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세종시에서 아들은 며느리 출산 후, 안전운전으로 손자와 김해에 첫 방문을 했다. 다음 주 손자 백일이어서 굳이 오지 말라고 말을 했지만, 내일이 시어미인 나의 생일인 관계로 생후 3개월 된 손자를 데리고 아들 며느리가 내려온 것이다. 난 마음이 바빴지만, 내가 좋아하는 뼈다귀탕을 준비해두었고 며느리가 좋아하는 LA갈비를 준비해놓은 상태로 다른 건 손에 아무것도 잡히진 않았다. 지난밤 온다는 말은 손자를 병원에 다녀온 터라 오늘 찾아왔다. 다행히 별 이상은 아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이 바뀐 거 중에 하나도 백일잔치일 것이다. 예전과 같이 집안 어른들과 친구들을 초대해서 하던 백일잔치는 하지 않고 가족끼리 밥만 먹는다고들 했다.우리 아들, 며느리도 사돈댁과 집에서 간단하게 한다고 소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