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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세 인생 첫걸음 특강 <행복한 인생 설계>

4월 15일 새벽 5시에 세종시 아들 집에서 충북 괴산 부모님 산소에 들려 오후 특강을 위해 빗속을 뚫고 김해에 도착했다.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에서 복지관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백 세 인생 첫걸음특강, 두 번째로 강의실에 들어섰다. 들어서는 순간 낯익은듯한 아담한 여성분이 눈에 띄었다. 강사 이름도 ’최정란‘ 그 이름은 아들 고교 시절 미술 담당 선생님 이름과 같다. 벌써 20년, 실수할까 조심스레 물었다. ‘장유고교 미술 선생님~? 강지환(신우) 엄마입니다. ’아~ 내 어머니~~~‘ 그녀였다. 20년이란 세월 속에 선생님도 그대로인 듯, 조용한 성품, 그대로였다. 난 그 당시 학부모회장이었기에 그분도 기억하고 있었다. 이런 우연한 일이 다 있네! 하며, 그동안 나는 잘살았나, 조심스레 나를 되..

‘백 세 인생 첫걸음의 베이비붐 세대’ 특강

4월 8일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에서 60세~75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김해시 평생 교육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백 세 인생 첫걸음의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베이비붐 세대란? 전쟁 후 베이비붐의 사회적 경향에서 태어난 세대로 1960년대에 걸쳐서 태어난 세대를 말하며 우리나라는 특히 1955~1963년에 태어난 세대를 이른다. 라고 컴에 나와 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심우영 관장은 ‘귀한 시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런 베이비붐 세대 대상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진행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전체 회원님들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복지를 정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젊은 어르신을 위한 인생 설계법의 젊은 세대 소통법으로 맞춤형 ..

김해노인종합복지관 당구장 회원 봄나들이

4월 4일240404 당구회원 포항,경주 나들이 (youtube.com) 뿌연 안개 사이로 울긋불긋 곱게 차려입은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 당구장 어르신 43명은 봄나들이에 나섰습니다.오전 7시 10분 출발 시각에 앞서 심우영 관장은 나들이 가는 어르신들께  무사히 다녀오시라고 일일이 배웅해주었습니다. 출발하는 차량에서 당구장 김영윤 회장님은 관광 가이드 이상으로 나들이 장소 안내 설명을 해주었으며 건강하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되자고 하며 당구장 연중행사 예정도 덧붙여 말해주었습니다. 울주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는 시래깃국에 나들이 설렘을 두 가지 밑반찬으로 곁들여 진수성찬 같이 먹었습니다.  첫 번째 방문한 곳은 골굴사, 골굴암의 높은 암벽에 있는 자연 굴을 이용하여 만든 12개의 석굴이 있는 곳으..

실버 아카데미 – 주택연금 바로 알기

4월 3일새벽부터 내린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종일 내렸다.해동이 수영장 가는 이른 아침에 아들은 내일과 모레 출장이라고 알리며 귀가하는 금요일 오후 3시경을 맞춰서 세종에 오라는 카톡이 날아들었다. 친구와 점심 약속이 되어 있어,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 친구의 약속을 취소하고 싶었지만, 친구는 기차 시간까지 넉넉하다고 점심 약속에 참석하라고 했다. 곤란한 상태로 복지관에 들러 복지관 친구들과 복지관 식당 점심을 먹고 실버 아카테미 강좌에 참석했다.  주택금융공사기초연금(노령연금)과 국민연금 같이 받을 수 있다.주택연금(실시는 15년 정도 되었다)을 받으면 살아 있는 동안 소유는 자신 것이지만 세금, 담보를 내야 한다.세계 최장수인 프랑스 잔느 칼망(122세)는 90세가 되었을 때, 마..

복지관 4/ 1

4월 1일 복지관 식당에 봉사자가 적은 날이라고 지원요청을 했다. 주말마다 세종을 다니며 무리를 했는지 며칠째 감기로 고생 중이다. 그런데도 근심, 걱정으로 한숨만 쉬고 있기보다는 움직여보자는 맘으로 약을 챙겨 먹고 복지관으로 향했다. 중국 여성이 반갑게 맞이했다. 그녀는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았지만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알아듣는 듯 고개 몇 번 끄덕이며 들어주기만 했다. 차츰 복지관에 봉사원이 차기 시작했다. 몸에서 열이 나는 듯했다. 챙겨간 약을 먹으며 뜨거운 물로 목을 축였다. 나가야 하나 그냥 이야 하나 고민할 때쯤 차츰 몸이 회복되어갔다. 휴식을 취할 때쯤, 어제 결혼식 참여에 감사의 톡을 받았다. 나도 4년 전에는 저런 모습이었는데 하며 혼주의 사진을 훑어봤다. 같이 봉사를 하며 아파트 위아래 ..

실버 아카데미

3월 27일 무릎과 족부 관절질환에 관한 강좌에 이어 회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처방전에 의한 약들은 염증의 속도를 줄여주는 것이다. 뼈 주사는 스테로이드로 붓고 살이 찔 수 있으며, 관절이 남아 있는 상태에 맞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약 복용으로 내과 쪽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노인들이다 보니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내 건강은 건강할 때 나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 2교시는 스포츠강사 강희정의 건강스트레칭이었다. 음악에 맞춰 온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의 율동으로 경쾌한 시간이었다. 아쉬운 건 14:40~15:30분 사이인 15시에 셔틀버스가 운행하는 관계로 그걸 타고 가야 하는 회원들은 수업 중에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사는 수업을 열심히 진행해주었..

실버아카데미 6번째 강좌

6월 13일감당하기 힘든 집안일로 친구의 격려를 받으며 점심을 대접받았다.축 처진 내 모습이 너무도 싫어 점심 식사 후 복지관 강의를 듣기로 했다.  우리는 꼰대가 아니라 ‘꽃대’>김해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심우영)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실버아카데미 강좌 중 6번째로 1교시 ‘봄철 어르신 건강관리 비법(강의 –강선희 전, 서부보건소장)’이란 주제로 강의를 들려주었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어르신, 노인, 어머님(아버님)~ 다양한 호칭을 ‘인생 선배’로 당당하게 나이 들고 선배로 멋지게 활동하기로 우리는 꼰대가 아니라 ‘꽃대’로 정리를 했다. 장수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자녀들에게 얹혀살지 않고 요양 시설에서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지금 우리가 복지관 ..

인삼 튀김, 배추전

3월 9일 세종서 아들이 내일 부산에서 있을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전날인 오늘 김해에 내려왔다. 상동 매화 축제에 갔다가 너무 추워 빨리 오고 싶었지만, 친구 차로 함께 갔기에 올 수가 없던 차에 아들의 전화를 받고 그나마 일찍 귀가하게 되었다. 아들을 위해 무얼 할까 하다, 있는 아들에게 물었지만, ‘먹고 싶은 게 있니?’ ‘없어요.’ 이었다. 해서, 얼마 전 친구가 준 천엽으로 국을 끓일 생각에 배춧잎 삶아 된장 풀고 생 천엽을 넣어 된장 배춧국을 끓이면 될 것 같았다. 또 있는 인삼을 튀겨주기로 했다. 식성이 좋으니 있는 재료를 활용하기로 했다. 된장 천엽 배춧국에 인삼을 튀기고 한재 미나리로 돼지고기와 저녁 메뉴를 정해두었다. 아들이 도착한 오후 2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곤 낮잠부터 ..

김해 상동 강변 매화 축제

3월 9일 주말, 꽃샘추위가 찾아온 오전 친구와 매화 축제를 찾기로 했다. 매화 축제가 펼쳐지는 곳은 김해시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 일원으로 스마트 폰에 나온 주소대로라면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73-4이다. 마침 개막행사를 하기 위해 상동면 공무원들의 발길이 바빴다. 봄의 전령사 매화라지만 많은 준비는 했지만, 추위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도 주최 측 인원 정도로 썰렁했다. 날이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일주일 뒤에 소풍 갈 겸 음식도 준비해 다시 찾으련다. 그저 날씨가 미웠다. 어린이 기차도 준비되었고 사생대회도 있지만 바람으로 잘 이뤄질지, 매화를 아름다움을 찍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였다. 하필 콧물을 왜 그리도 자주 흐르는지..... 장갑 끼고 벗기를 수십 차례, 작품을 찍을 여가도 없었다. ..

실버 아카데미 (김해노인종합복지관)

3월 6일 1교시 노후준비, 트랜드가 바뀐다.(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나이가 들어가면서 돈과 건강과 친구, 여가 등이 필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해서, 나이 들어갈수록 갈 곳이 많으면 좋다. 외롭지 않도록 쉴 곳(평상도 좋다)이나 복지관에서 취미 생활, 노인대학 등을 통해 친구와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무엇이라도 도전해보는 걸 권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꿈을 갖자. 호서대학교 초대총장 故, 강석규 님은 1913년생으로 101세에 별세했으나 95세 나이에 ‘어느 95세 노인의 일기’를 쓰기도 했다. 그는 5년 뒤 10년 뒤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으로 늘 무언가 했다고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