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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바람개비 야시장

6월 2일 김해시가 5월 12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영전통시장 주변에 ‘2023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을 개장했다. 많은 볼거리를 예상하고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며 소문에 의해 찾은 야시장은 약간의 푸드트럭 부스만 있을 뿐 기대치에 못 미쳤다. 이곳은 추억의 전통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었다. LED 음료수도 주문해보았다. 그것은 음료병 밑에 전구가 있어 아이들이 시선을 받도록 만들어져 있어 새로운 먹거리 문화로 바뀌고 있어 나 역시 새로운 경험이었다. 또, 석고 방향제 만드는 놀이에 도전하며 버스킹 공연을 들으며 밤 문화에 잠시 머물러보고 돌아왔다.

범죄도시 3

5월 31일 아들의 중학교 시절 임원이었던 분들과 지낸 지 20년이 넘었다. 아들로 만난 인연이 형님/아우 하며 애/경사는 물론 오늘같이 영화도 함께 보며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 난 백수로 퇴근하는 그녀들과 만나 보기로 하며 오후 5시 30분 영화를 예매해 두었다. 그녀들을 만난 것보다 더 신난 건, 영화를 할인받고 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날인지도 모르고 예매한 영화표는 한사람이 칠천 원! 이었다. 거기에 경로우대로 일 천원을 또 할인받았다. 아지매들은 할인된 가격에 더욱 신이 났다. 그녀들과 본 영화는 마약 범인을 추적하며 검거하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3이다. 범죄도시 3 – 출연진 : 형사 마석도(마동석), 형사 주성철(이준혁), 리키(?) 서울 광수대 괴물 형사 마석도(..

경남헌혈봉사회 헌혈 릴레이 150~152번째

5월 31일 2023년 [365 헌혈 릴레이] https://cafe.daum.net/KNHSB/qyPU 1. 릴레이횟수 : 150번째 (개인 5회) 2. 헌혈 날짜 : 5월 31일 3. 이 름 : 이지연 4. 헌혈 종류 : 혈장 5. 헌혈횟수 : 260회 6. 헌혈 장소 : 김해 헌혈센터 7. sns 홍보횟수 : 홍보 3회 8. 인증사진 및 후기 복지관 봉사를 마치고 봉사원 2인과 같이 김해 헌혈센터를 찾았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중이 안 나올까 염려하며 조심스럽게 들어섰다. 어렵게 혈장을 할 수 있었다. 평일인데도 헌혈 침대는 헌혈자들로 꽉 차 있었다. 151번째 이우열 님 함께 간 이우열 님은 직장을 명퇴한 회원으로 직장에서 한 번 한 경험이 있었다. 고혈압약을 복용한 후로는 헌혈의 집을 찾지 않..

손자 방문

5월 27일 석가탄신일이 주말인 관계로 대체공휴일이 하루 더 생겼다. 그로 인해 아들/내외는 손자를 앞세워 깜짝 방문했다. 곧 외국 출장이 잡힌 아들은 일이 바빠 3일간의 연휴에도 김해에 못 온다고 통보를 했기에 남편과 조용히 가까운 절을 찾아다닐 계획이었다. 하지만 손자가 온다는 소식에 난 잠자리부터 손자의 장난감을 내놓으며 분주했다. 거실 화장실 불편할까 봐 결혼과 동시에 안방 화장실을 쓰도록 아들 내외에게 안방을 내어주었다. 온돌방을 고집하는 남편으로 침대 생활을 하지 않아 며느리를 위해 매트리스까지 구매해두었다. 자연스럽게 우리 부부는 거실 생활을 하게 된다. 왜냐면 바보상자 티브이가 없기 때문이다. 퇴근하는 남편은 당연한 듯, 저녁 식사가 끝나면 등 엑스레이를 찍으며 바보상자와 까만 밤을 맞이하..

2023 석가탄신일

5월 27일 음력 4월 8일 석가탄신일, 평소 마음의 위로를 받기 위해 찾아 오백나한 명호를 부르며 안정을 찾았던 김해 선지사 김해 주촌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말사로 오백나한을 봉안하고 있는 선지사(주지 원천스님)를 찾았다. 이곳 선지사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주불로 삼존불을 모시고 있는 나한 기도량이다. 코로나 19로 3년간 비대면이었던 이곳도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입구에서 신도들의 연등 신청을 받았다. 며칠 전 이곳을 찾으며 우리 것과 아들 내도 달아두었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 108배를 했다. 땀범벅으로 변해버렸다. 몸에 무리가 온 듯했다. 그래도 해야 했다. 스님의 법문까지 듣고 앞마당으로 나가 감로수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의식으로 아기 부처님을 씻어드..

복지관, 폰 활용법, 천불선원

5월 25일 수영을 마치고 쏜살같이 복지관으로 향했다. 오늘의 메뉴는 곤드레나물밥, 얼큰 동태탕, 알감자 버터구이, 망고 푸딩, 배추김치~ 난, 국 담당 동태탕으로 국 대접에 동태 한 토막씩 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했다. 봉사원은 부족한 듯 적당한 듯, 아슬아슬~ 언제나 그랬듯이 적은 인원이지만 오늘도 해냈다. 급식 봉사를 마치고 스마트폰 활용법(강사 박이진(선현)을 배우기 위해 복지관 3층으로 올라갔다. 오늘은 앱을 통해 내가 원하는 앨범을 만들어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방법에 대해 배웠다. 방법을 모를 뿐 배우고 나니 쉬웠다. 알기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박 강사의 설명도 실버들은 여러 차례 되묻는 일로 박 강사는 식은땀이 줄줄 흐를듯싶다. 그런데도 지치지 않고 술술 풀어가는 박 강사가 마냥 예쁘고 귀엽다..

밀양 초동 꽃양귀비 축제

5월 24일 갑자기 연락받은 촬영, 싫다거나 안 갈 이유가 없다. 나름 뙤약볕을 피할 긴 팔과 모자를 쓰고 지역의 행사 홍보를 겸한 인터뷰, 잘할 수 있으려나 염려하며 밀양으로 향했다. 참 오랜만에 하는 촬영이다. 촬영은 촬영이고~~~ 경남 밀양 초동(경남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164-3) 낙동강 변에서 이루어진 둑길을 가다 보면 노란 금계국이 피어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그곳에서 먼저 만난 건 노란 금계국에 숨어 있는 개구리부터 만나 인사를 나눴다. 안개꽃과 보랏빛 갈퀴나물, 달걀부침을 닮은 샤스타 데이지도 곳곳에 빨간 양귀비꽃과 어울려 군락을 이뤘다. 축제장 꽃들의 지킴이라도 되는 듯 곳곳에 다양한 허수아비들도 즐비했다. 허수아비 속에 나도 허수아비가 되어보기도 했다. 주차장 입구에는 관광하는 방문..

‘헌혈 달리마 노규동 회원 헌혈 600회 등극’

5월 23일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이지연) 노규동 감사는 5월 23일 오후 2시 익산헌혈센터에서 헌혈 600회를 달성했습니다. 1978년 5월 28일 고교 시절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갔던 서울에서 친구와 헤어진 후 명동성당 뒤 백병원 채혈실에서 헌혈 첫 회를 시작으로 2015년 2월에 400회, 2019년 2월 500회를 했으며 그동안 전혈 49회, 백혈구 성분헌혈 1회, 2010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등을 해오며 45년 만인 2023년 5월 23일 헌혈 600회째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노규동 봉사원은 전국 헌혈협의회 5~6대 회장도 역임했으며 헌혈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안타까움을 헌혈봉사원으로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전국에 알리며 발로 뛰는 헌혈 홍보 맨이라고 소문이 났었고 전북 익산의..

복지관 봉사 활동 5/22

5월 22일 복지관에서 준비한 반찬 중에 ‘꽁치 엿장조림’이 눈에 끌렸다. 꽁치를 먹기 좋은 크기를 잘라 물기를 빼고 전분 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는 과정까지는 알겠지만, 조리사 손을 거치며 똑같이 해도 맛이 다르니 참 희한하다. 고추장에 마늘과 물엿 넣고 은근하게 졸인다. 튀김 솥에 양파를 다져서 튀긴 꽁치와 고추장 물엿을 넣고 살짝 졸여낸다. 비린내 없이 참 맛이 있었다. 집에서 해보면 될까? 모르겠다.

부부의날 - 해운대 청사포

5월 21일 부부의날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컴에 쓰여있다. 부부의날하고는 상관없이 모임의 풀리지 않는 숙제로 답답함을 풀기 위해 남편에게 바닷가를 다녀오자고 제안했다. 남편도 초등동창 자녀의 결혼식에 다녀와 술로부터 속이 편치 않은 듯 보여 하루 쉬도록 유도했다. 난 바닷가에서 먹을 수박을 먹기 좋게 썰어 얼음팩을 깔고 시원하게 준비를 했다. 집에서 나서며 얼마나 갔을까 남편은 회를 쳐서 바닷가에서 먹자고 하며 기장시장으로 향했다. 기장시장을 들어서자 장어를 구워서 파는 것이 눈에 뜨였다. 우린 장어구이와 부추전을 각각 한 팩씩 사고 손질해 둔 멍게도 한 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