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편백나무 숲길
11월 24일 헬스 하며 알고 지내는 동생들과 김해천문대 편백 숲길을 다녀 걸은 거리는 15,006km로 14,700여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들은 최근에 헬스 하는 게 운동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아이들 키우며 부모님 모시고 사는 전업주부이다. 우린 천문대 주차장에 주차하며 나는 안내자가 되어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달 남편과 다녀온 터라 안내가 쉬웠다. 천문대 숲길 간다고 하니 가벼운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오기도 했지만, 천문대가는 길은 두 갈림길로 포장길과 등산로가 있어 그녀들에게 헬스를 대신해 왔으니 등산로로 오르도록 안내했다. 그녀들은 흔쾌히 등산로를 택해 걸음을 옮겼다. 등산길로 안내한 것은 가는 곳곳마다 벤치가 설치되어있었고 처음 오르는 등산로에는 운동기구가 있으므로 그녀들이 몸을 풀도록 유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