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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회식 / ‘핸섬 가이즈’ 영화 / 연지공원

6월 26일해동이 수영장을 빠져나올 때쯤, OOO 형님은 농사지은 자색 양파와 오이고추를 주셨다. 조용히 주시며 ‘무거워 이것밖에 못 가져왔고 지연 씨만 주는 거 레이~’ 했다. 제법 굵었다.그저 감사할 뿐이다. 당구장 동아리 점심에 초대되었다.얼마 전, 다녀온 나들이 비용이 남아 다녀온 회원들의 점심을 먹는 거란다. 뭐 그리 바쁘다고 비좁은 갓길을 위험하게 갔던지, 순간 꽝 했다. 작은 내 차를 믿고 욕심을 낸 탓에 그만 펑크가 난 듯했다.나도 놀랐지만, 단독 사고기에 무리 없이 약속장소에 갔다. 약속장소에 도착해 보니 타이어를 덮고 있는 알루미늄이 삐져나와 있었다. 식당에 도착해 보니, 박수 소리가 들렸다. 내가 제일 늦게 도착한듯한데 무슨 박수???늦은 것도 미안한데~~~???  에고~ 나들이에 찍..

백 세 인생 - 양말 목 재활용

6월 24일오랜만에 복지관 식당에서 연락을 받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할 때만 해도 매월 마지막 주에는 봉사원이 부족했었다. 아직 인원이 부족한 듯~ 오늘은 식판에 수저 젓가락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하겠다고 지원했다.오랜만에 해서인지 특별히 즐겁게 봉사활동을 한듯했다. 개인 봉사자들의 밝은 표정이 행복한 활동임을 증명했다.  설거지까지 마치고 월요일 오후에 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백 세 인생 특강에 참여했다. 강의실에 들어서자 눈에 뜨이는 건 색색의 고무줄이었다.  강사는 숫자를 세며 우리를 맞았다. 호기심이 발동하며 강사를 도와 한사람이 가져가야 할 분량의 숫자를 세었다. 오늘 만들기로 한 재활용을 만들기의 재료인 양말목, 신을 땐 몰랐던 양말목, 어찌 보며 머리 고무줄 같기도 하고 신..

주촌 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여자는 왜

6월 21일주촌 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선지로 58번길 15/ 주촌면 선지리 1506-1 ) 3층 강당은 명품 노래 강사 조부경을 닮은 회원들로 빼곡히 채워졌습니다.  조부경 노래 강사는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가수 구재영의 ‘♬덕분에’로 시작했습니다. 조부경 노래 교실은 ‘♬빈손’으로 와서 행복을 가득 채워 갑니다. 무더위에 수고하는 남편을 위해 ♬소금 꽃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트로트는 맛을 살리기 위해 질질 끌기도 하지만 발라드곡은 딱딱 끊어서 맛을 살리고 입을 끄게 벌리라고 주문을 합니다.  세상에서 젤 예쁜 날새, 널새, 우리 새에 이어서 ‘♬아미새’로 이어졌습니다. 조 강사는 노래 중간중간 '잘한다.'라는 추임새를 해주며 회원들의 입꼬리마저 절로 올라가게 합니다. 칭찬은 ..

김해 노복 당구장 동아리 공주시 무령왕릉, 마곡사, 수국꽃 길 나들이

6월 20일240620 김해노복 당구장 동아리 공주나들이 (youtube.com) 김해노인종합복지관의 당구장 동아리(회장 김영윤)는 무더위에 비 소식을 접하며 공주시 무령왕릉, 마곡사, 수국 축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이른 아침 7시 복지관에 모인 회원들은 당구봉을 대신해 여행 가방을 들고, 메고 복지관 앞에서 버스에 올랐습니다. 김 회장은 참여하신 한분 한분 소개를 하며 연세가 있는 분들이니만큼 기사분께 특별히 안전운전을 부탁하며 출발했습니다. 찬조금을 주신 회원명단도 일일이 소개해주며 감사함을 잊지 않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광버스 기사는 ‘부모님 같고 형님/누님 같아 안전하게 모실 테니 즐겁게 노십시오.’ 하며 우리에게 찬조금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 회장은 ‘꽃 같은 마..

실버 아카데미 상반기 종강 수업

6월 19일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 오후 1시 30분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 강당에서 ‘실버아카데미 상반기 마지막 수업’이 열리고 조금 늦은 탓에 국민의례는 참여 못 했다. 강의에 앞서 ‘우두 테라피 체험’을 통해 만든 듯, 회원들의 손에는 원목과 타일을 접목한 냄비 받침대가 들려있었다. 주방에 걸어두며 받침대로 쓰면 좋을듯싶다. 1교시 교양강좌는 김해문화원 연희 예술단의 마당놀이다. 지휘자 역할의 상쇠(장준용) 연주 시작으로 장구, 꽹과리, 상모, 북, 태평소, 버너(대접 돌리는 묘기)의 김해문화원 마당놀이(연희 예술단) 풍물패의 신명 나는 풍악이 울려 퍼졌다. 7~80세의 회원들은 풍물패의 굿거리장단이 얼마나 신이 났던지 아들 같고 손자 같은 예술단원들에게 주머니를 계속 열어주었다. 장구는..

백 세 인생 – 치매 예방 뇌 건강 교실 (강사 김현정)

6월 17일바쁘다. 바빠, '세종'서 내려오기가 바쁘게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 신청 당첨되어 회비 결재하고 이곳 강의를 듣기 위해 '복지관'에 왔다. 들어서는 강의실 테이블에는 컵과 작은 스카프가 각자의 자리에 놓여있었다. 치매라는 단어는 수업 시작도 하기 전에 회원들은 치매에 관한 질문이 쇄도하자 강의 시작이 10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복지관 회원들의 집중에 강사는 당황한듯하다가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주었다. ‘치매 방지를 위해 두뇌를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가 중요했다.  활성화하기 위한 치매 예방 교실(강사 김현정)은 ‘컵 타(컵과 난타의 합성어)로 치매를 예방하자’라며 김 강사는 온몸으로 에너지 넘치는 열강을 해주었다. 뇌 기능이 약해지는 질환으로 치매를 들 수 있다.치매는 나이..

2024 헌혈자의 날 - 제21회 세계헌혈자의 날

6월 14일614 세계헌혈자의 날 광화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하루 전날 세종 아들 집에 도착했다. 서울역에서 경기헌혈봉사회장을 만나 행사장을 가기에 이 회장을 위해 대전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빵 세트를 구매했다. 서울에 오르며 늘 나를 위해 길잡이가 되어주는 고마움의 인사치레다. 경기회장을 만나 긴밀하게 빵을 전달하고 또 다른 봉사원을 만나 그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행운을 얻었다.  배 둘레를 채우고 행사장으로 향했다.행사장에는 많은 헌혈자가 부대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전국에서 모인 헌혈봉사원들이 가까운 서울 동부, 중앙봉사회부터 경기, 전북, 강원, 대구·경북, 부산, 경남, 바다 건너 제주도, 지역의 신입 헌혈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상당히 더운 날씨에 혈액원 측은 냉방차량을 준비해 ..

전남 고흥 나들이

6월 11일남편과 계절 바퀴면 나들이를 하곤 한다.이번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계획을 세웠었지만, 그냥 조용히 전남 고흥/순천으로 계획했다.장소는 남편이 티브이를 보다 ‘이곳 가자, 혹은 저곳 볼거리 컴으로 빼봐요.’ 한다. 그 말에 난 컴을 통해 ‘이곳이 좋겠어요? 저곳이 좋겠어요?’ 하며 남편과 찾은 곳을 의논하곤 간식 챙겨 집을 나선다. 1. 거금대교, 2.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3. 연홍도, 4. 팔영산자연휴양림, 5. 녹동항/수협 수산물센터, 7. 우주 발사전망대, 8. 쑥섬, 9. 순천만 습지, 10. 순천 낙안읍성 체험장, 11. 송광사~ 출발 우선 선택을 하고 지도상으로 어디부터 가야 할지를 순서를 정하곤 현장 가서 정하기로 했다. 왜냐면 볼거리가 시간이 걸리면 다음 코스를 변경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