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이주일 넘도록 잠을 못 자 멍한 나를 남편은 퇴근 후 멀지 않은 곳, 눈의 피로를 풀어줄 요량으로 초록의 숲으로 드라이브를 가주었다. 김해 내동에서 생림 쪽 나전고개, 여차, 상동/장척계곡 묵방마을, 생림 상소락으로 내려왔다. 초록의 숲은 아치형으로 우거진 곳으로 다녀주었다. 마음의 안정을 취하며 밤에 작지만 잠을 잘 수 있었다. 친구 영애 집 방문 7월 2일 지인으로부터 받은 ‘오디’를 친구에게 나눠 먹기 위해 오늘도 퇴근하는 남편을 기다렸다. 남편은 어제에 이어 오늘로 푸른 숲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며 생림 친구 농장으로 함께 가주었다. 친구는 농장 밭에서 풀을 뽑고 있었다. 밭에는 다양한 채소들을 가꾸고 있었다. 수영과 파워골프를 치며 틈틈이 집안일 하며 소일거리로 짓는 농사치고는 너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