모양꽃차례는 주로 남청색이 많고, 자색, 연한 홍색, 백색 등의 여러 가지 품종이 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이 피나, 온실에서 재배하는 경우에는 봄에도 꽃이 핀다. 덕분에 예쁘고 신기한 꽃 하나도 알게 되었다.

표고버섯의 효능 최고 8가지

6월 9일 컴퓨터에서 표고버섯의 효능을 옮겨도 본다. 1.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 표고버섯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레시틴은 혈관의 혈액 흐름을 막는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서 혈압의 증가를 막아줍니다. 혈액의 생성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깨끗한 피를 유지할 수 있어서 몸과 마음 모두 평안해지도록 도와주는 효능을 보여줍니다. 2. "다이어트 효능" 표고버섯의 효능에는 열량이 미미하므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표고버섯은 맛이 좋아 여러 방법으로 조리하여 드실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지요. 표고버섯의 조리를 잘하게 되면 고기와 같은 맛을 낼 수 있으므로 고기 대신 먹을 수도 있습니다. 3. "항암효과효능" 레..

표고버섯 말리기-TIP

6월 4일 요즘 표고버섯을 마트나 시장에 가면 쉽게 마주하게 된다. 아마도 수확 철인 듯하다. 표고버섯을 즐겨 먹는 편이기에 많은 양을 구매해 식품 건조기에 말려 음식 할 때 조금씩 섞어 먹고 있다. 4kg을 구매해 말린 건 1kg가량이 나왔다. 구매한 표고버섯은 꼭지를 모두 따서 베란다의 자연 바람에 잠시 말린 뒤 식품 건조기에서 8시간을 더 말려 보관하며 음식에 넣거나 요리를 해 먹고 꼭지는 다시 물 낼 때 쓰는 편이다. 식품 건조기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기에 빈방에 창문을 열어놓고 주로 잠자는 밤에 말린다. 컴퓨터에는 표고버섯이 ‘핏속의 콜레스테롤치를 내린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있으므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에 알맞다,’ 등이 나와 있으며 효능 등도 나열되어있다. 건강이 안 좋은 오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