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626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하반기 추첨결과

7월 16일 복지관 홈을 통해 발표를 알 수 있었다.https://www.ghsenior.or.kr/core_board2007/board/coreboard.php?i_board=notice&wr_id=1983 [2024년 하반기 노년사회화교육프로그램 추첨결과 안내]모집정원 초과한 강좌 31개에 대하여 추첨을 진행하였으며, 추첨결과는 첨부파일 및 복지관 2층 강당에서 확인해주세요. 복지관 당첨결과는 ☎055)310-8400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면 알 수 있다. ▪ 모집정원이 초과한 과목만 추첨 시행, 당첨결과 개별 문자 발송하지 않음.▪ 추첨 미시행 강좌는 수납 기간 내 수강료 납부 시 등록 완료▪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및 무료강좌 신청자의 경우, 전화로 등록 완료 해주셔야 최종 등록됩니다...

깜빡~~~~

7월 12일주촌 노래 교실 가는 날....강습이 오전 10시로 빠른 시간이어서 오전 9시에 수영을 마치는 난 서둘러야 했다. 수영장을 빠져 급히 주차장으로 향했다.주차장에서 웬일로 형님들이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지연아 우리 구산동 좀  데리고 갈 수 있나??''아~ 네~??? 10시까지 주촌 노래 교실에 가야 하는데요.''그라믄 됐다. 가자 갔다가 국밥 먹고 가거라~!!!' 난 납치에 가깝게 형님들과 국밥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노래 수업은 빠지고 국밥집으로 향해 배 둘레를 지나치게 가득 채우며 아점을 했다.감사히 먹고 당구장으로 향했다. 결국  노래 교실을 못 갔다. 당구장은 곧 있을 친선경기로 회원들로 가득 메꿔졌다.난 한 달 넘도록 공을 치지 않았기에 혼자 연습을 하고 싶었다.하지만 복식조에 짝이..

복지관 7/11

7월 11일지난밤 당구장 형님의 카톡을 받고 당구장을 찾았다. 한 달가량은 복지관 강좌에 참여하며 당구장은 입구에서 눈인사만 하고 참여하지 않았다.  당구장에 들어서자 많은 회원은 사구와 포켓볼의 열중이시다. 인사를 하며 입장하자, ‘왜 그리도 안 왔드노?’ ‘어디 아팠나?’ ‘네 안녕하세요. 바빴어요?\ ’어서 와요. ‘등 다양한 인사를 받으며 3명이 게임 중인 포켓볼에 복식조 짝지가 되었다. 감사했다.  당구장 내에는 7월 25일 당구 친선경기 벽보가 적혀있었다. 자주 오지 않은 탓이려니 했다. 두 게임을 포켓볼 잘 치는 짝지의 도움으로 의해서이길 수 있었다. 세 번째 게임을 할 때쯤 복지관 식당 조리사 방문으로 당구장 회원 3명의 지원요청을 받으며 급식 활동을 하게 되었다. 복지관 식당 역시 오랜만..

빗속 연지공원

7월 9일운동해야 했다.저녁을 일찍 먹고 설거지까지 마치니 오던 비도 멈췄다. 집 앞을 나서며 몇 발자국 걷자 빗방울이 떨어짐을 느끼고 우산을 준비하러 집에 들어갔다. 우산을 받쳐 들고 100m쯤 갔을까? 비가 굵어졌다.일기예보에는 비가 22시쯤 온다고 되어있었다. 지금은 20시인데.... 그래도 우산을 받쳐 들고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연지공원으로 향했다.빗소리는 듣기 좋았고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다. 연지공원에 들어서자 비는 갑자기 변덕스럽게 쏟아부었다.난 그래도 꿈쩍 안 하고 사진 삼매경에 빠졌다.쏟아지는 비로 핸드폰도 비를 맞았다. 손수건으로 감싸며 사진을 동영상으로 남기며 맨발로 걷는 여성, 우산 없이 혼자 걷는 여성, 나도 혼자다. 모두 여자들뿐이다. 빗물은 곧 강물이 되어 넘칠 것 같..

오리발, 김밥

7월 9일장마가 시작되는 비를 뿌렸다.수영장 공사 이후 첫 오리발 수업이 있는 날이다. 오리발, 글쎄 괜찮겠지? 오리발 수업은 허리 협착으로 다리 저림이 자주 나타나 이곳저곳에서 고양이를 찾곤 한다. 쥐가 내려 물속에서 웃자고 하는 말이다. 걱정한 데로 50분 수업은 쥐 내림으로 편하지 않았다. 결국, 오리발을 벗고 맨 뒤에서 나름으로 열심히 했다. 올 7월부터 수영장에서 회원제로 추첨을 통해 당첨되면 일 년씩 할 수 있게 되었다.십 년 넘는 동안 함께 물속에서 운동하던 분 중에 당첨되지 않은 몇 분은 자유 수영을 해야 하는 아쉬운 점도 발생했다. 수업 마친 뒤에 회원 중에 한 분이  자유 수영으로 반을 옮김에 따라 수영장에 대기자 명단에도 없던 분이 자신의 부지런함으로 함께 수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친분..

주촌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 ♬배배 꼬였네

7월 5일주촌 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종열) 3층 강당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명품 노래 강사 조부경 노래 교실’이 열립니다. 오늘은 3분기 첫날로 최종열 조합장은 감사의 인사차 방문을 했습니다.강당을 가득 메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협 측에서 준비한 간식이 전달되었습니다. 언제나처럼 행복으로 가득한 즐거운 시간으로 화이팅(화내지 말고 이간질하지 말고 튕기지 말고) 외치며 여름학기 시작을 알렸습니다. ‘♬언제 벌써’ 노래에 자신의 나이를 넣어 각자 인생을 격려하며 힘차게 부르기도 했습니다. 분위기 좋은 명품 조부경 노래 교실에 인원이 증원되기도 했습니다.  조부경 강사는 오늘도 외쳐주었습니다. ‘좀 더 젊어 보이도록 허리는 펴고 입꼬리는 올리고 장마철에 함께해준 회원님들 고맙습니다.’라고..

수영장 강사 환영식

7월 5일김해 시민스포츠센터 08시 실버반 회원들은 수영을 마치고 환영식을 했다. 해동이 수영장으로 다니며 단합이 잘되는 우린 해동이에서 떠나오며 쫑파티라는 이름으로 간식을 나눠 먹고 약간의 회비가 남은 것으로 강사 환영식이라 이름 붙이며 이번에 떡을 해 먹기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공사로 인해 6개월 만에 만난 60세 이상의 08시 회원들 간의 돈독함을 보여주었다. 송편과 음료를 준비하며 강사들과 나눠 먹도록 강사에겐 애교스럽게 목욕 바구니에 메시지와 송편을 담아 전달했다. 부산서 김해로 온 박혜선 강사를 모두 환영합니다.젊지 않은 회원들로 수강에 조금은 답답하고 말귀 어두워도 나름 귀엽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콩 한 쪽도 나눠 먹는 회원들의 작은 정성입니다.자~ 알 부탁합니데이~..

감자를 누가??

7월 2일장맛비가 우산을 뚫을 듯 내린다.수영장에서 수업을 마치고 형덕 형님의 부름으로 몇몇 분은 김밥집으로 향했다. 해동이 수영장에서 우리가 다니는 시민수영장으로 돌아오니 거리가 멀어 해동이에 못 오신 형덕 형님은 반갑다고 김밥을 사신단다. 연세들이 있다 보니 아들 사위 손자에게 용돈 받아 친구들에게도 수영장에서 쓰기도 한다. 상당한 빗속에서도 형님들은 즐거운 표정이다. 친구가 옆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또 다른 OOO 형님은 ‘지연아 담에 내가 살게 그때 꼭 온네이~~~’ 먹어서가 아니라 서로 챙겨주는 마음이 예뻐 이분들과 같이 있는 나도 행복하다. 빗소리를 들으며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보따리가 김밥을 사이에 두고 하나씩 풀려가고 있었다. 비를 뚫고 도착한 집에는 감자 한 상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해동이 수영장 쫑파티

6월 28일김해 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공사에 들어가 7월 1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로 인해 많은 수영장 회원들은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했다. 나를 비롯한 우리 08시 실버(만 60세 이상) 팀은 거리가 있는 삼계 해동이 수영장까지 수영을 6개월간 다녔었다. 시민스포츠센터는 개장에 앞서 어제부터 3일간, 수영장 시험운영을 하기에 이달은 한 달로 끊은 사람보다 일일 입장권으로 다니는 회원들이 있어 시험운영 하는 시민스포츠센터로 절반 이상이 갔다. 해동이 회원들은 평온한 가운데 운동을 하다, 갑자기 수십의 회원들이 몰려들었으니 수영부터 샤워장까지 얼마나 불편했을까 생각이 든다. 곧 시민으로 가기에 서운하고 고마움을 담아 ‘떡 한 되 하자’가 일이 커지긴 했지만, 십시일반 너도, 나도..

당구장 회식 / ‘핸섬 가이즈’ 영화 / 연지공원

6월 26일해동이 수영장을 빠져나올 때쯤, OOO 형님은 농사지은 자색 양파와 오이고추를 주셨다. 조용히 주시며 ‘무거워 이것밖에 못 가져왔고 지연 씨만 주는 거 레이~’ 했다. 제법 굵었다.그저 감사할 뿐이다. 당구장 동아리 점심에 초대되었다.얼마 전, 다녀온 나들이 비용이 남아 다녀온 회원들의 점심을 먹는 거란다. 뭐 그리 바쁘다고 비좁은 갓길을 위험하게 갔던지, 순간 꽝 했다. 작은 내 차를 믿고 욕심을 낸 탓에 그만 펑크가 난 듯했다.나도 놀랐지만, 단독 사고기에 무리 없이 약속장소에 갔다. 약속장소에 도착해 보니 타이어를 덮고 있는 알루미늄이 삐져나와 있었다. 식당에 도착해 보니, 박수 소리가 들렸다. 내가 제일 늦게 도착한듯한데 무슨 박수???늦은 것도 미안한데~~~???  에고~ 나들이에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