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수영 실버 반의 단체 회식은 3년만인 것 같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코로나로 인해 단체 회식을 못 했을 것이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른 시간대에 수영하며 실버 반으로 옮긴 건, 만 13년 전으로 그로부터 이분들과 추억을 많이 쌓으며 함께하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건 수영을 마친 뒤 임순남 형님은 휴일인 어느 대보름날 찰밥과 여러 가지 나물을 준비해 회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밥을 먹은 적이 있었다. 제사 모신 다음 날도 함께 모여 밥을 먹기도 몇 해인지 여러 해가 되다 보니 기억도 없다. 여행은 2012년 10월부터 설악산 관광을 비롯해 그 이듬해는 여수로 나들이도 다녀오고 강사가 바꾸었다고 단체 회식도 하고 생일에 용돈 받아 한 톡 쏜다며 함께 어울려 밥도 먹고~~ 실버 반 형님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