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난 전헌협의 회장이라는 임원의 자격으로 헌혈봉사원을 대표하여 단상에 올라야 했다. 체육관에 도착하니 선포식에 앞서 전국에서 올라 온 노란 조끼의 천국이 된 체육관에서 경남홍보국장을 할 당시의 봉사원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나 기뻤다. 그도 그럴 것이 잠시지만, 영상 편집의 특정한 재주를 보고 기자라는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부천의 조우옥 봉사원, 홍보국장을 할 당시 함께 울산홍보국장을 했던 강재철, 경남에서 올라온 통영 안정숙, 김해 서영희 등 많은 노란 조끼의 봉사원을 만날 수 있어 잠시였지만 행복했다. 그들과 사진 한 컷의 추억을 남기며 전헌협 회장으로서 행사에 집중했다. 행사를 마치고 경남팀인 나와 주연이는 경기헌혈봉사회 이승영 회장의 도움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은 ‘지옥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