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몸이 괴롭다. 코감기가 3일째 머물러 날 괴롭힌다. 다행히 기침은 하지 않지만, 코가 막혀 답답했다. 김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폰 활용법(강사 박이진) 강습이 있는 날이다. 전 전주(9일)도 빠졌고 지난주(16일)도 가족여행으로 빠졌기에 오늘은 꼭 가야 했다.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 링거를 놓아주었다. 주사를 급히 맞고 복지관으로 향했다. 아픈 걸 속이기 위해 마스크 속에 나를 감추고 천연덕스럽게 앉아 강의에 돌입했다. 결국, 삼 주 만에 참석했기에 따라가려면 수업 과정을 보고 머리 회전을 빨리해야 했다. 영상편집을 한다지만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컴으로 만 할 수 있기에 매일 날아드는 손자의 사진으로 순간 이동 동작이 담긴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오늘 강의실에는 여행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