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거북공원에 벚꽃이 봄을 알리며 동민들로부터 시선을 잡는다. 오전 시간에 손바닥 물리치료를 받고 잠시 볼일로 이것저것을 하며 보낼 때쯤, 이광숙 아우로부터 여러 통의 전화가 걸려 와 있었다.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언니, 늘 바쁘시네요.’ ‘아뇨, 통화 중이었어요. 요즘 건강은 어때요?’ ‘괘안습니다, 갑상선 약 타러 병원에 가는 길에 안부 전화했어요.’ 그녀는 갑상선 수술 후, 약을 상시복용 중이라고 했다. 그런 중에 최근 코로나를 심하게 앓고 체질마저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했었다. 그녀를 복지관에서 만나며 봉사활동 중 1월 봉사활동 중에 만나고 한 달 넘도록 만나지 못해 안부 겸 점심이라도 할 생각에 내동에서 그녀가 진료한다는 삼정동 병원까지 달려갔다. 병원 주차장에서 그녀를 만..