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최근 코로나로 안전요원 근무를 서며 안면이 있는 회원을 만났다. 그녀는 오래전 함께 배구 하던 후배였다. 그녀는 나를 배구 하던 시절 ‘내가 배구장에서 날랐다.’라고 표현을 하며 선명하게 기억해주었다. 아마도 기억이 희미한 거로 보아 25년 전 초창기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런 그녀와 수영을 하며 봉사활동에 의지를 보여 다른 수영 회원과 함께 복지관을 찾았다. 복지관 급식 봉사가 있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는 그녀들은 마음 씀이 예뻤다. 나보다 2~3살 아래와 오십 대 중반의 그녀들은 늦은 나이지만 지금이라도 개인으로 봉사활동에 짬을 낸 것이다. 오늘의 메뉴는 카레밥, 팽이버섯 된장국, 오징어 젓갈 무침, 포자 찐만두, 배추김치 코로나로 봉사활동의 저조한 상황에 봉사원마저 부족한 곳에 이곳저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