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21일부터 남편은 오빠 집에서 3박 4일을 함께 하며 짐정리를 해주었다. 오빠와 남편, 셋이서 새집과 새 공장으로 이동했다. 새집 가구 배치를 위한 치수재고 이삿짐센터 직원 불러 이사비용 견적 뽑고, 남편과 집 정리를 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막간 이용해 오빠 바지 단을 수선해주기도 했다. 내년 1월 12일 아파트 43평에서 33평으로 줄여가는 이사는 버릴 것도 너무 많았다. 남편이 짐 정리를 하면 오빤 ‘버리자, 공장직원주자’ 하며 남편은 물건들을 분리하며 정리했다. 저녁엔 영등포구청부근에 사는 동생부부까지 불러 주문한 장어, 꽃게, 낙지가 도착하자 함께 먹도록 했다. 동생부부와 눈치를 주고받으며 슬픈 표정 없이 평소와 다르지 않게 즐겁게 식사시간을 갖도록 했다. 그렇게 동생부부는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