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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헌혈자와의 만남 헌혈자 99명에게 묻다. (제3권역 부산)’

11월 29일 대한적십자사 혈액 관리본부 운영사무국에서 ‘2023년 헌혈자와의 만남 헌혈자 99명에게 묻다’라는 슬로건으로 권역별 자리를 마련했다. 제1권역 지역은 30일(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제2권역은 21일(전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세종, 충북), 제3권역은 29일(대구·경북, 부산, 경남, 울산)에 생명나눔 헌혈자들과 간담의 시간을 갖는다. 헌혈자 33인 포함 제2권역은 21일, 3권역은 오늘 부산 간담회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5층에서 이루어졌으며 제1권역은 30일에 이루어진다. 혈액 관리본부 헌혈진흥국 엄재용 국장, 송철희 팀장, 부산혈액원 김봉균 원장, 경남혈액원 하재성 원장, 임채훈 팀장, 대한적십자사 전국협의회 헌혈봉사회 이지연 회장, 대한적십자사 해운대지구협의회 이지연..

진주 헌혈센터 안내 봉사

11월 28일 아침부터 서둘러야 했다. 연말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헌혈센터마다 안내봉사자가 없어 거리는 있지만, 하루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많은 생각을 하며 준비를 마치고 김해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코끝을 에는 추위도 잠시 출발시각이 적힌 진주행 08시 40분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는 도착지까지 널찍하고 조용했다. 10시 정각 도착이 어려울 듯, 센터장에게 시외버슬 타고 가는 관계로 조금 늦을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장유와 창원을 거쳐 1시간 20여 분만에 진주에 도착했다. 터미널에 내려 봉사를 마치고 갈 생각에 오후 3시 40분 행 버스도 예매하고 시간 안에 맞춰가려고 택시까지 타고 진주 헌혈센터에 10시 7분에 도착했다. 앗~~~ 그런데??? 붉은색 조끼를 입은 봉사자가 나를 반기며 전자..

김해 헌혈센터 안내 봉사

11월 26일 잠을 푹~~~ 잘 잤다. 그 덕분인지 감기가 다 낫는 것 같았다. 점심에 친구의 부름으로 나가며 ‘제발 빌빌대지 좀 말라며~’ 갈비찜의 점심 깜짝 선물을 받았다. 갈비찜 때문일까, 친구의 마음 씀 덕분일까? 든든했다.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다. 헌혈 행사와 제주여행 등의 이유로 바빠 수영장을 이 주일간 찾지를 못했다. 결국, 수영장 친구는 나를 찾아 격려차 건강식을 대접해준 것이다. 고마웠다. 따뜻한 대접을 받고 안내 봉사활동을 위해 친구와 헤어져 오후 김해헌혈센터로 향했다. 오전부터 하던 개인 봉사자와 인수인계를 하며 안내 자리에 앉아 보게 된 것은 금장 헌혈 50회의 헌혈자가 가족들에 의해 축하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난 그들을 찾아가 축하의 가족사진을 찍어주며 나도 한 장을 얻을 수 있..

조부경의 주촌 노래 교실 - '봉선화 첫사랑'

11월 24일 겨울 찬 바람이 거세게 불며 추위를 몰고 낙엽들까지 휩쓸며 아침을 맞았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촌 농협 노래 교실을 들어서는 회원들의 움츠러진 몸을 조부경 노래 강사의 센스로 ♬애인이 되어주세요, ♬좋다. 등의 흥겨운 곡으로 몸을 데워주듯 따듯하게 맞아주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 탓에 지정 댄스곡(♬ 님과 함께)까지 추며 열기를 끌어 올렸다 조 강사는 열정 넘치는 주촌 농협 회원들을 위해 ‘젊은 언니들만 있어서 좋아요.’ 하며 70이 넘은 회원들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며 노래 교실은 열정의 시간으로 흘러갔습니다. 단감 철에 맞는 ♬홍시, ♬엄마 꽃~ 노래를 준비해오며 엄마도 그리워 조 강사도 회원들도 눈물 찔끔하며 잠시 조용하게 흘러도 갔습니다. 친정엄마가 그리워..

스마트폰 활용법 – (캡 컷, Cap Cut)

11월 23일 몸이 괴롭다. 코감기가 3일째 머물러 날 괴롭힌다. 다행히 기침은 하지 않지만, 코가 막혀 답답했다. 김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폰 활용법(강사 박이진) 강습이 있는 날이다. 전 전주(9일)도 빠졌고 지난주(16일)도 가족여행으로 빠졌기에 오늘은 꼭 가야 했다.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 링거를 놓아주었다. 주사를 급히 맞고 복지관으로 향했다. 아픈 걸 속이기 위해 마스크 속에 나를 감추고 천연덕스럽게 앉아 강의에 돌입했다. 결국, 삼 주 만에 참석했기에 따라가려면 수업 과정을 보고 머리 회전을 빨리해야 했다. 영상편집을 한다지만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컴으로 만 할 수 있기에 매일 날아드는 손자의 사진으로 순간 이동 동작이 담긴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오늘 강의실에는 여행들을..

제주 감귤 마라톤대회장 헌 켐

11월 19일 제주 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매년 조천 운동장에서 열려 올해 열아홉 번째를 맞았다. 제주헌혈봉사회(회장 윤평식)는 마라톤 현장에 전헌협 이지연 회장을 비롯해 강원헌혈봉사회원 6명도 참석해 17명이 함께 헌 캠을 펼쳤다. 강원 춘천, 대구/경북, 경기 화성의 마라톤과 다르게 이곳 제주 마라톤대회는 감귤 향이 퍼지는 듯한 정겨움이 있는 곳으로 가을의 중턱에서 국제 마라톤대회를 볼 수 있었다. 강원/최윤석 회장, 최승현 고문, 제주/장부철 사무국장, 강정윤 회원이 10km 마라톤에 참여하며 헌혈홍보에도 앞장섰다. 마라톤이 시작되고 마라토너들을 응원 나온 일 만에 가까운 가족 친지들을 위해 헌혈봉사원들은 헌혈홍보에 매진했다. 10km를 완주한 헌혈봉사원을 수고에 박수를 보내며 인증사진을 찍을 무렵 제..

창원헌혈센터 안내 봉사

11월 14일 김해에서 창원까지 가는 길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았다. 오전 10시까지 시간을 맞추려나, 마음은 벌써 창원헌혈센터에 도착했지만, 도로에서 나를 붙잡고 있었다. 창원터널 입구는 늘 밀린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 바퀴씩 굴려 가며 겨우겨우 시간 내에 도착했다. 입구에 들어서며 봉사원 조끼를 착용하고 창가 주변을 물티슈로 닦아냈다. 시킨 건 아니지만 회장이 아닌 봉사활동에 봉사원으로 투입이 된 것이기에 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곤 여전히 입구에 들어서는 헌혈자를 향해 '전자문진은 하셨을까요?' '주민증은 챙겨오셨죠?' 하며 내 할 일에 최선을 다했다. 처음 들어온 1번 헌혈자는 진해에서 온 30대 후반의 주부였다. 진해에 헌혈센터가 없어 버스 타고 헌혈하러 창원까지 왔다고 했다. 아이도 ..

복지관 – 친구 구본만

11월 13일 수영을 마치고 복지관으로 향했다. 복지관은 최근 들어 개인 봉사자가 한 명 두 명 빠지며 입구에 들어서며 내부의 공기는 낯섦이 차가운 겨울 같이 느껴진다. 가까이 지내던 봉사원들이 그만두며 점점 감소한 까닭일 것이다. 그런데도 난 시간을 죽이기 위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곳을 찾는다. 낯선 이들 틈에 언제나 반기는 연변댁이 있다. 우여곡절 끝에 김해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며 이곳에 정해진 날에 봉사를 들어오곤 하는 조선족 개인 봉사자이다. 그녀는 외로움을 이곳에서 만난 봉사자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낙으로 이곳에서 늘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반기고 있다. 요리가 완성되자 봉사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 가져다드리는 24개의 재가 도시락을 준비하고 배식 조와 설거지 조로 나뉘며 앞치마와 장갑을 ..

전헌협 임원 영상 회의

11월 12일 저녁 9시 두근거리며 영상 회의를 주도했다. 컴퓨터 모니터에 안건을 먼저 입력하고 임원들을 초대한다. 대한적십자사 전국협의회 헌혈봉사회 임원들은 말 그대로 전국에 분포되어 있기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영상 회의를 통해 가끔 열곤 한다. 일대일로 의논할 것도 있지만 여러 사람과 카톡을 통해 묻고 답하기에 시간이 걸릴 때 한 번에 할 수 있는 편한 시간을 정해 저녁에 영상 회의한다. 사전에 안건에 대한 의견을 모아 해결도 하고 안 된 안건에 대해서는 혈액 관리본부와 사전에 도움을 받아 해경의 답을 전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얼마 전 가졌던 춘마(춘천마라톤) 행사에 대한 건과 곧 있을 제주마라톤 헌 캠에 대한 지원 건과 연말에 있을 임시총회에 관련된 몇 가지 안건을 의견을 나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