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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복지박람회

10월 4일2024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를 겸한 복지박람회가 김해 수릉원 일대에서 ‘축제愛 빠지고 복지愛 물들다’라는 주제로 4일과 5일 양일간 열렸다. 4일, 행사장에는 김해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40여 개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복지관 홍보 및 노인 교통안전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교통안전 베테랑 교육을 받은 회원들은 고령 운전자들로 안전운전에 대한 설명서와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치는 역할을 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복지관 어르신들의 손에 홍보용품을 들고 시민들과 바쁜 걸음을 멈추게 하고 안전운전하자는 설명도 잊지 않고 하며 어르신들 각자 맡은 역할은 끝까지 해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아름다운 노인을 꿈꾸며! 유 퀴즈 Know-人(노인)’라는 ..

‘태풍 풀라산’이 지난 후

9월 22일어제~ ‘태풍 풀라산’의 비바람은 오간 데 없고 뉴스에도 나왔던 이곳 김해 연지공원은 평화로웠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걷기를 하는 난 저녁 8시 전헌협 영통회의 선약이 되어있어 오후 3시에 연지공원을 찾았다. 연지공원에 운동 나온 사람들의 표정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할 정도로 너무나 평온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빠른 안전안내문자 덕분일까? 암튼 편안해 보이는 건 좋지만 어제의 폭우로 피해 상황이 어찌 되는지, 찾아보지 않았다. 이번 폭우의 원인은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 때문이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커다란 비 피해로 고통받는 가정이 없길~~~~ 공원에 은행나무는 너무도 태연하게 열매를 주렁주렁, 가을을 향해 달려갔다.걷느라 등줄기와 온몸에 흐르는 땀방울에도 연못에서 하늘 향해 ..

물벼락 맞은 김해

9월 21일김해에 30년 가까이 살면서 오늘같이 많이 내린 비를 본 적이 없었다.호우경보까지 내리며 대중교통 구간 구간이 멈추고 도로가 잠기고~ 문밖출입이 어려울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밤 12시에서 두 시까지는 번쩍거리며 때리는 천둥소리에 잠은 오락가락, 새벽 4시경  빗소리에 다시 잠이 깨기도 했다. 수영장 가는 건 엄두도 내지 못했다. 방송에서는 400밀리의 극한의 폭우라고 표현할 정도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이다.창밖을 살피며 하늘도 보고 바깥 풍경도 살폈다.  빗소리까지 심하게 들리는 빗속에도 겨우겨우 다니는 차들은 거북이걸음이다. 개인택시를 하는 남편이 걱정되었다. 당구장 형님들과 선약이 있었지만, 전화로 약속을 취소해야 했다. 오전 7시경 출근했던 남편도 장유 차로에 물이 차올라 ..

추석 보름달

9월 17일추석 아침, 우리 가족은 늦은 잠에서 깨어났다.그런데도 남편은 일을 나갔다. 아들은 늦게까지 잔다고 했기에 그러려니 하고 자도록 했다.아들이 자기에 난 소리를 내며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냥 컴만 잡고 이런저런 잡다한 걸 찾아보며 시간을 보냈다. 오전 내도록 잠을 자던 아들은 일어나 집 안 청소를 해주었다.그사이 난 집안 이곳저곳에 안부 전화를 드렸다. 다들 별일 없이 행복하고 건강한 소식을 들었다. 다행이고 고마웠다. 생뚱맞게 난 떡볶이를 했다. 칼칼한 게 먹고 싶었다.추석 아침 밥상은 토란국이 아닌 뼈 없는 갈비찜을 아들에게 해주었다.  떡볶이와 갈비찜을 먹고 설거지까지 마치자 아들은 밖에 나가서 커피를 마시자 제안했다. 길 건너에 있는 카페를 찾았다. 카페는 복잡했다. 아침을 해 먹고..

문어 스파게티, 해물 수제비

9월 16일김해헌혈센터 봉사활동으로 김해 헌 집에 갔다.하지만 간호사 간에 인수인계가 잘 안 되었는지 내가 들어가 정리를 할 때쯤 대학생이 봉사 예약되었다고 들어섰다. 그도 그럴 것이 창원과 김해 간호사들이 교대하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난 집이 가까워, 오후에 들어오겠다, 고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점심시간이 되자 아들은 어제 먹고 남은 문어와 있는 재료를 활용해 스파게티를 만들어주었다.소금 넣고 끓는 물에 스파게티 삶고 한쪽 프라이팬에서는 올리브유에 마늘 볶고 양념 조금 넣고 문어 넣고 후다닥 해냈다.들어간 건 특별한 게 없는데 맛은 있다. 신기했다. 오후에 김해 헌 집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니 아들은 밀가루 반죽해 냉장고에 숙성까지 시켜 게 찌고 밀가루 반죽에 다시 물 빼고 손으로 반죽..

영화 베테랑 2

9월 15일바쁜 하루다.새벽부터 산에 다녀와 아들이 흔쾌히 대답해주어 영화 베테랑 2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고 아들을 따라 들어간 곳은 4DX 영화관이었다. 사실 친구들과 영화를 보더라도 4DX 영화관은 비싸서 피했었다. 하지만 아들이 함께하니 따라갈밖에~~~ ㅎㅎㅎ 영화 장면에 맞추어 의자는 상당히 흔들거리며 현장감 있게 해주었다. 안개를 뿌려 비를 대신해주기도 했다. 영화 속 느낌을 주었다.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영화 ‘베테랑 2’ 줄거리는~~~~ 베테랑 형사 역의 서도철/황정민과 연쇄살인마 역의 박선우/정해인박선우 연쇄살인범은 막내 형사로 잠입 위장해 서도철 형사의 핸드폰을 도청하며 정보를 듣고 돕는 척 서도칠에게 신임을 얻어가며 주도면밀하게 서도칠 형사를 감시한다..

낚시로 잡은 주꾸미/문어

9월 14일아들은 어제 서해안에서 배를 타고 거래처 사람과 바다낚시를 다녀왔다며 낚시로 잡은 주꾸미와 문어를 가져왔다. 세상에나~~ 낚시로 문어를~~~!!! 추상 연휴로 도로 막힘을 위해 낚시로 피곤함도 잊은 체 새벽 4시에 세종에서 출발, 아침 7시경에 김해에 도착했다.고속도로는 텅 비고 널찍하니 쭉~ 달려서 올 수 있었다고 했다. 핼쑥해져 들어서며 ‘어머니 저 좀 잘게요.’ 했다. 아니 그러겠는가, 배를 타고 흔들거리는 바다 한가운데서 낚싯대 수십 번을 던지며 주꾸미를 건져 올렸을 테고 그러자니 어깨며 팔이 아팠을 것이다. 또한, 잠도 이겨내야 할 것이다. 어려선 친정아버지 따라갔고 젊어서 남편 따라 바다 배낚시를 따라간 적이 있어서 그 기분과 피곤함을 안다. 아들에게 잠을 잘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

스마트폰 활용법 - 나만의 인사장 만들기

9월 12일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스마트폰 활용법(강사 박이진) 강의에 참석한다.연령대는 복지관이기에 60대 이상이지만 70대 후반이 대부분이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게 배움이지만 나이를 먹으며 치료도 되지 않는 깜박 병이 있어 들어도 메모를 하지 않으면 잊곤 한다. 박 강사에게 22년 5월 첫 강의를 참석했다.다른 세상인 듯 재미있고 신기했다. 2년 넘도록 배웠지만 다 기억하지 못하고 또 새로운 걸 접하니 자꾸 신청하게 된다. 오늘은 나만의 인사장을 만드는 과정을 배웠다. 난 컴에서 포토샵을 활용해서 하지만, 핸드폰으로는 해보지 않았다. 블로거님들 예쁜 사진이나 멋있는 경치 사진이 있다면 나만의 인사장을 만들어보세요.  한번 따라 해보세요.

실버 아카데미 추석맞이 '얼씨구 좋다 민요콘서트'

9월 11일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갖는 실버아카데미는 추석맞이 행사로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공연의 ‘얼씨구 좋다 민요콘서트’의 특별공연으로 진행했습니다. 경기민요 - 사철가, 태평가, 양산도강원/경상민요 -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뱃노래, 잦은 뱃노래제주민요 - 오돌또기, 용천검, 너영나영경기민요 -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창부타령재주놀이 – 버나 돌리기소고춤과 한마당 – 장기타령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국악 반주박영식 -판소리고법 이수자(북으로 장단 맞춰 반주), 하동민 - 대금산조 이수자(대금으로 독주), 김어진 - 삼현육각 이수자 사회자 이나현 님은 ‘복지관 측의 강력한 추천으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라며 ‘복지관 측에 감사함도 잊지 ..

함께해요! 해피 추(秋)게더

9월 11일240911 함께해요 해피 추秋게더 (youtube.com)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관장 여미진) 9월 11일 오전,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복지관 1층에서 함께해요! 해피 추(秋)게더>라는 슬로건으로 복지관 어르신들과 ‘가야 뜰 진영지부 봉사단(단장 허영애)’과 신명 나는 특별한 추석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 앞서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여미진 관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행사로 즐겁게 지내려 합니다.’라며 ‘가야 뜰 진영 봉사단이 무료공연으로 봉사활동 오신만큼 많은 박수와 함께 신명 나는 시간이 되세요.’라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가야 뜰 진영지부 허영애 단장은 ‘우리 아랑고고 장구 음악에 맞춰 신나게 노시고 즐거운 명절, 건강하게 보내세요.’라고 복지관 어르신들께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