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고 싶은 글 588

손가락 물리치료

2월 28일 내가 무슨 일을 많이 했기에 손가락에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걸렸는지? 내 손가락이지만 지금도 궁금하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수술을 했고 지금은 안정을 취하는 상태로 열심히 ‘파라핀(손과 발의 혈액순환을 높이며 경직된 관절, 염좌, 관절염, 점액낭염, 건초염 등 같은 질환에 많이 쓰임)’을 비롯해 물리치료를 받으며 지내고 있다. 파라핀을 각각 손 20회씩 넣었다 뺏다는 반복한 뒤 물리치료사에 의해 운동을 받았다. 일주일 간격으로 양손을 수술하고 물리치료 일주일을 꼬박 받은듯하다. 작은 수술이어서인지 두 번이나 원장은 바빠 만나지 못했다. 완치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간호사가 말해주었다. 집에서 뜨겁게 찜질을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김해시청에서 친구를 만나 집에 돌아오니 주..

칭찬 릴레이 추천

2월 13일 지난해 말경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이라는 큰상을 받은 계기로 감히 김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2023년 1월 칭찬 릴레이에 첫 번째 봉사자가 되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다음 칭찬 릴레이 추천의 기회를 주었다. 아들의 중학교 동창 엄마이기 한 요양보호사인 황숙진 아우를 서슴없이 추천했다. 센터에서는 물었다. ‘어디 소속이냐? 어느 단체냐?’ 추천하는 그녀는 어느 단체 소속도 아니다. 단지 봉사원이 부족할 때 어느 때고 내게 도움을 주었던 아우님이다. 하지만 그래서가 아니다. '혹시, 블로거님들은 ‘장례지도사’라는 걸 아시는지요?' 그녀는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했다. 그걸 수입에 연결이 아닌 봉사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난 봉사활동에서는 그녀가 언제고 내 위상이라고 생각했었다. 2019년 ..

기차표 예매

2월 10일 다음 주 주말(18일) 영등포를 가야 했다. 내겐 특별한 봉사원이기에 직접 참석해 헌혈 300회를 축하해주고 싶었다. 앞으로 남은 날짜는 8일, 그런데 핸드폰에 깔아놓은 기차 앱을 열자 좌석이 없다. 눈을 비비며 찾아봤지만 대기석뿐이었다. 전날 오후에도 입석뿐이었다. KTX는 영등포에 없다. 서울역까지 타고 갔다가 다시 영등포로 오는 방법은 있다. 환승도 있지만 원하는 시간은 대전역에서 내려 바른 걸음으로 이동하던지 40분가량을 환승장에서 기다려야 했다. 급한 마음에 18일 대기자 명단에 우선 신청을 했다, 취소하고 불안한 마음에 1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구포역으로 향했다. 버스 좌석은 여유 있어 편안하게 앱을 통해 돌아오는 기차표도 찾았지만 없어 동생 집에서 하루 쉬고 올 생각하며 올케와 통..

세라젬 매니저 방문

2월 9일 지난해 5월,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날 위해 남편은 거금을 들여 세라젬이라고 하는 의료기구를 장만해주었다. 반신반의하며 사용한 지 10개월이 다 되어간다. 나를 따라다니던 허리통증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은 가라 앉은 듯하고 안 되던 앉는 자세가 지금은 된다. 지난해 11월에 받았던 세라젬 김해지국 손차경 매니저라는 여성에게 뇌파검사를 또 한다, 고 전화가 걸려왔다. 처음 방문 당시는 충분히 듣지 않았고 나 역시 형식만 갖추고 그녀 방문을 그리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었다. 그런데 3개월 만에 또 방문한 것이다. 해서~ ‘뭐야 다른 물건을 팔려 하나.’ 속말을 했다. 소비자라면 그런 느낌은 한 번쯤 가졌을 것이다. 그녀는 정확한 시간에 방문해주었고 자신이 방문한 이유를 조용히 설명했다. 그리곤 ..

달걀로 건강 지키는 10가지 방법 - 펌

2월 2일 1. 달걀을 하루 두 알씩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3대 필수 영양소는 물론 두뇌에 좋은 콜린, 레시틴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관리에 좋다,네요. 2.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노인층에 달걀은 보약이다. 김치, 나물 등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하기 쉬운 노년층이 달걀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고 합니다. 3. 체력관리가 중요한 직장인에게 달걀은 영양제다. 아침을 거르기 쉬운 바쁜 직장인들이 아침, 오후 하루 2회 정도 달걀을 섭취하면 체력관리에 도움이 된다니 참고 하세요. 4. 공부하기 전 달걀을 먹으면 콜린, 레시틴 성분이 두뇌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노른자 속의 콜린, 레시틴 성분이 두뇌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방아쇠 수지 중후군 - 우측中 손가락

1월 30일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손가락 마디에 발생하는 통증을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이는 손가락 마디의 염증이 초래하는 증상으로 손가락 마디의 염증이 증가하면 마디 주위에 응고되어 손가락 마디에 발생하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법-치료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관절개신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의 방법이 있습니다. 라고 컴에 나와 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 말도 생소하지만 내가 그렇다. 지난가을부터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 양쪽 가운데 손가락이 펴지지 않았다. 피곤해서 그런가 싶어 손을 마사지하듯 주무르며 오후를 보냈고 다시 아침이 되면 두둑~ 소리까지 내며 손가락이 펴지곤 했다. 병원을 찾아 검사를 통해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란 병명을 알고 조용할 때 수술을 결정하고 오늘 입원하며 그 수..

칭찬 릴레이 인터뷰

1월 26일 혹독한 추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졌다. 매서운 추위를 이겨보자 수영장을 찾았다. 수영회원들은 차가운 날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물속을 가르며 50분의 수업을 마칠 수 있었다. 다음 찾은 곳은 김해 노인종합복지관이다. 복지관은 봉사회에서 5~6명이 찾았고 나머지는 개인 봉사자들이었다. 그럭저럭 복지관 급식 봉사를 끝내고 김자봉(김해 자원봉사센터)을 찾았다. 그곳의 박은영 대리와 14시경 선약이 되어있던 터라 시간에 맞춰 찾은 것이다. 김자봉에서 새해 1월 칭찬 릴레이에 나를 추천한 것이다. 글쎄 내가 칭찬받을 만한가? 나 자신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사실 며칠 전 인터뷰 질문지를 받고 답지를 이멜로 보낸 상태였기에 궁금한 이야기를 더 나누며 현장 인터뷰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이야기 내용은 김..

혹독한 추위

1월 25일 배 둘레만 키우며 노트북을 켜 놓은 상태로 바보상자와 한 몸이 되어 설 연휴를 보냈다. 이번 구정 설은 일찍이 아들을 처가에 보내고 추위로 각각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남편도 오늘 처음 출근을 했다. 나도 잠자리에서 아침 수영을 가야 하나 몸을 일으켜 세우며 베란다 창문을 열어보니 매서운 한파 추위에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수영장 형님들 보고 싶은 마음으로 차에 올라타니, 어머~! 이를 어째~~~???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 방전된 듯했다. 보험사 측에 전화를 걸었지만, 깜깜무소식, 그만큼 보험 차량도 바쁜 시간을 보낸듯했다. 혹독한 추위에 차 안에 있던 생수마저 꽁꽁 얼어 마실 수가 없었다. 세종시에 사는 아들도 출근 준비를 위해 지하주차장 차량에 앉..

김해 옛 진영역의 변신

1월 16일 이른 저녁을 먹고 친구와 진영으로 향했다. 옛 진영역의 변신을 보여준다는 것이 친구의 말이었다. 사실 촬영팀이었기에 오랜만에 촬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떠서 도착했지만, 이른 시간이었고 겨울밤의 추위는 배려심 전혀 없이 추위만이 우릴 맞이했다. 밤 8시가 되자 이곳저곳에서 촬영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떤 그림이 나타날지 궁금함에 옷깃부터 여미고 진영역 앞에 섰다. 밤 8시가 조금 넘어 진영역은 대형 스크린으로 4분가량 빛을 쏘며 진영특산물 단감부터 역의 상징 기차까지 볼거리를 제공했다. 4분 영상을 반복해서 20분가량 보여주었던 것 같았다. 추위에 떨며 촬영할 때쯤, 벤치가 철판으로 보여 차갑게 보여 앉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누군가가 ‘벤치가 따뜻하다.’라고 말했다. 벤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